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의령군이 19일 전국 첫 AI 음원 콘테스트를 열었다.
- 의병 정신을 AI로 풀어낸 12개 본선작을 선보였다.
- 대상은 김기돈 씨의 Red Ghost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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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 Ghost' 대상 의병정신 재조명
[의령=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의령군은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AI 음원 콘테스트를 열어 의병 정신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음악 작품들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제51회 의령 홍의장군축제 기간 진행된 이번 콘테스트는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의병 서사를 음악으로 구현한 대중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붉은 옷 열 벌 분신처럼", "의령 붉은 별이 꽃으로 피어난 걸", "we rise, don't look back" 등 개성 있는 가사가 담긴 곡들이 본선 무대에 올랐다. 수상작과 본선 진출작은 유튜브 채널 '의령군 문화관광과'를 통해 공개됐다.
이번 행사는 경남 지역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시도된 AI 기반 대중 참여형 공모전이다. 의병 정신과 생성형 AI를 결합해 축제 콘텐츠를 확장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공모에는 전국 각지에서 8세 어린이부터 60대까지 216명이 참여했다. 예심과 본심을 거쳐 12개 작품이 본선에 진출했다. 심사에는 시인이자 음악 프로듀서인 원태연 씨가 참여해 작품 완성도와 주제 해석 등을 평가했다.
대상은 인천에서 참가한 김기돈(36) 씨의 'Red Ghost'가 받았다. 이 작품은 "겁쟁이 수령들은 벌써 다 도망", "붉은 옷 열 벌 분신처럼", "백마에 올라 남강을 가른다" 등의 구절을 통해 곽재우 장군과 의병의 상징성을 강한 이미지로 드러냈다. 혼란한 시대에 백성을 지키기 위해 일어선 의병 서사를 현대적 리듬으로 재구성한 점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
최우수상은 강두원(51·원주) 씨의 '고망산 붉은 별'이 차지했다. "나라 잃은 슬픔에 잠 못 이루던 밤", "낙동강 홍의장군 영원토록 빛나라" 등의 가사를 통해 의병장의 희생과 지역 역사성을 서정적으로 담아냈다.
우수상에는 정인하(15·의령) 학생의 'We Rise'와 유희서(26·안성) 씨의 '우리가 이어갈 이야기'가 선정됐다. 두 작품은 세대를 잇는 의병 정신과 공동체 메시지를 다양한 음악적 감각으로 표현해 심사위원단의 선택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작들이 의병 정신과 지역 역사를 여러 음악 장르와 정서로 풀어내며 AI 기반 역사문화 콘텐츠의 가능성을 확인해 줬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