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넷플릭스 예능 ‘유재석 캠프’가 19일 공개됐다.
- 유재석이 캠프장으로 나선 체류형 민박 예능이다.
- 이효리·이상순이 합류해 26일 첫 공개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6월 2일 6~10화 공개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유재석이 '캠프장'으로 나서는 새로운 민박형 예능이 공개된다.
19일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에서 넷플릭스 예능 '유재석 캠프'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정효민 PD, 이소민 PD, 황윤서 PD를 비롯해 유재석, 이광수, 변우석, 지예은이 참석해 프로그램의 기획 의도와 촬영 과정, 출연 소감을 전했다.

'유재석 캠프'는 기존 민박 예능의 확장형 포맷으로, 단순 숙식 제공을 넘어 24시간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과 게임, 체험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구조다. 제작진은 이를 "유재석표 수련회"라고 설명하며 기존 민박 예능과는 결이 다른 새로운 형태의 체류형 예능임을 강조했다.
이소민 PD는 기획 배경에 대해 "'대환장 기안장' 같은 민박 예능의 확장성을 고민하던 중 유재석이 이런 포맷을 이끌어간다면 어떨까라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며 "유재석이 캠프장이 되어 직접 운영하는 구조로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황윤서 PD 역시 "기존 민박이 숙식 중심이었다면 이번에는 24시간 프로그램이 함께 움직이는 구조"라며 "출연자들이 다양한 게임과 체험을 실시간으로 겪는 과정에서 유재석의 인간적인 모습도 함께 드러나게 된다"고 말했다.
정효민 PD는 유재석을 캠프장으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포맷에 출연자가 맞춰지는 것이 아니라 출연자에 맞춰 포맷이 설계되는 방식"이라며 "유재석이 중심이 될 때 가장 자연스럽게 작동할 수 있는 수련회형 캠프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유재석은 출연 계기에 대해 "대규모 인원이 함께하는 만큼 무엇보다 안전과 건강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2박 3일 동안 함께 생활하면서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 구조라면 충분히 의미가 있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 공간 자체가 현실과 판타지가 함께 있는 새로운 경험이 될 수 있겠다고 느꼈다"고 덧붙였다.
이광수는 "유재석 캠프 이야기를 들었을 때부터 신박하고 재미있겠다고 생각했다"며 "숙박객 모집 공고가 떠서 이미 섭외가 끝난 줄 알고 섭섭했는데 함께하게 돼 반가웠다"고 말했다.
이어 촬영 과정에 대해 "생각보다 인원이 많아 놀랐고, 요리를 잘하는 사람이 없어 밥 걱정을 가장 많이 했다. 그래도 최선을 다해 함께 만들었다"고 전했다.
변우석은 "예능을 워낙 좋아하는 편이라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컸다"며 "유재석, 이광수, 지예은과 함께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촬영 전부터 설레는 마음이 있었다"고 말했다. 또 "긴 호흡의 예능은 처음이라 긴장도 됐지만 현장에서 모두가 편하게 대해줘 금방 적응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에 유재석은 "(변)우석씨가 너무 재밌었다. 특히 (이)광수를 정말 좋아해서 장난도 많이 치고 광수를 귀찮게 만드는 역할을 했다"고 말하자, 이광수는 "이런 까불이는 처음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예은은 "캠프에 가기 전부터 기대가 컸고 정말 신났다"며 "처음에는 낯설어서 친해질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얼굴만 봐도 웃음이 나는 분위기였다"고 말했다. 이어 "음식을 많이 준비하는 과정이 쉽지 않았지만 하면서 많이 배웠고, 예능 속에서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공간 구성에도 많은 공을 들였다고 설명했다. 체육관 형태의 대형 공간을 중심으로 강당, 숙박, 활동 공간이 모두 결합된 구조로 설계했으며, 실제 수련회장을 연상시키면서도 현실에는 존재하지 않는 방식으로 재구성했다고 밝혔다. 침대, 온도, 습도, 콘센트 위치 등 세부적인 숙박 환경까지 유재석이 직접 의견을 내며 조율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재석은 "이렇게 큰 공간에서 많은 인원이 함께 생활하려면 무엇보다 기본적인 환경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의견을 나누면서 조율해 나가는 과정 자체가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또 "끝나면 원상복구된다고 하니 이런 규모의 프로젝트가 어떻게 가능한지 놀라웠다"며 "그럼에도 이 안에서 새로운 경험이 만들어질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로웠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프로그램의 핵심 키워드로 '관계 변화'를 꼽았다. 함께 생활하면서 자연스럽게 전우애가 형성되고, 시간이 지나면서는 서열이 바뀌거나 역할이 뒤집히는 등 예측 불가능한 관계 변화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황윤서 PD는 "직원이 사장님을 놀리기도 하고, 서로의 위치가 유동적으로 변하는 구조 속에서 새로운 재미가 나온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특별 게스트로 이효리와 이상순이 '특급 알바생'으로 합류해 관심을 모았다. 정효민 PD는 "'기안장'때부터 모시려고 했었는데 불발됐었다. 이번에는 이효리 씨가 모집 공고를 보고 먼저 연락을 주셨다"라며 "캠프에 또 다른 활력을 더해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고 밝혔다.
유재석은 두 사람의 합류에 대해 "반갑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안심이 됐다"며 "집에 어머니, 아버지가 다시 온 듯한 느낌이었다"고 표현했다.
이광수는 이들의 등장에 대해 "음식, 요가, 기타 등 다양한 역할을 해주면서 캠프가 더욱 완성된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출연자 구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광수는 현장을 이끌어가는 핵심 축으로, 변우석은 예능 경험은 적지만 인간적인 솔직함이 매력으로 작용할 수 있는 인물로, 지예은은 이전 예능 경험을 바탕으로 에너지와 예상치 못한 재미를 줄 수 있는 캐릭터로 각각 기용했다고 밝혔다.
출연진은 한목소리로 이번 프로젝트가 '힐링'에 가까운 예능이라고 강조했다. 변우석은 "촬영 후에도 힐링이 되는 느낌이었다"며 "가볍게 볼 수 있는 예능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지예은 역시 "밥친구로, 자극적인 요소 없이 웃음과 감동이 함께 있는 프로그램이라 편하게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유재석 캠프'는 오는 26일 1~5화, 6월 2일 6~10화까지 총 2주에 걸쳐 오직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moonddo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