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키움이 7일 두산을 4-1로 꺾어 4연패를 탈출했다
- 알칸타라가 6이닝 1실점 호투로 시즌 6승을 올렸다
- 히우라·임병욱 등이 초반 집중타로 결승점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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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유다연 기자=키움이 에이스 라울 알칸타라를 앞세워 두산을 4-1로 꺾으며 4연패에서 벗어났다.
키움은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과 주말 원정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두산은 4연승을 마감하며 29승 2무 29패로 승률 5할에 머물렀다.

이날 경기는 경기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가 시구자로 나섰고, 두산 구단주이자, 두산그룹 박정원 회장이 시타를 맡아 화제가 됐다.
키움 선발인 알칸타라는 6이닝 동안 4피안타 1사사구 4탈삼진 1실점으로 두산 타선을 틀어막고 시즌 6승째를 따냈다. 최고 시속 155km 포심 패스트볼에 포크볼과 슬라이더를 효과적으로 섞어 던지며 두산 타선을 압도했다.
키움 타선도 1회부터 알칸타라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선두타자 서건창이 우선상으로 빠지는 2루타를 치고 출루했고, 이형종의 투수 땅볼로 1사 3루 기회가 이어졌다. 케스턴 히우라가 중전 적시타를 날려 선취점을 뽑았다. 이후 최주환의 좌중간 2루타로 기회가 이어졌고, 임병욱이 2타점 우전 적시타를 터뜨리며 키움은 1회에만 3점을 냈다.
2회에도 키움의 공격은 이어졌다. 선두타자 김건희가 좌전 안타로 출루했고, 서건창의 볼넷으로 기회를 만들었다. 이형종의 유격수 병살타로 2사 3루가 됐지만, 히우라가 다시 좌전 적시타를 날리며 점수 차를 4-0으로 벌렸다.
두산 선발 웨스 벤자민은 초반 난조를 극복하지 못했다. 벤자민은 3이닝 동안 8피안타 2사사구 2탈삼진 4실점으로 시즌 4패째를 떠안았다. 포심 패스트볼 최고 시속 147km를 기록했고 컷 패스트볼, 커브, 싱커, 체인지업, 스위퍼 등을 구사했지만 결과는 좋지 않았다. 다만 이후 등판한 불펜진이 남은 6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점은 두산이 얻은 긍정적인 부분이었다.

키움은 3회와 5회, 7회에도 추가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더 달아나지는 못했다. 그러나 알칸타라가 마운드에서 안정감을 보이며 리드를 지켰다. 두산은 5회말 조수행의 우중간 2루타에 이어 2사 후 정수빈의 유격수 방면 내야안타로 1점을 만회했지만, 추격은 거기까지였다.
키움은 7회부터 불펜을 가동했다. 알칸타라가 내려간 뒤 박정훈, 가나쿠보 유토, 원종현이 차례로 등판해 남은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두산은 8회말 1사 1, 2루 기회를 잡았지만 이를 살리지 못했고, 결국 연승 행진에도 제동이 걸렸다.
willowd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