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정부, 소상공인 전액보증 원칙 금지…5년간 2.2조 부실채권 정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정부가 19일 소상공인 보증제도 전면 개편과 부실채권 2조2000억원 정리 방안을 발표했다
  • 전액보증을 축소해 평균 보증·재보증 비율을 낮추고 재해·저신용·재도전 보증만 예외적으로 허용한다
  • 부실채권 소각·채무조정·특례보증·지역특화보증 등을 통해 소상공인 재기 및 비수도권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지역신보 평균 보증비율 94.3→90%로 축소
재보증비율 50→30%로 낮춰 재정건전성↑
파산면책자·소각기업 등 재기 금융지원 확대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정부가 코로나19 기간 크게 늘린 소상공인 보증제도를 전면 개편한다. 전액보증은 원칙적으로 금지하되 재해보증·재도전보·저신용자 보증 등은 예외적으로 허용하고, 대신 5년간 2조2000억원 규모의 부실채권을 정리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부 등 관계부처는 19일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주재한 '비상경제본부 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소상공인의 회복과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지속가능한 보증지원체계 구축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확대된 보증 지원으로 지역신용보증재단과 신용보증재단중앙회의 재정 건전성이 악화된 만큼, 제도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구조개편이 필요하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소상공인의 회복과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지속가능한 보증지원체계 구축방안 [자료=재정경제부] 2026.06.18 rang@newspim.com

핵심은 지역신용보증의 책임성을 높이기 위한 전액보증 축소다. 정부는 전액보증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지역신보의 평균 보증비율을 현재 94.3%에서 2027년 말 90% 수준으로 낮추기로 했다. 현재 지역신보 신규 공급액의 48.3%를 차지하는 전액보증은 재해보증과 재도전보증, 저신용자 보증 등 정책적 필요성이 큰 경우에만 제한적으로 허용된다.

재보증제도도 손본다. 현재 신규 보증에 평균 50% 수준으로 적용되는 재보증비율은 앞으로 30% 수준으로 낮아진다. 다만 중저신용자 보증에는 50~60% 수준의 재보증비율을 유지해 취약계층 금융지원이 위축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정부는 코로나19 이후 누적된 부실채권 정리에도 나선다. 지역신보의 채권 소각 요건을 완화해 자체 소각 규모를 기존 8000억원에서 1조1000억원으로 확대하고, 새출발기금·새도약기금 매각 등을 포함해 2026~2030년 총 2조2000억원 규모의 부실채권을 정리하기로 했다. 정리 대상은 약 13만개 업체에 달한다.

채무조정을 마친 소상공인의 재기 지원도 강화된다. 공공정보등록이 해제된 소각기업에는 신규보증을 허용하고, 아직 소각되지 않은 파산면책자 등은 신속한 소각 절차를 거쳐 신규보증이 가능하도록 한다. 주채무자가 개인회생이나 파산면책을 받은 경우 연대보증인의 채무도 감경·면제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소상공인의 회복과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지속가능한 보증지원체계 구축방안 [자료=재정경제부] 2026.06.18 rang@newspim.com

위기 징후가 있는 소상공인을 조기에 발굴하는 선제 지원체계도 도입한다. 보증 이용 차주의 상환 상태를 상시 모니터링해 부실 위험 차주를 먼저 안내하고 상담과 경영진단, 재기교육, 보증 지원까지 연계하는 방식이다. 정부는 간접 재해피해 소상공인 특례보증과 신용취약·인구감소지역 소상공인 특례보증도 신설할 계획이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지원도 확대된다. 지방정부와 협업하는 '지역특화보증 공모제'를 도입해 2030년까지 2조원 규모의 지역특화 보증을 공급하고, 상권 단위 공동성장을 지원하는 특례보증과 2000억원 규모의 골목상권 소상공인 활력대출도 추진한다. 성장형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현행 8억원인 보증한도 규제를 완화하고, 지식재산(IP) 보증도 새로 도입할 방침이다.

정부는 이번 대책을 통해 대위변제율을 지난해 말 5.07%에서 2030년 말 3.2%까지 낮추고, 비수도권 보증 공급 비중도 현재 65.4%에서 70%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앞으로 정부는 입법이 필요한 과제들은 올해 4분기까지 관련 법안을 마련·발의하는 한편, 정책 과제들은 올해 하반기부터 신속 추진할 예정이다.

r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검찰 수사권, 72년만에 막 내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정부가 4일 국무회의에서 검사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핵심으로 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1954년 형사소송법 제정 이후 72년간 이어졌던 검사의 수사권은 완전히 사라지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34차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은 내용을 담은 형소법 개정안을 원안대로 심의·의결했다. 이를 포함해 25건의 법률공포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형소법 개정안은 검사의 직접 수사와 보완수사권을 전면 금지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검사는 사법경찰관에게 보완수사를 요구할 수 있는 권한만 갖는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중대한 위법수사·소추재량권 현저 일탈 '공소기각'  보완수사를 요구 받은 경찰은 요구받은 날로부터 1개월 안에 보완수사를 마치고 그 결과를 검사에게 알려야 한다. 수사 기간은 필요에 따라 최대 1개월 연장할 수 있다. 수사 과정에서의 모든 자료는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에 기록해야 한다.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한 장치도 추가했다. 경찰이 사건을 불송치할 경우 고소인이나 피해자, 고발인이 이의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필요한 사건 기록 열람·등사 권한도 부여했다. 개정 형사소송법에는 ▲중대한 위법수사에 기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소추재량권을 현저히 일탈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법원의 공소기각 판결 사유로 추가했다. 이같은 내용의 개정 형소법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이 출범하는 10월 2일에 맞춰 함께 시행된다. 이 대통령은 그간 검찰의 보완수사권은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해 예외적으로 존치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견지하며 충분한 숙의를 요청했었다. 하지만 보완수사권 폐지가 당·정·청 불화와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계파 갈등으로 번지자 논의를 당에 맡겼다.  이후 민주당이 당론으로 보완수사권 폐지를 의결하고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함에 따라 이 대통령은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없이 개정 형소법을 원안 그대로 심의·의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집권 여당 민주당 8·17 전당대회 진행 중 전격 처리  특히 민주당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8·17 전당대회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민주당의 강경 지지층 사이에서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 목소리가 컸다.  이에 따라 친명(친이재명) 김민석 당대표 후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 속에 이날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를 골자로 한 형소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법안 심의 전 모두발언에서 "이 법률안이 위헌과 집행 불능, 국익 위배, 행정부 고유권한 침해 등 국회의 입법권을 부정할 만큼 심각한 상황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라고 하는 게 의견이 다르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이 대통령은 "삼권분립 원칙에 따라 상대의 권한 행사 자체가 삼권분립에 위배되거나 헌정 질서에 위반된다고 해야 상대의 권한과 권능을 부정할 수 있다는 게 헌법학회 의견"이라며 "지금 상태로는 입법권을 부정할 정도에 이른다고 보기 어렵다"고 거부권 행사 불가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선 9회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국민참정권 침해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에 관한 법률안(선관위 특검법)도 의결했다.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비롯한 선거관리 부실 의혹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특검이다. 특별검사는 국민추천위원회를 통해 추천된다. 특검팀은 모두 165명 안팎 규모로 꾸려지며 준비 기간을 포함해 최장 170일간 활동할 수 있다. pcjay@newspim.com 2026-08-04 14:21
사진
서울 첫 폭염중대경보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사상 처음으로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지는 등 극심한 폭염이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다. 기상청은 4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를 발효했다. 서울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4일 서울 여의도 버스환승센터 앞 도로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6.08.04 jk31@newspim.com 경기(고양·안성·파주남부·용인동북부·용인서북부·여주동남부·여주서부·오산·하남), 전북 전주, 전남(장성·곡성북부·곡성남부·순천·보성·여수·광양), 광주(광주동부) 등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에도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폭염중대경보는 올해 신설된 폭염특보의 최상위 단계다. 일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관측된 지역에서 하루라도 최고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표된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폭염중대경보 발효지역 일최고기온은 ▲가남(여주) 37.9도 ▲기흥구갈(용인) 37.5도 ▲금천(서울) 37.3도 ▲서운(안성) 37.3도 ▲광명노온 37.1도 등이다. 전라권에서도 ▲완산(전주) 37.9도 ▲조선대 38.3 ▲광양읍 38.0 ▲황전(순천) 37.7 ▲석곡(곡성) 37.3 ▲여수공항 37.1 ▲광주 36.7도까지 기온이 치솟았다. 기상청은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지역에서는 필수 업무 외 모든 야외활동 즉시 중단을 권고하고 있다. 또 무더위쉼터와 그늘 등 시원한 곳으로 즉시 이동하고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라고 권하고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8-04 13:4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