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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이 찾는 이유 있었네'…LG, 피지컬 AI '핵심축'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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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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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엔비디아 젠슨 황 CEO가 1일 방한해 구광모 회장과 만나 로보틱스·피지컬 AI 협력 확대를 논의할 예정이다.
  • LG전자는 생활가전·로봇·스마트팩토리에서 방대한 실물 데이터를 보유해 엔비디아 피지컬 AI 전략의 핵심 파트너로 부상했다.
  • 시장에서는 LG전자를 가전 제조사를 넘어 피지컬 AI 플랫폼 인프라 기업으로 재평가하며 주가 급등세가 이어졌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젠슨 황·구광모 회동 임박…협력 확대 기대감
실물 데이터·로봇 인프라 강점에 시장 재평가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LG전자가 엔비디아의 피지컬 인공지능(AI) 전략에서 핵심 파트너로 부상하자 시장이 LG전자의 기업 가치를 다시 평가하고 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방한 후 구광모 LG그룹 회장과 첫 회동에 나설 것으로 알려지면서 LG전자가 생활가전 중심 제조기업에서 로봇·피지컬 AI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젠슨 황 CEO는 대만에서 열리는 GTC 타이베이 2026과 컴퓨텍스 2026 일정을 마친 뒤 한국을 찾아 구 회장과 만날 예정이다. 양측은 로보틱스와 피지컬 AI 분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안팎에서는 이번 회동 자체보다 엔비디아가 왜 LG를 피지컬 AI 전략의 핵심 파트너로 선택했는지에 더 주목하고 있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오른쪽)이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아비나브 굽타 스킬드AI 공동 창업자와 휴머노이드 시연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LG]

◆엔비디아, 왜 LG였나…피지컬 AI 승부처는 '데이터'

피지컬 AI는 인간처럼 현실 공간을 인식하고 판단하며 행동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챗봇이나 생성형 AI처럼 디지털 환경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로봇, 공장, 물류 시스템 등 실제 공간에서 작동해야 한다. 이 때문에 AI 모델뿐 아니라 방대한 실물 데이터와 검증 환경이 필수적이다.

LG전자가 주목받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LG전자는 전 세계 가정에서 사용되는 생활가전과 생산 현장의 스마트팩토리를 동시에 운영하며 방대한 실물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점이 엔비디아가 LG를 협력 대상으로 낙점한 배경으로 보고 있다. AI가 현실 공간에서 작동하기 위해서는 학습 데이터뿐 아니라 실제 환경에서 검증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가 필요한데 LG전자가 이를 갖추고 있어서다.

LG 클로이드가 세탁 완료된 수건을 정리하는 모습 [사진=LG전자]

실제로 양사는 이미 로봇 분야에서 협력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LG전자가 공개한 지능형 홈 로봇 'LG 클로이드'는 엔비디아의 로봇용 칩셋을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엔비디아의 로보틱스 플랫폼 '아이작'을 활용해 디지털 트윈 환경에서 학습과 검증을 진행하고 있다. 스마트팩토리 사업에서도 엔비디아의 AI 플랫폼을 활용해 생산 거점을 실시간으로 구현하고 운영하는 체계를 구축 중이다.

지난 4월에는 황 CEO 장녀이자 엔비디아에서 로보틱스 사업을 총괄하는 매디슨 황 수석이사가 서울 LG트윈타워를 찾아 류재철 LG전자 사장과 피지컬 AI 및 로봇 솔루션 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당시 논의가 이번 젠슨 황 CEO와 구 회장 회동을 통해 그룹 차원의 협력으로 확대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피지컬 AI는 단순히 AI 모델 성능만으로 구현할 수 있는 기술이 아니라 실제 환경에서 검증할 수 있는 데이터와 운영 경험이 중요하다"며 "LG전자는 생활가전과 로봇, 스마트팩토리 사업을 동시에 운영하며 방대한 실물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는 점에서 엔비디아 입장에서도 매우 매력적인 협력 파트너"라고 말했다.

◆LG, 가전기업 넘어 '피지컬 AI 플랫폼' 재평가

관심은 협력이 LG전자를 넘어 LG그룹 전반으로 확장될지 여부다. LG AI연구원은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LG의 초거대 AI 모델인 엑사원과 엔비디아 AI 생태계 간 협력도 진행 중이다. 여기에 LG전자가 보유한 제조 인프라와 로봇 기술이 결합될 경우 피지컬 AI 상용화 속도를 높일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사진=로이터 뉴스핌]

하드웨어 분야에서도 접점이 확대되고 있다. LG이노텍은 AI 반도체용 플립칩 볼그리드어레이(FC-BGA) 기판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와 함께 고성능 기판 수요가 늘어나면서 관련 사업의 전략적 가치도 높아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엔비디아와의 협력 확대가 그룹 차원의 AI 사업 재편과 맞물려 시너지를 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이러한 기대는 주가에도 반영되고 있다. 실제 LG전자 주가는 최근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급등세를 보였다. 이날 오후 1시 35분 기준 LG전자 주가는 38만500원에 거래됐다. 시장에서는 LG전자가 단순 가전 제조사를 넘어 피지컬 AI 구현에 필요한 핵심 인프라 기업으로 평가받기 시작한 점이 주가 상승 배경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재계 관계자는 "AI 산업이 실제 산업 현장으로 확장되는 국면에 들어서면 실물 데이터를 가진 기업의 가치가 높아질 수밖에 없다"며 "LG가 보유한 가전·로봇·제조 인프라는 엔비디아 입장에서도 확보하기 어려운 자산인 만큼 협력 범위가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ay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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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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