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22일 광진구 건대입구를 찾아 정치적 고향인 광진을 강조했다.
- 광진구청장 선거는 문종철 민주당 후보와 김경호 국민의힘 후보가 맞붙으며, 두 후보 모두 광진·서울시 행정 경험을 내세운다.
- 두 후보는 동서울터미널 개발을 1호 공약으로 내세웠으나, 문 후보는 현대화, 김 후보는 재건축·일자리 창출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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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의정 베테랑' 문종철
국힘, '현역 프리미엄' 김경호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서울 광진구는 강남과 강북의 경계에 있는 한강벨트(마포·용산·성동·광진·영등포·동작·강동)의 핵심 중 하나이자 서울 전체 분위기를 가늠하는 전통적인 경합지다.
서울 동북권의 교통 관문인 동서울터미널이 위치해 있고, 건대입구를 중심으로 2030세대 거주 비율이 높아 서울 내 젊은 지역구에 해당한다. 실제로 만 39세 이하 청년 가구 비율이 관악구 다음으로 높았다.
경합지인 만큼 그간 선거 결과도 팽팽하다. 지난 1995년 민선 도입 후 8차례 선거에서 국민의힘 계열 보수 정당 구청장이 4번 승리했고, 더불어민주당 계열 진보 정당 구청장이 4번 이기며 동률을 기록했다.
광진구는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의 정치적 고향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오 후보의 정치 야인 생활 시절인 2018년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광진을당원협의회 위원장을 맡았고, 이후 2020년 제21대 총선에서 광진구을에 출마했다. 당시 고민정 민주당 의원에 패배했지만, 지난 2021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후 '세금 낭비를 막겠다'며 공관이 아닌 광진구 자택에서 거주하며 서울시로 출퇴근하기도 했다.
지난 22일 공식 선거운동 이틀째에 오 후보는 지난 22일, 광진구 건대입구를 찾아 "정치적 고향인 광진구를 늘 염두에 두고 일해왔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런 점을 의식해 민주당도 광진구에서 활발한 선거 유세를 펼치고 있다. 지난 21일 자정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직후 정원오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서울 광진구 동서울우편집중국을 찾았다. 다음날에도 정 후보는 광진구 구의역 스크린도어 참사 추모 현장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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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서울시의회 경험' 문종철 vs '서울시 기획통' 현역 김경호
광진구청장 자리를 두고 문종철 민주당 후보와 김경호 국민의힘 후보가 한판 대결을 펼친다. 각각 서울시의회와 서울시에서 행정 경험을 쌓았다. 문 후보(전북 김제)와 김 후보(전남 장흥) 모두 고향이 호남이라는 공통점도 있다.
문 후보는 제5대 광진구의회와 제8·9대 서울시의원을 역임했다. 건국대 대학원 겸임교수와 민주당 기본소득위원회 서울 부위원장도 맡은 바 있다. 지난 2024년 22대 국회의원 선거 광진갑에 도전했지만 경선 배제(컷오프)되며 고배를 마시기도 했다. 이번에 김선갑 전 민선 7기 광진구청장 등을 포함해 총 6명과 1차 예비경선 및 본경선을 거쳤고 본선행 자격을 얻었다.
김 구청장은 행정고시 31회 출신으로 서울시에서 복지건강실장·상수도본부장·도시교통본부장 등 '기획통'으로 근무했다. 서울시의회 사무처장을 거쳐 퇴임 후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사장, 광진구 부구청장을 역임했다. 오 후보가 운영하던 서울 광진구을의 국민의힘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도 맡았다.
두 후보의 1호 공약은 모두 광진구의 최대 현안 중 하나인 '동서울터미널' 개발 계획이다. 목표는 같지만 방향은 서로 다르다. 문 후보는 동서울터미널의 현대화를, 김 후보는 동서울터미널을 재건축해 1만5000여개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목표다.
문 후보는 노후 주거지역의 모아타운과 신통기획 추진, 어린이대공원·아차산 인근의 종상향과 층수 규제 완화도 공약으로 내놨다.
김 후보는 서울지하철 2호선 지상구간의 지하화 추진,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추진도 구상하고 있다.
100win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