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홍명보 감독이 29일 미국 유타주에서 정몽규 축구협회장 사의 표명 후 대표팀 분위기와 각오를 전했다고 했다.
- 대표팀은 수장 사퇴에도 월드컵 대비에 집중하며 손흥민 등 주장단과 소통해 빠르게 마음을 다잡았다고 했다.
- 홍명보호는 31일 트리니다드토바고와 고지대 적응 위한 평가전을 치르며 카스트로프와 이기혁 전술 실험을 예고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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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월드컵 본선을 앞둔 홍명보호가 수장의 전격 사퇴라는 예상치 못한 변수를 만났다. 하지만 홍명보 감독을 비롯한 태극전사들은 해오던 대로 우리 역할을 다해 월드컵이란 대업을 치르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은 29일(현지 시간) 미국 유타주 헤리먼의 자이언스 뱅크 트레이닝 센터에서 진행된 훈련을 앞두고 국내 취재진과 만나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의 사의 표명에 대해 자신의 입장과 대표팀의 분위기를 전했다. 사의 발표 직전 통보받은 홍 감독은 코치진과 긴급 미팅을 가졌고 손흥민(LAFC)을 비롯한 주장단과 급히 소통했다고 밝혔다. 홍 감독과 선수들은 모두 앞으로 해야 할 일에 대해 명확하게 소통하며 빠르게 마음을 다잡았다고 강조했다.

홍명보호는 31일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의 브리검영대(BYU) 사우스필드에서 트리니다드토바고와 1차 평가전을 치른다. 트리니다드토바고는 FIFA 랭킹 102위의 약체지만 이번 경기의 진짜 목적은 환경 적응이다. 경기가 열리는 솔트레이크시티는 해발 1,460m의 고지대다. 월드컵 조별리그 1~2차전 격전지인 멕시코 과달라하라(해발 1,571m)와 기후 조건이 유사하다.

어느 정도 고지대 적응을 마쳤다고 자신감을 보인 홍 감독은 트리니다드토바고전에서 과감한 전술 실험을 예고했다. 지난 3월 유럽 원정을 부상으로 거른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가 측면 수비수로 선발 출격하며 깜짝 발탁된 이기혁(강원)도 중앙 수비수로 시험대에 오른다. 부상에서 회복한 황인범(페예노르트)은 경기 상황에 맞춰 적절한 시점에 투입될 예정이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