AI 핵심 요약
beta- 치폴레가 16일 멕시코 몬테레이 인근에 첫 매장을 연다.
- 알세아와 공동 운영하며 올해 누에보레온주에 추가 출점한다.
- 미국식 멕시코 음식으로 본고장 시장 공략 성패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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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통해 생성된 콘텐츠로 원문은 7월14일 파이낸셜타임스(FT) 기사입니다.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멕시코 음식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지만 정작 멕시코에는 매장이 없었던 치폴레 멕시칸 그릴(Chipotle Mexican Grill, 종목코드:CMG)이 마침내 부리토와 볼, 타코를 본고장 멕시코에 선보인다.
치폴레는 오는 16일(현지시간) 멕시코 누에보레온주 몬테레이 인근 부촌인 산페드로 가르사 가르시아에 첫 매장을 연다.
이번 매장은 중남미와 유럽 등에서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는 알세아(Alsea)와 공동 운영한다. 알세아는 도미노피자, 스타벅스, 버거킹 등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치폴레는 올해 안에 누에보레온주에 추가 매장을 열고, 2027년에는 멕시코시티까지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 "멕시코 음식 시장서도 통할 것"…美식 부리토 차별화 자신
치폴레는 멕시코에서도 미국과 동일한 메뉴를 제공할 예정이다.
멕시코는 이미 다양한 멕시코 음식이 존재하는 시장이지만, 회사 측은 신선한 식재료와 패스트캐주얼 방식이 차별화 요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콧 보트라이트 치폴레 최고경영자(CEO)는 올해 초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멕시코에서 우리가 진출한다는 소식에 사람들이 얼마나 열광하는지 믿기 어려울 정도"라며 현지 반응이 매우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그는 "우리는 세계 최고 수준의 식재료를 사용하고, 전통적인 조리 방식을 통해 신선하게 준비한다"며 "우리 제품이 가진 독특함이 소비자들에게 선택받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 美 매장 방문 감소에 해외 공략 확대…한국·싱가포르도 진출
치폴레의 멕시코 진출은 글로벌 확장 전략의 일환이다. 현재 치폴레는 대부분 미국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캐나다·유럽·중동 일부 지역에도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올해 한국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싱가포르에도 매장을 열 예정이다.
해외 시장 확대에 나선 배경에는 미국 내 성장 둔화가 있다. 치폴레의 미국 매장 방문객 수는 2025년과 2026년 네 분기 연속 감소했고, 최근 분기에야 소폭 반등했다.
회사는 신규 매장 확대와 가격 인상으로 지난해 매출 성장을 이어갔지만, 고물가와 높은 휘발유 가격으로 소비 심리가 위축되면서 고객 발길은 줄었다.
치폴레와 유사한 점심용 볼 요리 브랜드인 스위트그린(Sweetgreen)과 카바(Cava) 역시 소비 둔화를 실적 부담 요인으로 꼽고 있다.
치폴레 주가는 지난 1년간 약 33% 하락했다.
◆ 스타벅스 성공 vs 타코벨 실패…'본고장 공략' 시험대
미국 기업이 해외 문화를 기반으로 만든 제품을 원산지 국가에 역수출해 성공한 사례도 있다.
이탈리아 커피 문화에서 영감을 받은 스타벅스는 2018년 밀라노에 첫 매장을 열 당시 회의적인 반응을 받았지만, 현재 이탈리아에서 3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반면 타코벨은 멕시코 시장 공략에 실패했다. 지난 1992년과 2007년 두 차례 진출했지만 미국식 멕시코 음식인 텍스멕스(Tex-Mex)가 현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지 못하면서 결국 철수했다.
치폴레가 멕시코 음식의 본고장에서 미국식 멕시코 음식으로 성공할 수 있을지는 새로운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