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경북도가 18일 울릉군 응급의료 강화 사업으로 의료공백을 해소했다고 밝혔다.
- 전문의 파견·장비 보강 등으로 헬기 후송이 줄며 도서지역 응급 대응 여건이 개선됐다.
- 실제 관광객 중증환자 사례에서 파견의와 헬기 이송이 유기적으로 작동해 대응 체계 효과가 입증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소방헬기 연계 신속 이송…관광객 응급환자 생명 지켜
[안동·울릉=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도가 도서 지역인 울릉군의 응급의료 공백을 줄이고 중증 응급환자 대응력 강화위해 추진하고 있는 '울릉군 응급의료 강화 지원사업'이 의료 공백을 크게 해소하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경북도에 따르면 울릉군 보건 의료원은 울릉군 내 유일한 의료 기관이지만 의료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며 응급 의료 공백이 지속됐다.

이에 경북도는 2024년 말부터 응급실 의료 인력 확보, 대구·경북 종합 병원 전문의 파견 진료, 응급 의료 장비 보강, 의료 인력 교육·훈련 등을 추진해 도서 지역 응급 의료 안전망을 강화했다.
지난 해는 가정의학과 전문의를 채용하고, 8개 협력 병원 9개 진료과 전문의 31명이 파견 진료에 참여해 총 1593건의 진료를 실시했다. 또한 응급 의료 장비 17종을 보강했다.
이 결과 중증 환자 헬기 육지 후송 건수는 최근 3년 연평균 72.3건에서 53건으로 약 19건 감소해 지역 내 응급 의료 대응 여건이 점차 개선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경북도는 올해 협력 병원을 총 10개 기관으로 확대하고 신경과·응급 의학과·이비인후과 등 6개 진료과를 중심으로 전문의 파견 진료를 진행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총 512건의 진료를 실시했다.
이들 사업 효과는 최근 울릉도를 방문한 관광객 응급 환자 사례에서도 확인됐다.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13일 새벽 울릉도를 방문한 30대 여성 관광객은 두통과 오한, 근육통, 어지러움 증세가 지속돼 같은 날 오전 6시쯤 울릉군 보건 의료원 응급실에 내원했다. 당시 울릉군 보건 의료원에 파견 근무 중이던 대구파티마병원 소속 신경과 전문의는 급성 세균성 수막염 및 뇌염 가능성이 의심되는 긴급한 상황으로 판단하고 해당 관광객 환자를 소방 헬기를 이용해 환자 거주지인 울산 지역의 상급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해당 사례는 중증 응급 환자 발생 상황에서 파견 의료와 소방 헬기 이송이 유기적으로 연계돼 도서 지역 응급 의료 대응 체계가 실제 현장에서 작동한 사례로 평가된다.
제미자 경북도 공공의료과장은 "도서 지역 특성상 응급 상황에는 신속한 초기 대응과 상급 병원 연계 체계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울릉군민은 물론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들도 안심하고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응급 의료 대응 체계를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