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오피니언 내부칼럼

속보

더보기

[데스크 칼럼] 파업에 발 묶인 제조 강국, '로봇 전환' 정책 속도 내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삼성전자 파업 타결 이후 역대급 보상이 도화선이 돼 대기업 노조들의 과도한 성과급 요구와 파업 압박이 확산됐다.
  • 파업 리스크와 상향 평준화 갈등을 차단하기 위해 로봇·AI를 통한 생산라인 전면 자동화와 스마트 공장 전환이 기업 생존의 해법으로 제시됐다.
  • 정부가 세제 혜택·규제 완화 등 과감한 정책으로 로봇·자동화 인프라를 지원하고 직무 재교육 등 안전망을 구축해야 산업 고도화 기회로 위기를 바꿀 수 있다고 주장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김양섭 산업부장 = 삼성전자 파업 위기 사태가 극적인 타결로 마침표를 찍으며 당장의 생산 마비라는 최악의 파국은 면했다. 하지만 이번 타결이 남긴 후폭풍이 거세다. 파업을 막기 위해 사측이 동의한 역대급 성과급과 보상안이 도화선이 됐다. 산업계 전반의 맹목적인 보상 심리에 기름을 부었다.

실제로 주요 대기업 노조들은 기다렸다는 듯 파업 카드를 만지작거리며 요구 조건을 치켜올리고 있다. 업황이나 개별 직무의 기여도에 대한 냉정한 진단 없이 "우리도 무조건 영업이익의 n%를 성과급으로 내놓으라"는 식의 일률적인 요구다. 미래를 위한 투자 재원이나 경기 변동성은 안중에도 없다. 눈앞의 이익을 똑같이 쪼개 갖자는 식의 관성적 요구와 '안 주면 파업하겠다'는 으름장은 노사 대화의 여지를 없애고 극단적 대립만 부추길 뿐이다. 매년 반복되는 파업 리스크를 비용으로 치르며 기업들이 전전긍긍하는 사이, 글로벌 경쟁사들은 이미 저만치 앞서 나가고 있다. 

이 소모적인 상향 평준화 갈등과 파업 리스크를 원천 차단할 돌파구는 로봇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생산 라인의 전면적 대전환이다. 제조 현장에서는 이미 인간의 손길을 최소화하는 지능화 공장 구축과 자동화 설비 도입으로 정공법을 택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가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 투입을 공언했을 때 노동계가 격렬히 반발한 것도, 역설적으로 로봇이 인간의 노동력을 대체할 수 있다는 실체적 두려움의 방증이다. 24시간 가동해도 지치지 않고, 무리한 성과급을 요구하지 않으며, 파업 리스크가 없는 로봇은 이제 선택이 아닌 기업 생존의 필수재다.

노동계는 일자리를 빼앗는다며 저항하지만, "남이 받으니 나도 받겠다"는 식의 관성적 파업과 위협으로 거대한 기술 문명의 흐름을 막을 수는 없다. 파업의 공포에서 벗어나 로봇 투입을 과감하게 늘릴 때, 단순 반복 노동에 묶여 있던 인간은 로봇을 설계하고 제어하는 더 고차원적인 산업 생태계로 진화할 수 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소외되는 인력들이 연착륙할 수 있도록 직무 재교육과 전직 지원 등 촘촘한 사회적 안전망을 짜는 일은 정부가 동시 수행해야 할 전제조건이다.

결국 이 소모적인 대립을 끝낼 열쇠는 정부의 과감한 정책 드라이브다. 노동계 눈치를 보며 갈등을 봉합하는 미봉책으로는 산업 경쟁력을 지킬 수 없다. 기업들이 로봇을 전격 투입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의 속도를 내야 한다. 로봇 도입과 스마트 공장 전환에 대한 파격적인 세제 혜택을 신설하고, 현장의 발목을 잡는 낡은 규제들을 없애야 한다. 

연례행사처럼 되풀이되는 파업의 구태를 이대로 방치하는 것은 국가 경쟁력을 스스로 포기하는 일이나 다름없다. 정부가 선제적으로 자동화·로봇 인프라의 판을 깔고 기업이 기술 혁신으로 화답할 때, 지금의 위기는 산업 고도화라는 진정한 기회로 치환될 것이다.

ssup8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37.4%[리얼미터]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8주 연속 하락하며 또다시 최저치를 경신한 37.4%로 7일 집계됐다. 7일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4일까지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25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1.5%포인트(p) 내린 37.4%였다. 부정 평가는 59.5%로 지난주보다 0.8%p 상승했고 긍·부정 격차는 22.1%p였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13일 오전 청와대에서 제43차 수석 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8.14 photo@newspim.com 권역별로는 서울에서 긍정 평가가 전주보다 6.0%p 하락했다. 또 대구·경북(2.9%p), 인천·경기(2.3%p)에서도 하락했다. 반면 대전·세종·충청은 5.6%p 올랐다. 연령대별로는 30대와 60대에서 각각 4.9%p 떨어졌고 40대는 2.1%p, 70대 이상은 1.3%p 하락했다. 반면 50대에서는 3.1%p 올랐다. 리얼미터는 이 대통령 지지율 하락 요인에 대해 "2기 개각 장관 후보자들을 둘러싼 특혜와 공소 취소 의혹 등 인선 논란과 부동산 세제 개편안 유턴, 대통령 사법 리스크 관련 조국 발언 파장이 겹치면서 정부 인사·정책 신뢰도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확산됐다"고 분석했다. 지난 3~4일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1.8%, 국민의힘 37.6%로 집계됐다. 양당 격차는 4.2%p로 오차범위 안 이다. 민주당은 지난 조사보다 1.3%p 빠졌고 국민의힘은 0.1%p 떨어졌다.  조국혁신당은 4.5%, 개혁신당은 2.3%, 진보당은 1.3%였다. 기타 정당 2.1%, 무당층 10.5%였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에 대해 "정부의 2기 개각 후보자 자질 논란과 조국혁신당과의 합당·연대 신경전, 지도부 윤리감찰을 둘러싼 당의 내홍이 겹치면서 지지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에 대해 "정부 인사·정책 잡음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지만 반사이익을 충분히 얻지 못했다"며 "전주와 비슷한 수준에서 횡보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ARS)방식의 임의 전화걸기로 진행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 응답률은 4.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응답률은 3.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pcjay@newspim.com 2026-09-07 08:49
사진
서울도보해설관광 야간 코스 개편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관광객이 밤까지 서울에 머물며 주변 상권과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서울도보해설관광' 야간 코스를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기존 9개 코스에 '남산 성곽'이 추가돼 10개로 늘어나고, 5월에서 10월까지던 운영 기간도 3월 중순에서 11월 중순까지로 늘어난다. 관광객들은 남산, 낙산성곽, 덕수궁 등 주요 명소를 도보로 탐방하면서 문화관광해설사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마지막 해설 시작 시간은 기존 오후 7시에서 8시로 늦추고, 금요일에는 일부 코스에서 밤 9시 특별 투어도 운영한다. 남산 야간 신규 코스 [자료=서울시] 서울시는 도보관광과 지역명소·상권을 촘촘히 연결해 체류시간과 동선을 확장하고, 이를 통해 현재 추진 중인 '24시간 활력경제도시 서울'의 선순환 효과도 노리고 있다. '24시간 활력경제도시 서울'이 지향하는 야간경제는 시민에게 문화·체육·여가를 즐길 수 있는 풍요로운 저녁을, 관광객에게는 서울에 더 오래 머물 이유를 제공해 그 활력을 골목상권과 소상공인 매출로 연결하는 전략이다. 새로 추가된 남산 성곽 야간 코스는 약 60분 동안 2.06km를 걸으며 서울의 아름다운 경관과 역사적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코스는 소월시비 정원 인근 남산 하늘숲길에서 시작해 주요 명소를 돌아본 후 팔각정에서 마무리된다. 해설 종료 후에는 팔각정과 남대문 시장을 연결해 관광객이 시장의 길거리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금요일 밤 9시에 출발하는 특별코스가 신설돼 관광객들은 늦은 시간에도 서울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지역 상권과의 연결성을 강화하며 관광 후 식도락과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동선 개선에도 주력하고 있다고 시는 덧붙였다. 서울도보해설관광은 공식 누리집을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최소 3일 전에 희망 날짜와 시간대를 선택해 예약할 수 있다. 조성호 관광체육국장은 "신규 코스를 개설하고 운영 시간도 확대하는 등 서울도보해설관광을 업그레이드 했다"며 "이외에도 서울의 밤을 제대로 느껴보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문화 정책들을 개발·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kh99@newspim.com 2026-09-07 06: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