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브라질 안첼로티 감독이 19일 네이마르를 포함한 월드컵 최종 26인 명단을 발표했다
- 심각한 무릎 부상과 34세 나이에도 네이마르는 경험과 상징성으로 발탁돼 4번째 월드컵에 나선다
- 브라질은 네이마르와 비니시우스 등 호화 전력으로 27일 소집 후 담금질하며 통산 6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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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첼로티 감독 "1년 내내 네이마르 분석...경기력 확인"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브라질 축구의 '살아있는 전설' 네이마르(산투스)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무대를 밟는다.
브라질 축구대표팀을 이끄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19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무세우 두 아마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월드컵에 나설 26인의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역대 최다 우승국(5회)인 브라질은 이번 대회 본선 조별리그 C조에서 모로코, 스코틀랜드, 아이티와 경쟁한다.
이번 발표의 최대 화두는 단연 네이마르의 '깜짝' 발탁이었다. A매치 128경기 79골로 브라질 역대 최다 골 기록을 보유한 네이마르는 개인 통산 4번째 월드컵 본선 무대에 나서게 됐다.

네이마르의 월드컵 행을 예상한 이는 많지 않았다. 그는 지난 2023년 10월 우루과이와의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 도중 왼쪽 무릎 전방십자인대와 반월판이 파열되는 치명적인 부상을 당했다. 수술 후 긴 재활을 거쳐 올해 1월 친정팀 산투스로 복귀했으나 대표팀의 문은 굳게 닫혀 있었다. 안첼로티 감독은 지난 3월 평가전 당시에도 "100%의 상태가 돼야만 월드컵에 갈 수 있다"라며 그를 철저히 외면했다. 부상 이력과 34세의 적지 않은 나이 탓에 네이마르의 시대가 저물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실제로 안첼로티 감독은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3골을 폭발한 주앙 페드루(첼시)의 발탁을 두고 마지막까지 고심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안첼로티 감독의 최종 선택은 결국 네이마르였다. 올 시즌 공식전 15경기 6골 4도움에 그친 기록보다 그의 압도적인 존재감과 경험에 무게를 뒀다. 안첼로티 감독은 "1년 내내 네이마르를 분석했고 최근 꾸준한 경기력과 컨디션을 확인했다"라며 "첫 경기 전까지 몸 상태를 더 끌어올릴 수 있으며 이번 대회에서 매우 중요한 선수가 될 것"이라고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네이마르 역시 최종 명단 발표 직전 자신의 SNS 프로필에 브라질 대표팀을 새로 추가하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2년 7개월 만에 대표팀에 복귀한 네이마르는 삼바 군단의 정신적 지주로서 마지막 불꽃을 태울 준비를 마쳤다.

브라질은 네이마르를 필두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 하피냐(바르셀로나), 카세미루(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알리송(리버풀) 등 베테랑과 전성기 선수들을 조화롭게 구성했다. 2002년 한일 월드컵 이후 24년 동안 멈춰 선 우승 시계를 다시 돌리겠다는 강한 의지다. 호화 멤버를 구축한
브라질 대표팀은 오는 27일 그란자 코마리 트레이닝 센터에 소집돼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간다. 다음 달 1일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파나마와 출정식 겸 평가전을 치른 뒤 미국 현지로 이동해 이집트와 최종 점검을 가질 예정이다. 네이마르의 극적인 합류로 전력을 완성한 브라질이 통산 6번째 별을 가슴에 달 수 있을지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린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