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히타치가 19일 앤스로픽과 손잡고 인프라용 AI를 공동 개발한다고 보도됐다.
- 양사는 철도·전력망·공장 설비 등에 AI를 적용해 점검·운영 효율을 높이고 글로벌 고객사에 솔루션을 공급할 계획이다.
- 업계는 피지컬 AI 시장 성장을 전망하며 히타치는 오픈AI·엔비디아·구글 등과도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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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히타치제작소가 미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스로픽과 손잡고 인프라 운영용 AI 시스템 공동 개발에 나선다고 19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앤스로픽의 AI 기술과 히타치가 축적한 현장 데이터를 결합해 철도·전력망·공장 설비 등 다양한 산업 현장의 비효율을 줄인다는 구상이다.
히타치는 현재 철도와 송배전망, 공장 설비 등 사회 인프라의 운영·보수를 AI로 효율화하는 시스템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철도 분야에서는 이미 선로와 신호기 등 인프라 점검 업무 일부를 AI가 자동 수행하는 체계를 구축한 상태다. 기존에는 사람이 직접 담당하던 작업이다.
회사는 2026년부터 이러한 AI 시스템 적용 범위를 송배전망과 빌딩 관리 시스템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히타치는 앤스로픽의 고성능 AI를 인프라 운영·보수 분야에 접목해 점검 효율과 전력 운영 효율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히타치의 각 사업 분야에 AI를 적용한 솔루션을 개발해 글로벌 고객사에 공급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대화형 AI 중심의 디지털 서비스 확산을 넘어, 로봇과 산업 설비·인프라 등 현실 세계의 사물을 AI가 제어하는 '피지컬 AI' 시장이 본격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히타치 역시 앤스로픽의 AI 기술을 활용해 피지컬 AI 시스템 구축 역량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히타치는 최근 미국 빅테크 기업들과의 협력도 확대하고 있다. 2025년에는 데이터센터 전력 기술과 AI 활용 분야에서 오픈AI와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이 밖에도 엔비디아, 구글 등과 제휴하며 고객 수요에 맞춘 다양한 AI 도구를 제공하고 있다.
다만 앤스로픽의 최신 AI 모델인 클로드 미소스는 이번 협력 범위에는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goldendo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