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이번 주 미국 증시, 스페이스X 상장에 주목했다.
- CPI와 오라클 실적이 금리와 AI 심리 시험했다.
- 대형 공모·신주 공급이 시장 수급 부담 키웠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지수 편입과 락업 해제 물량 부담
물량 부담 스페이스X에 그치지 않아
앤스로픽·오픈AI 등도 상장 대기
이 기사는 6월 8일 오전 11시50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이번 주 미국 주식시장의 최대 초점은 사상 최대 공모액으로 꼽히는 스페이스X의 상장(현지시간 12일)이다. 지난주 후반 반도체주발 주식시장 시세 급락으로 투자심리가 훼손된 가운데 스페이스X의 대형 공모 물량이 오히려 수급 부담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는 경계감이 나온다.
또 주 중반에 공개되는 미국 소비자물가 통계와 오라클(ORCL) 결산(각각 모두 10일)도 초점이 된다. 각각 주식시장의 금리 전망과 인공지능(AI) 투자심리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3가지 사안이 맞물려 시세 지지력을 시험할 수 있다는 분석이 따른다.
◆스페이스X 상장, 되레 악재?
스페이스X 상장은 투자자들의 최대 관심사인 동시에 수급 부담 요인으로 지목된다. 조달액은 750억달러, 회사가 제시한 공모가는 135달러다. 조달액 기준 종전 최대인 사우디 아람코의 2배를 초과한다. 기업가치 책정액은 1조7500~1조7700억달러으로 전해졌다. 11일 최종 공모가가 공개되고 12일 나스닥에서 거래(종목코드 SPCX)가 시작된다.

스페이스X 상장의 수급 부담은 상장 초기보다 그 뒤 지수 편입 과정에 따른 매수 여력 흡수와 락업(보호예수) 물량 해제에서 비롯된다. 반도체 주식발 급락으로 투자심리가 취약해진 국면에서 사상 최대 공모가 들어온다. 신주가 시장의 한정된 매수 여력을 흡수하는 사이 락업 해제로 유통물량까지 불어나는 만큼 주식시장 전반의 수급 사정을 압박할 수 있다는 염려가 따른다.
매수 여력 흡수는 주가지수 편입에서 먼저 나타난다. 나스닥100은 편입 요건을 완화해 상장 수주 내 편입을 가능하게 했다. 또 나스닥100은 통상 거래 가능한 유통물량을 기준으로 종목 비중을 정하지만 스페이스X에는 유통물량 750억달러의 3배인 2250억달러를 기준으로 비중을 부여하기로 했다. 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가 원래 사야 할 물량보다 큰 비중을 맞춰 주식을 사들여야 하는 만큼 편입 전후로 가격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
매도 물량은 보호예수가 통상보다 일찍 풀리면서 그만큼 빠르게 시장에 나온다. 보통 IPO는 내부자 매도를 180일 동안 금지하지만 스페이스X는 첫 분기 실적 발표 뒤부터 해제 가능 물량을 단계적으로 푼다. 주가가 공모가를 일정 폭 웃돈 상태가 이어지면 해제 물량이 늘고 주가와 무관하게 일정에 따라 풀리는 물량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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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급 부담은 스페이스X 한 종목에 그치지 않는다. 앤스로픽과 오픈AI의 대형 IPO가 수개월에 걸쳐 잇따를 전망이다. 이미 공개기업인 알파벳(GOOGL)도 오는 3분기 850억달러 규모의 신주를 대부분 주식시장에 직접 내다 팔 계획이어서 신주 공급의 부담이 한층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메타(META) 역시 수백억달러의 증자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CPI, 금리 인상론 부추길까
10일 공개되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5월분)는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정책금리 인상 가능성을 둘러싼 판단을 가를 재료로 지목된다. 지난주 후반 급락의 배경에는 고용통계 호조가 촉발한 금리 인상 우려도 깔려 있었다. 지난주 5일 공개된 신규 취업자 수가 주식시장 기대치를 2배가량 웃돌자 금융시장의 연내 25bp 인상 관측이 한층 굳어졌다.
▶②편에서 계속됨
bernard02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