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충북 괴산군 감물면에서 6월 12일부터 14일까지 감물감자축제를 연다
- 축제에선 감자 캐기 체험·감자요리 시식·스탬프 투어 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 풍부한 일조량으로 자란 감물 감자는 분이 많고 단맛과 풍미가 뛰어나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괴산=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괴산군 감물면 들녘이 초여름의 문턱에서 하얀 숨결로 가득 찼다.
막 돋아난 녹음 위로 감자꽃이 일제히 고개를 들며 마치 드넓은 초원에 팝콘을 한 움큼 흩뿌려 놓은 듯한 풍경이 펼쳐지고 있다.

햇살을 머금은 꽃잎은 바람결에 가볍게 흔들리고 그 사이로 번지는 은은한 향이 초여름의 시작을 알린다.
이곳 감물면은 해마다 이 시기 자연이 빚어낸 이 장관과 함께 지역을 대표하는 감자축제를 준비한다.
올해 감물감자축제는 '감자에 반하고, 감물에 물들다'를 주제로 오는 6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감물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대표 프로그램인 '감자 캐기 체험'을 비롯해 감자 판매장터, 감자요리 시식과 체험, 마을 곳곳을 잇는 스탬프 투어 등이 방문객을 맞는다.
감물 감자는 풍부한 일조량과 알맞은 기온 속에서 자라 분이 많고 단단하다.
포슬포슬한 식감에 은은한 단맛이 더해져 한입 베어 물면 흙과 햇살이 함께 스며든 듯한 깊은 풍미를 전한다.
꽃으로 먼저 계절을 알리고 맛으로 다시 기억을 남기는 감물의 초여름.
하얀 감자꽃이 만개한 들판은 축제를 앞두고 가장 고요하면서도 가장 풍성한 순간을 맞고 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