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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독자망 확대에 흔들리는 BC카드 결제동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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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카드가 21일 독자 결제망 안착을 가속했다.
  • 1분기 독자카드 매출 비중은 37.8%로 뛰었다.
  • BC카드는 스테이블코인·AI로 돌파구를 찾았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우리카드 독자카드 매출 37%로 급성장
BC카드, 신사업 확대·체질 개선 속도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우리카드의 독자 결제망 안착이 가시화되면서 BC카드 중심 결제 체계 재편이 본격화되고 있다. 비용 효율화 성과가 실적으로 확인되는 사이 BC카드는 핵심 회원사 이탈 속 새 성장동력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가맹점 확대에 매출 비중도 껑충…우리카드, 독자망 안착 지속 추진

21일 우리카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독자카드 매출 비중은 37.8%로 전년동기(16.2%) 대비 21.6%포인트 상승했다. 독자가맹점 수도 같은 기간 175만 4000개에서 195만1000개로 늘었다. 가맹점 외형 확대를 넘어 자체망 매출을 실질적으로 끌어올리며 내실을 기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우리카드가 독자 결제망 구축에 나선 배경은 비용 효율화와 데이터 주권 확보에 있다. 2013년 우리은행에서 분사 당시 초기 투자 비용을 줄이기 위해 BC카드 결제망을 활용해왔으나, 매년 800억~1000억원 규모의 프로세싱 수수료가 고정비로 지출되는 구조가 수익성 개선에 제약 요인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외부 망 이용 시 정제된 데이터만 제공받아 맞춤형 마케팅에 제약이 따랐던 점도 원인으로 꼽힌다.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와 조달비용 상승으로 업황이 악화된 상황에서 대행 수수료 부담을 줄이고 데이터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독자망 확대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우리카드는 2021년 11월 독자가맹점 구축을 선언한 뒤 약 1년 8개월간 준비를 거쳐 2023년 7월 독자 결제망을 본격 가동했다. 독자가맹점을 확대하면서 가맹점 계약 및 수수료율 설정 자율성을 확보했고, 실시간 원본 결제 데이터를 확보하며 맞춤형 마케팅 기반도 강화했다.

결제망 독립에 따른 비용 구조 개선은 수치로 나타난다. 연간 수수료 비용은 2023년 6222억원에서 2025년 5364억 원으로 감소했다. 반면 같은 기간 수수료 이익은 7800억원대를 유지하면서, 비용 절감에 따른 순수수료이익 규모가 확대됐다. 이는 본업 경쟁력 강화와 동반해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우리카드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4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8% 증가했다. 연간 순이익 역시 2023년 1110억원에서 2025년 1500억 원으로 2년 만에 35.1% 늘었다

다만 독자망 확대가 곧바로 BC카드 결제망 완전 이탈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의존도를 점진적으로 낮춰가는 전환 단계에 가깝다. 우리카드는 독자가맹점 확대와 독자카드 전환 작업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AI 일러스트=박가연 기자] = 2026.05.21 eoyn2@newspim.com

◆우리카드 독자망 확대 본격화…BC카드 본업 수익 구조 변화 압박

우리카드의 독자망 확대는 BC카드 수익 기반에 직접적인 압박이다. BC카드는 자체 카드 사업보다 회원사에 결제망을 제공하는 프로세싱 대행을 핵심 사업으로 성장해왔다. 실제로 올해 1분기 기준 프로세싱 업무에서 발생한 매입업무수익은 6544억원으로, 전체 영업수익의 75.1%를 차지했다.

이 때문에 우리카드의 독자망 확대는 단순한 회원사 구조 변화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우리카드의 독자망 비중이 커질수록 BC카드 입장에서는 안정적으로 유입되던 결제 처리 물량과 수수료 수익이 동시에 감소하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실제 BC카드의 올해 1분기 매입업무수익도 6766억원에서 6544억원으로 3.3% 줄었다.

반면 BC카드의 올해 1분기 연결 순이익은 5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2% 증가했다. 다만 이는 케이뱅크 상장에 따른 지분법 이익과 지분 처분 이익 등 일회성 회계 효과가 반영된 결과다. 이를 제외한 별도 기준 순이익은 34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5.1% 감소해, 본업에서의 수익성 압박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스테이블코인·AI·자체카드…BC카드, 신사업 확대로 돌파구

BC카드는 핵심 회원사 이탈에 대응해 수익 구조 다변화를 위한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가장 공을 들이는 분야는 스테이블코인 결제 기술 선점이다. BC카드는 지난해 업계 최초로 스테이블코인 결제 처리 핵심 특허를 출원한 데 이어, 최근 해외 디지털 월렛 환경을 겨냥한 보안기술 특허를 추가 확보했다.

BC카드 관계자는 "향후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여부가 아직 불확실한 만큼 다양한 결제 환경 변화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차원에서 관련 개념검증(PoC)과 특허 확보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AI 역량 고도화와 자체 카드 사업 확대도 병행하고 있다. BC카드는 지난해 7월 연산 속도를 기존 대비 3배 이상 높인 초거대언어모델(LLM)을 공개했다. 연간 100억건 이상의 결제 데이터를 AI 서비스에 접목해 회원사 대상 데이터 분석 경쟁력을 차별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자체 브랜드인 '바로카드' 육성에도 집중하고 있다. 올해 1분기 바로카드 수수료 수익은 168억원으로 전년 동기(136억원) 대비 23.5% 증가했다. 최근에는 새로운 자체 브랜드인 'ABC카드' 상표권도 출원했다.

업계에서는 우리카드의 독자망 안착이 기존 BC카드 중심의 결제 체계 변화 흐름을 보여주는 사례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주요 회원사의 독자망 확대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BC카드 경쟁력은 결국 가맹점 프로세싱 대행을 넘어 새로운 수익 모델을 얼마나 빠르게 안착시키느냐에 달려 있다"고 진단했다.

eoyn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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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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