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미국이 10일 이란 내 다수 목표물에 추가 자위적 공격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 이란은 남부 호르무즈간주와 서부 테헤란 등에서 방공망 가동과 폭발음을 전하며 미군과의 해상 교전 가능성을 전했다.
- 이란은 미국이 군사 행동을 계속할 경우 추가 보복을 경고해 중동 긴장이 최고조로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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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이 10일(현지시간) 이란에 대한 추가 자위적 공격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틀 연속 이란을 타격한 것이다.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최고통수권자(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미 동부시간 오후 5시 15분(한국시간 11일 오전 6시 15분)부터 이란 내 다수 목표물에 대한 추가 자위적 공격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타격은 "이란의 부당하고 지속적인 공격"에 대한 대응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우리는 그들을 공격할 것이다. 아주 강하게 공격할 것"이라며 "어제도 강하게 쳤고 오늘도 다시 강하게 칠 것이다. 합의가 어떻게 될지 두고 보자"고 밝혔다.
이란 공용 IRIB 방송은 이란 남부 호르무즈간주의 미나브와 시리크 지역이 '적'의 발사체 수 발에 피격됐다고 보도했다. 반다르아바스에서도 방공 시스템이 가동됐으며 시리크 항구도시에서 폭발음이 들렸다고 이란 메흐르 통신이 전했다. 서부 테헤란에서도 방공 시스템 가동음이 들렸다고 메흐르 통신은 보도했다.
IRIB는 페르시아만 연안 주요 에너지 허브인 아살루예흐의 방공 시스템이 가동됐으나 아직 공격은 없었다고 전했다. 아살루예흐는 부셰르주에 위치한 항구 도시로 정유·석유화학 시설이 밀집해 있다.
미 F-16 전투기가 페르시아만 상공에 진입하려다 이란 방공체계에 의해 "후퇴"했다는 IRIB의 보도도 나왔다.
CNN은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폭발음이 들렸으며 주요 에너지 허브의 방공망이 가동됐다고 전했다.
이밖에 이란군이 호르무즈 해협 인근 미 함선을 미사일과 드론으로 타격했다는 초기 보고가 있다고 전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특히 이란 메흐르 통신은 미군과 이란군 간 해상 교전이 발생했다고 보도했으나 즉각적인 상세 내용은 전하지 않았다.
이란 혁명수비대(IRGC) 연계 타스님 통신은 익명의 군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이 군사 행동을 계속할 경우 이란이 추가 미국 이익시설을 타격할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중동 지역 긴장감이 다시 최고조에 이르렀다.
전날 타격은 이란 드론의 공격을 받은 미 육군 아파치 헬기가 오만 인근 해역에 추락한 것에 대한 대응이었다. 조종사 2명은 약 2시간 후 미 무인 수상함정에 의해 구조됐다.
wonjc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