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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프리뷰] 2026 월드컵 19일 B조 스위스-보스니아전, 32강행 티켓이 걸린 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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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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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위스가 19일 보스니아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렀다.
  • 스위스는 점유율과 빌드업, 보스니아는 수비·역습에 나섰다.
  • 결국 자카와 제코, 세트피스가 승부를 가를 변수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AI를 활용해 해당 경기를 예상, 분석한 내용입니다. 상단의 'AI MY 뉴스' 로그인을 통해 뉴스핌의 차세대 AI 콘텐츠 서비스를 활용해보기 바랍니다. 

[서울=뉴스핌] 유다연 기자=2026 북중미 월드컵 B조 조별리그 스위스 vs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경기 분석(6월 19일)

6월 19일 오전 4시(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타디움에서 스위스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가 B조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1차전에서 모두 무승부를 기록한 두 팀의 맞대결로, 이 경기 결과에 따라 32강 경쟁 구도가 크게 달라질 수 있는 중요한 일전이다.

[서울=뉴스핌] 유다연 기자=스위스가 19일 오전 4시(한국 시간) 미국 로스엔젤레스 스타디움에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 2026 북중미 월드컵 B조 2차전을 치른다. 사진은 독자 이해를 돕기 위해 생성형 AI로 제작한 스위스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경기 안내. (명령어 : 스위스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월드컵 경기 안내 사진을 제작해줘.) [사진=로이터, 샬케 04 SNS] [일러스트=CHAT GPT] 2026.06.18 willowdy@newspim.com

◆팀 현황

-스위스 (피파 랭킹 19위)
스위스는 최근 수년간 월드컵과 유럽선수권에서 꾸준히 본선과 토너먼트에 진출하며 '언더레이티드 강호'로 자리 잡은 팀이다. 2014년 이후 월드컵에서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왔고, 이번 대회에서도 경험 많은 베테랑과 새로운 자원들이 조화를 이루며 균형 잡힌 스쿼드를 구성했다.

전통적으로 스위스는 수비 조직력이 뛰어난 팀이지만, 이번에는 그라니트 자카를 중심으로 빌드업과 전진 패스의 비중을 높이며 중원에서의 볼 지배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팀을 업그레이드했다. 공격 전개 과정에서 풀백과 윙어가 적극적으로 전진하며, 자카–프로일러–에비셔로 이어지는 3선 라인이 템포 조절과 2선 침투까지 책임지는 구조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피파 랭킹 63위)
보스니아는 피파 랭킹 63위로 B조 최하위 랭킹이지만, 유럽 플레이오프에서 상위 전력을 상대로 끈질긴 수비와 승부차기 승리를 거두며 본선 진출을 이뤄낸 팀이다. 월드컵 경험은 스위스에 비해 부족하지만, 에딘 제코를 중심으로 한 공격진의 노련함과 실리적인 운영 능력을 바탕으로 '언더독'의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보스니아는 지나치게 높은 라인을 지양하고, 중·저블록을 형성해 실점 최소화에 초점을 맞춘다. 중앙 밀집 수비와 세트피스, 롱볼 전환을 통한 효율적인 찬스 창출이 특징으로, 전개 과정에서의 디테일보다는 마무리 상황에서의 효율성과 제공권을 중시하는 팀 컬러를 갖고 있다.

◆전술 및 매치업

스위스는 4-3-3을 기본으로 하되 경기 상황에 따라 4-2-3-1 형태로 미세 조정하며, 중원 장악과 점유율을 바탕으로 한 구조적인 공격을 추구한다. 골키퍼와 센터백에서 시작되는 빌드업에 자카가 깊게 내려와 방향 전환과 전진 패스를 담당하고, 양측면 바르가스와 은도예가 하프스페이스 침투와 와이드 플레이를 병행하며 상대 수비 라인을 흔들어 줄 것으로 보인다. 전방 압박 강도 또한 높은 편이라, 상대 진영에서의 볼 회수와 세컨볼 싸움에서 우위를 노리는 패턴이 예상된다.

다만 상대가 박스 앞을 두 줄 수비로 두텁게 막아설 경우, 스위스의 공격이 측면 크로스와 박스 바깥 중거리 위주로 단조로워지는 문제점도 존재한다. 이때 엠볼로의 포스트 플레이와 2선의 박스 침투, 그리고 자카의 중거리 슈팅이 공격 패턴을 다양화해 줄 수 있는 핵심 요소다.

[오스트리아 비엔나 로이터=뉴스핌] 유다연 기자=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축구대표팀 에딘 제코가 지난해 11월 18일 오스트리아 빈 어니스트-하펠 스태디움에서 열린 오스트리아와 2026 북중미 월드컵 H조 유럽지역예선전에서 케빈 단소와 경합 중이다 2026.06.18 willowdy@newspim.com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는 4-4-2를 기본 틀로 두 줄 수비를 형성하고, 공격 시에는 4-2-3-1에 가까운 형태로 전환하는 실리적인 운영이 예상된다. 수비 시 라인을 과도하게 끌어올리지 않고, 미드필드 라인에서부터 압박보다는 공간 차단에 초점을 맞추며 자카가 공을 받을 수 있는 중앙 통로를 최대한 좁히는 것이 1차 목표가 될 것이다. 볼을 탈취한 이후에는 제코를 향한 직선적인 패스, 혹은 측면으로 벌린 뒤 크로스–세컨볼 패턴을 활용해 최소 인원으로 효율적인 마무리를 노리는 구조가 유력하다.

결국 이 경기는 스위스가 높은 점유율과 구조적 빌드업으로 보스니아의 두 줄 수비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파쇄할 수 있는지, 그리고 보스니아가 제한적인 역습·세트피스 기회를 얼마나 높은 효율로 득점으로 연결할 수 있는지에 따라 승부가 갈릴 가능성이 크다. 스위스가 선제골을 넣고 리드를 잡으면 양 팀의 전술 구도는 스위스의 관리 모드 vs 보스니아의 리스크를 안은 역공 모드로 급격히 바뀔 수 있다.

◆키플레이어

-스위스 : 그라니트 자카
자카는 스위스 중원의 리더이자 전·후방을 잇는 핵심 연결고리로, 팀의 점유율과 템포를 조절하는 역할을 맡는다. 빌드업 단계에서 깊게 내려와 볼을 받아 방향 전환과 전진 패스를 공급하고, 2선에서의 중거리 슈팅과 세컨볼 회수까지 담당하기 때문에 자카가 봉쇄될 경우 스위스의 공격 템포와 정교함이 동시에 떨어질 수밖에 없다. 보스니아가 중앙 블록을 통해 자카에게 향하는 패스 라인을 얼마나 잘 차단하느냐가 스위스 공격 전개 효율을 가를 핵심 포인트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 에딘 제코
제코는 여전히 보스니아 공격의 절대적인 축으로, 제공권과 위치 선정, 마무리 능력에서 팀 내 독보적인 존재다. 세트피스·크로스 상황에서의 공중볼뿐 아니라, 스위스 박스 앞에서 공을 발로 받아주며 2선 침투를 연결하는 연결고리 역할도 수행할 가능성이 크다. 스위스 입장에선 제코에게 전·후반을 통틀어 '완전히 깨끗한 찬스'를 허용하지 않는 것이 최우선 과제가 된다.

[스위스 제네바 로이터=뉴스핌] 유다연 기자= 스위스 축구가대표팀 그라니트 자카가 지난해 11월 15일 스위스 제네바 제네바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웨덴과 2026 북중미 월드컵 B조 유럽지역 예선 경기 후 팬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있다. 2026.06.18 willowdy@newspim.com

◆주요 변수

스위스의 결정력
스위스는 구조적으로는 안정된 빌드업과 점유율을 갖추고 있지만, 마무리 단계에서의 득점 효율이 기대만큼 폭발적이지 못하다는 평가를 받는 편이다. 전반에 선제골을 만들지 못할 경우 보스니아의 블록은 더 단단해지고, 스위스의 공격이 측면 크로스·세컨볼 위주의 단조로운 패턴으로 흐를 가능성이 커진다. 반대로 비교적 이른 시간에 리드를 잡는다면, 스위스는 경기 템포를 조절하며 보다 안정적으로 승리를 관리하는 그림을 그릴 수 있다.

보스니아의 세트피스와 제공권
보스니아는 세트피스와 제공권을 통한 득점 비중이 높고, 월드컵 본선에서도 이 부분은 가장 현실적인 득점 루트다. 코너킥·프리킥 상황에서 제코와 장신 자원들이 집중적으로 박스 안에 배치되며, 세컨볼 상황까지 포함해 스위스 수비 집중력을 시험할 것이다. 스위스 입장에서는 경기 내용을 압도하고도 세트피스 한 방에 흐름을 내줄 수 있다는 점에서, 세트피스 수비의 디테일이 매우 중요한 변수가 된다.

조별리그 상황과 경기 운영
B조 1차전에서 네 팀이 모두 승점 1점을 기록하면서, 이 경기를 잡는 팀이 사실상 32강 싸움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게 된다. 스위스는 '이 경기는 반드시 이겨야 한다'는 인식 아래 비교적 공격적인 라인 운영과 전방 압박을 선택할 가능성이 크고, 보스니아는 최소 무승부를 목표로 하되 경기 후반 상황에 따라 위험을 감수하는 역습 카드 사용 여부를 결정할 것이다. 이 서로 다른 목표와 리스크 허용도가 전술 선택과 후반 교체 카드에 그대로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 종합 전망

경기는 스위스의 점유율 중심 공격과 보스니아의 수비·역습, 그리고 세트피스를 중심으로 한 실리 축구의 맞대결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 전력, 랭킹, 토너먼트 경험, 조직력 등을 종합하면 스위스가 확실한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보스니아의 언더독 특유의 끈질김과 세트피스 변수는 끝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게 만든다.

*위 내용은 생성형 AI로 예측한 경기 분석 [명령어 : 6월 19일 스위스-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경기를 분석해줘=Perplexity]

willowd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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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출구조사 "유권자 65% '인플레 트럼프 탓'"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3일(현지시간) 치러진 미국 중간선거 출구조사에서 유권자의 절대다수가 현재 미국 경제 상황을 비관적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고물가와 경제 난국의 책임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돌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NBC, CNN, CBS 등 미국 주요 방송사의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SSRS가 실시해 이날 발표한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75%가 "현재 미국 경제 상황이 악화됐다"고 답했다. 3일(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있는 윌리엄 C. 가우디 기술 아카데미의 중간선거 투표 현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특히 유권자의 65%는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이 경제를 더 악화시켰다"고 응답했으며, 62%는 고물가의 책임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있다고 지목했다. 유권자의 44%는 "2년 전 트럼프 대통령 취임 당시보다 가계 재정 상태가 악화됐다"고 답한 반면, 좋아졌다는 응답은 18%에 그쳤다. 이번 출구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은 38%에 그쳐, 1기 임기 당시 치러진 2018년 중간선거 지지율(45%)보다 7%포인트(P) 하락했다. 유권자 10명 중 4명 이상인 43%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심판표를 던지기 위해 투표소에 나왔다"고 답했다. 이는 상원 승패를 결정지을 4대 핵심 경합주(조지아, 오하이오, 미시간, 텍사스)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부정 평가가 과반을 넘어서며 공화당 후보들에게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유권자들이 꼽은 가장 중요한 선거 이슈는 경제(39%)였으며, 민주주의 수호(32%)가 뒤를 이었다. 체감 물가 상승률과 관련해서는 ▲유가 및 경유 가격(87%) ▲식료품 가격(88%) ▲공공요금(86%) ▲의료비(85%) 등 삶의 질과 직결된 전 분야에서 80%가 넘는 유권자가 불안감과 생활고를 호소했다. 지난 2024년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 승리의 견인차 역할을 했던 핵심 유권자층의 이탈 징후도 포착됐다. 히스패닉(라틴계) 유권자 중 민주당 지지층 비율은 2024년 39%에서 올해 43%로 반등했다. 이로써 민주당의 라티노 우위 격차는 2024년 10%P에서 이번에 16%P로 크게 확대되며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흥미롭게도, 유권자들은 양당 모두에 대해 높은 불만을 드러냈다. 민주당에 대한 비호감도는 54%(호감 46%), 공화당에 대한 비호감도는 59%(호감 41%)로 양당 모두 과거 두 차례 중간선거 대비 비호감도가 크게 상승했다. '양당 모두 비호감'이라고 답한 유권자 비율도 20%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이슈별 정당 신뢰도 조사에서는 민주당이 경제, 외교 정책, 의료, 공직 부패 등 다수 분야에서 공화당보다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공화당은 이민 문제에서만 유일하게 우위를 점했으며, 인공지능(AI) 정책과 세금 이슈에서는 양당이 팽팽히 맞섰다. wonjc6@newspim.com   2026-11-04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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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제2금융·증권사 등 보안 모두 뚫렸다 은행을 시작으로 증권사와 카드사 뿐 아니라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까지 해킹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난공불락으로 여겨졌던 금융사 보안 체계는 외부 공격과 내부 관리 부실 앞에서 허점을 드러냈고 사고를 사전에 탐지하거나 피해를 신속히 차단하는 대응 역량도 도마 위에 올랐다. 뉴스핌은 총 4편의 기획을 통해 업권별 사고 원인과 보안 실태를 규명하고 인공지능(AI) 기반 보안체계 구축과 망분리 규제 개선 및 실질적인 제도 개선 방안 등을 모색한다. [서울=뉴스핌] 김양섭·김가희 기자 = 국내 금융권이 한 달 넘게 이어진 연쇄 해킹에 업권을 가리지 않고 뚫렸다. 지난달 1일 신한은행의 고객정보 유출 공개 이후 시중은행과 저축은행, 캐피탈사, 새마을금고중앙회로 번진 침해사고는 지난달 말 대신증권과 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생명, 빗썸으로 이어졌고 한양증권에서도 유출이 확인됐다. 금융당국이 지난달 14일 집계한 침해 금융사만 16곳, 유출 정보는 약 10만건이었다. 뚫린 곳은 대부분 핵심 뱅킹망이 아닌 외곽 시스템이었다. 금융당국은 지난달 4일 사고를 세 유형으로 나눴다. 본인확인 없이 대출신청 내역 등을 조회할 수 있던 정보조회 서비스, 기기 접근통제가 빠졌거나 웹 취약점이 있던 프라이빗뱅커(PB)·기업금융 담당자(RM) 등 직원 업무지원 서비스, 이미 알려진 취약점으로 악성코드가 심어져 고객정보가 담긴 로그파일이 빠져나간 홈페이지다. 금융당국이 금융회사 555곳의 자체 보안점검 결과를 공개한 지 2주 만에 증권·보험업권에서 추가 사고가 나오면서 체크리스트 방식 점검의 실효성에도 의문이 제기된다. [AI 일러스트= 김가희 기자] ◆ 모집인 조회서비스 뚫리자 고객 정보까지…신한 2만5729명·국민 2210명 유출 4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번 연쇄 해킹에서 가장 먼저 드러난 신한은행 사고는 모바일 홈페이지 'M신한'의 대출모집인용 조회 서비스에서 시작됐다. 아이디와 비밀번호만 있으면 들어갈 수 있는 서비스였다. 신한은행이 국회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공격자는 9월 28일 저녁부터 고객번호 등 입력값을 무작위로 바꿔 넣으며 조회를 반복했고 휴대전화 인증 우회도 시도했다. 8개국 인터넷 프로토콜(IP) 주소를 바꿔가며 들어왔고, 은행은 15시간26분 뒤에야 이상을 알아챘다. 유출 고객은 2만5729명이다. 이름·전화번호와 연소득, 산출 대출한도 등이 빠져나갔고 주민등록번호 66건과 연계정보(CI) 97건도 포함됐다. 금융당국은 지난달 4일 은행 4곳과 예가람·웰컴저축은행, 현대캐피탈 등 7개사 사고 가운데 여러 곳에서 동일 공격자로 추정되는 IP가 발견됐고 인공지능(AI) 도구를 활용한 정황이 있다고 밝혔다. 비슷한 접근 시도를 받은 우리은행과 NH농협은행에서는 유출이 확인되지 않았다. 우리은행은 대출모집인이 지정 태블릿에서 별도 인증서와 생체인증을 거쳐야 업무시스템에 들어갈 수 있고, 농협은행은 모집인에게 내부망 접속 권한이나 별도 업무시스템을 주지 않는다. KB국민은행은 직원용 모바일 업무지원 시스템 'RM 에이전트'와 'PB 에이전트'가 뚫렸다. 지난달 2일 고객 119명 유출을 밝혔다가 26일 재조사에서 고객 1631명과 임직원 460명을 추가로 확인해 피해가 2210명으로 늘었다. 하나은행은 영업지원시스템(ODS)에서 고객 89명의 주민등록번호·주소·직장명 등이 유출됐다. 최병호 고려대 휴먼인스파이어드AI연구원 교수는 이번 사고를 개별 회사가 아닌 금융권 전반의 구조적 취약점 문제로 봤다. 그는 "이번 사고는 본사가 아닌 외곽 조직이 털린 것이어서 망분리와는 관계가 없다"며 "외곽 조직은 업무 편리성이나 직원 복지, 매출 때문에 보안 등급을 의도적으로 낮춰온 곳"이라고 말했다. 이어 "과거 인간 해커는 목표를 정해 오래 준비했지만 AI 에이전트는 수천 개가 금융권 전체를 실시간으로 훑다가 취약점을 찾으면 바로 공격한다"며 "관행처럼 해오던 부분을 AI 에이전트가 간파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AI 일러스트= 김가희 기자] ◆ 자체점검 '적정' 대신증권도 뚫려…협력사 연계서버서 3만8490명 유출 대신증권은 지난달 17일 투자일임 비대면 계좌개설 연계서버에서 비정상 접근을 포착했다. 고객 3만8490명의 이름·이메일·주소와 암호화된 계좌번호 등 8개 항목이 유출됐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대신증권은 당국의 12개 항목 자체점검에서 미흡사항이 없다고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뚫린 연계서버는 당시 점검 대상에 들어 있지 않았다고 밝혔다. 같은 날 미래에셋자산운용도 업무용 웹 시스템에 외부 IP가 비정상 접근해 일부 업무 정보가 유출됐다고 밝혔다. 고객정보 유출은 없었다고 했다. 한양증권도 지난달 29일 외부 그룹웨어에 대한 비정상 접근으로 고객정보 15건을 포함한 개인정보 31건이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다. 주민등록번호가 포함된 건은 3건이다. 한 자산운용업계 관계자는 "운용업계는 개인 고객 정보를 직접 다루는 일이 적어 그동안 보안 투자 우선순위가 은행·증권·카드보다 낮았던 게 사실"이라며 "중소형사는 자체 보안 인력을 꾸리기 어려워 전산을 외주에 의존하는 곳이 많은데, 외주업체가 뚫리면 같이 피해를 입는 구조적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대신증권과 미래에셋자산운용 사고가 알려진 뒤 점검 수위가 한 단계 더 올라갔다"며 "외부에 노출된 시스템을 전수 파악해 접근통제를 다시 확인하고 점검 범위를 외주·연계 구간까지 넓히고 있다"고 전했다. 빗썸은 사내 모바일 그룹웨어가 뚫려 고객 6444명과 임직원·협력사 직원 715명의 정보가 유출됐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고객 844명분은 암호화되지 않은 채 노출됐고 주민등록번호·신분증 사본 등이 포함됐다. 빗썸은 당국 자체점검 때 최신 보안패치 적용이 미흡하다고 보고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보험사 가운데 처음 해킹 유출을 신고한 미래에셋생명은 지난달 25일 이상 징후를 발견했다. 홈페이지와 청약시스템 일부가 침해돼 이름·주민등록번호·계좌번호 등 홈페이지 서비스 관련 정보가 빠져나갔다. 유출 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 10년 된 데이터베이스 쓰던 예가람 4만3246명 유출…웰컴·현대캐피탈은 닷새 뒤 인지 예가람저축은행에서는 고객 4만3246명의 정보가 유출됐다. 규모가 공개된 사례 가운데 가장 많고 상반기 말 거래자(16만2731명)의 4분의 1이 넘는다. 이 중 320명은 주민등록번호·계좌번호·거래내역 등 다른 항목까지 빠져나갔다. 해커는 9월 16일 고객정보 서버에 접근했지만 은행은 14일 뒤에야 이를 알아챘다. 국정감사에서는 침해 관련 시스템에 2016년 출시된 구버전 데이터베이스(DB) '레디스(Redis) 3.0.7'이 쓰였고 1년 전 공개된 취약점도 패치되지 않은 상태였다는 지적이 나왔다. 예가람저축은행은 사고 당시 금융보안원 회원사도 아니었다. OK저축은행은 지난달 11일 대출신청 웹페이지, 15일 모바일 수신서비스 홈페이지가 잇따라 뚫려 고객 250명의 연소득·대출금액 등과 268명의 계좌번호·잔액 등이 유출됐다. 웰컴저축은행과 현대캐피탈은 9월 27일 공격을 받고도 닷새 뒤 금융보안원이 공유한 공격 IP로 접속 기록을 살피다 침해를 확인했다. 웰컴저축은행에서는 법인 인터넷뱅킹 아이디·대표자 이름 등 2370건(중복 포함)이 유출됐다. 현대캐피탈은 주택대출 모집인 조회페이지가 공격받아 모집인 146명의 주민등록번호가 노출됐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공제 홈페이지에서도 회원 400여명의 정보가 빠져나갔고, 중앙회는 약 60시간 뒤 금융보안원이 전달한 의심 IP를 분석하고서야 이를 알았다. 김명주 인공지능안전연구소(AISI) 소장은 최 교수와 달리 뚫리지 않은 회사도 있는 만큼 개별 회사의 문제로 봐야 한다고 했다. 그는 "기업마다 부가서비스로 했거나 보안을 등한시했던 부분이 계속 뚫리고 있다"며 "금융권도 보안을 비용으로 보기 때문에 사고가 안 나면 아까운 돈이다 보니 몇 년씩 사고가 없자 늘려야 할 투자를 계속 줄이다가 이번에 터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금융권 정보보호 인력 비중은 수년째 10%를 밑돈다. 금융감독원이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올해 6월 말 7개 업권의 정보기술(IT) 인력 2만7508명 가운데 정보보호 인력은 2654명(9.6%)으로, 은행(8.8%)과 증권(9.5%)은 평균에도 못 미쳤다. ◆ 555곳 중 130곳 '미흡'…패치·인증·관제 기본 항목서 구멍 금융위원회가 지난달 14일 공개한 긴급 자체점검에서 금융회사 555곳 가운데 130곳(23.4%)이 보안패치 미적용, 기술지원이 끝난 노후 시스템 관리 미흡, 24시간 보안관제 미구축, 대외시스템 인증·인가 누락, 다중인증(MFA) 미도입 등 미흡사항을 보고했다. 나머지 425곳은 '적정'으로 보고했다. 신진창 금융위 사무처장은 지난달 14일 "수 차례에 걸쳐 전수점검과 관리 강화를 주문했음에도 금융회사에서 기본적인 부분이 잘 지켜지지 않는 사례가 발견된 것은 매우 뼈아픈 부분"이라고 말했다. 금융감독원도 금융권의 이행이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사고 전부터 기본 보안 통제 보완과 외부 접점 악용 주의 등을 전파했고, 긴급 체크리스트 점검 때 필수적인 경우를 빼고 외부 접근을 원칙적으로 차단하도록 했지만 가시적인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찬진 금감원장은 전날 임원회의에서 "사고 회사가 유의사항과 자체점검을 제대로 이행했는지 살피고, 종합금융투자사업자·보험사 등 대형 금융회사도 은행권과 같이 CEO 등 경영진 책임까지 엄중하게 물으라"고 지시했다. 대부업·가상자산업·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등 전자금융거래법 미적용사를 포함한 전 금융권의 외부 접점을 전수 점검하고, 형식적 점검에 그친 곳은 엄중 조치하라고도 했다. 오는 5일에는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5대 시중은행장·금융협회장 등과 간담회를 열고 AI 해킹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최 교수는 미국·유럽처럼 외부 공격을 가정해 취약점을 찾는 '레드팀' 점검을 상시화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그동안은 체크리스트로 점검하거나 자기 보고에 의존해 보고할 때는 문제가 없다고 했을 것"이라며 "정부가 보안 품질을 평가하거나 보안 성과를 공시해 주가에 반영되도록 하면 기업이 돈을 쓸 수밖에 없는 구조가 된다"고 말했다. 김 소장은 보안을 투자로 보는 인식과 CEO가 책임지는 구조를 개선 과제로 꼽았다. 그는 "지금은 CEO가 아니라 개인정보·정보보호 담당자가 책임을 지고, 사고가 나면 그 사람을 잘라버리면 끝"이라며 "갈수록 AI를 쓴 공격이 늘어날 텐데 이전 보안 시스템으로는 막을 수 없는 만큼 은행도 AI 시스템을 갖춰 미리 방어에 신경 써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금융위원회] ssup825@newspim.com 2026-11-0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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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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