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국가데이터처가 19일 지난해 4분기 임금근로 일자리가 22만1000개 늘었다고 밝혔다
- 60대 이상·보건·사회복지 중심으로 일자리가 늘고 20대 이하·40대 일자리는 감소해 세대 간 온도차가 뚜렷했다
- 제조업·건설업 일자리는 줄고 여성·서비스업 중심 증가로 청년층·제조·건설업 부진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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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근로 일자리 22만1000개 증가...60대 이상이 견인
20대 이하 11만1000개 감소...제조·건설·정보통신업 부진
[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지난해 4분기 임금근로 일자리가 22만개 넘게 늘며 증가세가 확대됐지만, 청년층과 제조업·건설업 부진은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60대 이상과 보건·사회복지 일자리가 전체 증가세를 견인한 반면 20대 이하와 40대 일자리는 줄어 고용 회복의 온도차가 뚜렷했다.
19일 국가데이터처가 집계한 '2025년 4분기 임금근로 일자리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전체 임금근로 일자리는 2112만3000개로 전년 동기 대비 22만1000개(1.1%) 증가했다.
임금근로 일자리는 2025년 1분기 1만5000개 증가에 그친 뒤 2분기 11만1000개, 3분기 13만9000개 증가한 데 이어 4분기에는 20만개대 증가폭을 회복했다.

다만 증가세는 특정 연령대와 업종에 집중됐다. 연령대별로 보면 60대 이상 일자리는 411만8000개로 전년 동기 대비 24만6000개(6.4%) 증가했다. 30대는 459만개로 9만9000개(2.2%), 50대는 486만7000개로 2만4000개(0.5%) 늘었다.
반면 20대 이하 일자리는 286만7000개로 11만1000개(3.7%) 감소했으며, 40대 일자리도 468만개로 3만7000개(0.8%) 줄었다. 전체 일자리 증가폭보다 60대 이상 증가폭이 더 큰 셈이다.
20대 이하 일자리 감소는 제조업과 건설업, 정보통신업 등에서 두드러졌다. 수치를 살펴보면 제조업에서 3만1000개, 건설업에서 1만7000개, 정보통신업에서 1만6000개 각각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산업별로는 보건·사회복지 일자리가 277만4000개로 전년 동기 대비 12만6000개(4.8%) 늘며 전체 증가세를 이끌었다. 숙박·음식업은 99만5000개로 4만개(4.1%), 전문·과학·기술업은 112만6000개로 3만3000개(3.0%) 증가했다.

반면 건설업 일자리는 180만5000개로 8만8000개(4.6%) 줄며 전체 산업 가운데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다. 제조업 일자리도 430만7000개로 1만4000개(0.3%) 감소했다.
특히 제조업은 전체 일자리의 20.4%를 차지하는 최대 산업임에도 감소세를 이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세부 업종별로는 선박 및 보트 건조업과 자동차 신품 부품이 각각 4000개 증가했고 반도체도 3000개 늘었다. 반면 기타 금속 가공제품과 전자부품은 각각 3000개 줄었다.
건설업은 3분기 12만8000개 감소에서 4분기 8만8000개 감소로 감소폭은 줄었지만 여전히 부진이 지속됐다. 특히 소멸 일자리에서 건설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24.0%로 가장 높았다.
성별로는 여성 일자리 증가가 두드러졌다. 남성 일자리는 1170만3000개로 1만9000개(0.2%) 증가하는 데 그친 반면 여성 일자리는 942만개로 20만2000개(2.2%) 늘었다. 여성 일자리는 보건·사회복지, 숙박·음식, 협회·수리·개인서비스 등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이 밖에도 조직형태별로는 회사이외의 법인에서 11만7000개, 정부·비법인단체에서 5만3000개, 회사법인에서 3만5000개, 개인기업체에서 1만5000개 각각 증가했다.
전체 임금근로 일자리가 20만개 넘게 늘며 회복세를 보였으나 증가세가 고령층과 보건·사회복지업에 집중되고 청년층과 제조·건설업 부진이 이어지면서 고용 회복의 온도차는 여전한 모습이다.
jongwon34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