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EU가 14일 몬테네그로 EU 가입 법률 조율 임시실무그룹을 승인했다.
- 몬테네그로는 33개 협상 분야 중 14개를 완료했으나 법치주의가 장애물이다.
- 2028년 EU 회원국 목표로 개혁을 지속하며 서발칸 확대 시험대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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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발칸반도 국가인 몬테네그로가 유럽연합(EU) 회원 가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가 14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몬테네그로는 옛 유고슬라비아 연방의 일부였으며 지난 2006년 국민투표를 통해 세르비아에서 분리·독립했다. 국토 면적은 약 1만3812㎢로 우리나라 강원도보다 조금 더 큰 수준이며 인구는 약 60만명이다.
이 나라는 지난 2010년 EU 가입 후보국 지위를 얻었고, 2012년 가입 협상을 시작했다. 몬테네그로는 오는 2028년 EU 회원국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EU 회원국 대사들은 이날 몬테네그로의 EU 가입 절차에 필요한 법률적 세부 조항을 조율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회의를 열 '임시실무그룹(Ad Hoc Working Party)' 구성을 승인했다. 이 그룹은 27개 회원국의 대표들로 구성된다.
EU 순회의장국인 키프로스 측 대변인은 "이번 조치는 몬테네그로의 가입 절차에서 중요한 진전이며 회원 가입을 희망하는 모든 국가들에게 EU 가입이 여전히 실현 가능한 목표라는 강력한 신호를 보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폴리티코는 "몬테네그로는 EU 가입을 위해 마무리해야 하는 33개 협상 분야(chapter) 중 현재까지 14개를 완료했다"며 "법치주의 문제가 여전히 가장 큰 장애물로 남아 있으며 마르타 코스 EU 확대 담당 집행위원은 몬테네그로가 개혁 노력을 계속해야 한다고 주문하고 있다"고 말했다.
야코프 밀라토비치 대통령은 마르크 뤼터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사무총장과 회담한 뒤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EU와의 협상 마지막 단계에서 국가 차원에서 추진해야 할 핵심 요소들에 대해 논의했다"며 "여기에는 지역 안정과 신뢰할 수 있는 나토 회원국 지위가 포함된다"고 말했다.
몬테네그로는 지난 2017년 나토에 가입했다.
한편 몬테네그로는 독립 이후 일관되게 친서방·친EU 노선을 걸어왔다. 현재 서발칸 국가 중에서 EU 가입 가능성이 가장 높은 국가로 평가되고 있다. EU 회원국이 아닌데도 유로화를 사실상 자국 통화처럼 사용하고 있다.
다만 경제 규모가 작고 외국 자본 의존도가 높으며 청년 실업과 부패 문제가 반복적으로 지적되고 있다.
EU는 몬테네그로를 서발칸 확대 정책의 시험대로 보고 있다. EU와 나토는 발칸 지역을 유럽 안보의 '취약 지대로 여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