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교육부는 4일 이주배경학생 대상 전국이중언어말하기대회 본선 참가자를 9월 1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 대회는 한국어와 부모 모국어로 발표하며 11월 14일 서울 마곡동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려 각종 상과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 올해 주제는 자아·문화·경험·사람 영역이며 초등·중등부로 나눠 발표와 질의응답을 진행해 이중언어교육과 문화다양성 이해를 높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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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LG사이언스파크서 전국대회 개최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교육부는 오는 9월 18일까지 시도교육청 지역 예선을 통해 '제14회 전국이중언어말하기대회' 본선 참가 학생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전국이중언어말하기대회는 한국어와 부모의 모국어를 함께 사용하는 이주배경학생을 발굴해 격려하고 이중언어교육에 대한 학교 현장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교육부는 2013년부터 대회를 열고 있으며, 2018년부터는 LG와 공동으로 주최하고 있다.

참가 대상은 초·중·고등학교와 대안학교에 재학 중인 이주배경학생이다. 지역 예선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재학 중인 학교를 통해 참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대부분의 시도교육청은 이달 중 지역대회 일정을 안내할 예정이며, 지역별 일정이 다른 만큼 학생들은 학교 안내를 통해 세부 일정을 확인해야 한다.
17개 시도교육청은 지역 예선을 거쳐 선발한 학생을 9월 18일까지 교육부에 추천한다. 교육부는 10월 2일 본선 진출자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올해 전국대회는 11월 14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다. 본선 참가 학생에게는 교육부장관상, 국립국제교육원장상,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상,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상 등이 수여되며 수상자에게는 소정의 상품도 지급된다. 다문화학교 우수 프로그램과 특수 외국어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대회는 학생이 주어진 주제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발표문을 작성한 뒤, 한국어와 부모 모국어로 각각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영어는 부모 모국어 발표 언어에서 제외된다.
올해 발표 주제는 '자아', '문화', '경험', '사람' 등 4개 영역이다. 세부적으로는 '나에 대한 이야기', '내가 사랑하는 한국문화', '한국어 또는 이중언어를 배운 경험', '내가 좋아하는 사람'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초등부는 한국어와 부모 모국어로 각각 3분씩 발표한다. 중등부는 한국어와 부모 모국어로 각각 2분씩 발표한 뒤, 두 언어로 각각 2분씩 질의응답에 참여한다.
지난해 대회에는 예선에 878명이 참여했으며 본선에는 초등부 25명과 중등부 29명 등 54명이 진출했다. 본선 참가 학생들은 광둥어, 독일어, 러시아어, 몽골어, 베트남어, 벵골어, 스페인어, 아랍어, 일본어, 중국어 등 총 18개 언어로 발표했다.
최은옥 교육부 차관은 "이중언어교육 활성화를 통해 이주배경학생이 자신의 강점을 키우고 모국어에 대한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이중언어교육에 대한 현장의 관심을 높여 학생들이 여러 언어와 문화를 배우며 서로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jane9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