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서울시가 19일 한강 일대에서 열린 서울스프링페스티벌에 706만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 방문객 수는 전년 대비 8.5배 늘었고 외국인 117만명 등 축제·교통·상권 모두 큰 폭 성장했다
- 서울시는 한강을 사계절 문화관광 랜드마크로 키우기 위해 봄·여름·가을·겨울 축제를 이어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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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변 이동·상권 매출 증가…시, 사계절 축제 확대 추진
[서울=뉴스핌] 황혜영 기자 = 서울 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린 '2026 서울스프링페스티벌'이 700만 명이 넘는 방문객을 기록했다.
서울시는 지난달 10일부터 이달 5일까지 여의도·뚝섬·잠실 등 한강 전역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 총 706만 명이 찾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행사 기간 방문객 82만 명 대비 약 8.5배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한강공원 전체 이용객도 462만 명에서 약 1.5배 늘었다.
특히 5월 1일부터 5일까지 이어진 '슈퍼위크' 기간에는 184만6585명이 방문해 전년 동기(64만1190명)보다 약 120만 명 증가했다.
외국인 방문객은 117만2724명으로 전체의 약 17%를 차지했다. 서울시는 한강 수변 공간과 K-컬처 콘텐츠를 결합한 점이 외국인 유입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행사는 기존 도심 중심에서 한강으로 무대를 옮겨 진행됐다. 대표 프로그램인 '원더쇼'는 사전 예매 단계에서 전석 매진됐으며 여의도 물빛광장에서 열린 '시그니처쇼'는 약 8만 명의 관람객이 찾았다.
이 밖에도 '한강 그네', '한강 회전목마', '워터볼 체험', '한강 꿈의 운동장', 2000대 드론이 참여한 '드론 라이트 쇼', 시민 참여형 '포켓몬 런' 등 체험형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온라인에서도 관련 콘텐츠 확산이 이어졌다. 서울시는 한강 야경과 시설을 배경으로 한 영상과 사진이 SNS를 통해 공유되며 약 2000건 이상의 게시물이 생성된 것으로 분석했다.
축제는 수변 교통과 인근 상권에도 영향을 미쳤다. 한강버스 선착장에서 운영된 '7 이모션스'와 '트레저헌트'에는 총 10만188명이 참여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슈퍼위크' 기간 한강버스 일평균 이용객은 행사 이전 대비 약 125% 증가했고 선착장 입점 업체 매출은 256.9% 늘었다.
인바운드 관광상품과 연계한 효과도 나타났다. 축제 연계 관광상품 판매 업체인 (주)플러스 플래너에 따르면 모객 인원은 전년 대비 32.5%, 매출은 41.1% 증가했다.
방문객 유입 시장도 동남아와 중국·일본 중심에서 미주·유럽, 중동·오세아니아 등으로 확대된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시는 이번 행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강을 문화관광 랜드마크로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서울스프링페스티벌'을 비롯해 '쉬엄쉬엄한강3종축제', '서울어텀페스티벌', '서울윈터페스티벌' 등 사계절 축제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김명주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올해 서울스프링페스티벌은 한강을 무대로 봄의 정취와 K-컬처를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장이었다"며 "앞으로도 한강의 자연 경관과 독보적인 콘텐츠를 결합해 전 세계인이 다시 찾고 싶은 서울의 대표 봄 축제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yeng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