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제주항공이 14일 올해 1~4월 4개월 연속 수송객 100만 명 돌파했다.
- 4월 수송객은 전년 대비 20.3% 증가한 112만 명을 기록했다.
- 노선 증편으로 탑승률 91.9% 달성하며 LCC 1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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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제주항공이 올해 들어 4개월 연속 월간 수송객 100만 명을 돌파하며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가운데 수송 실적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효율적인 노선 운영을 통해 급변하는 여행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한 결과로, 4월 전체 탑승률 역시 업계 평균을 상회한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항공은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연속으로 월간 수송객 100만 명을 넘기며 수송객수 국적 LCC 1위를 이어가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제주항공의 4월 수송객 수는 전년 동기(93만6899명) 대비 20.3% 증가한 112만7370명을 기록했다. 이 중 국내선은 11.7%, 국제선은 26.4%의 증가율을 보였다. 제주항공은 지난 1월 117만6532명, 2월 106만7659명, 3월 106만7167명 등 국적 LCC 중 유일하게 매달 100만 명 이상의 수송객 수를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4월 기준 전체 국적 LCC 9개 사 수송객 가운데 제주항공이 차지하는 비중은 23.8%에 달한다.
기내 좌석 효율성을 나타내는 탑승률 역시 업계 평균을 웃돌았다. 제주항공의 4월 전체 탑승률은 89.5%인 LCC 평균 대비 2.4%포인트(p) 높은 91.9%를 기록했다. 세부적으로는 국내선 97%, 국제선 89.1%의 탑승률을 보였다.
회사는 변화하는 여행 수요를 겨냥해 노선 포트폴리오를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중동발 고유가로 장거리 여행 부담이 커지자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낮은 일본 노선에 '선택과 집중' 전략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인천~오사카 노선을 일 4회에서 7회로 증편한 데 이어 내달 11일에는 인천~고베 노선 신규 취항을 앞두고 있다. 이 외에도 지난 3월부터는 김포~제주 노선을 왕복 4회 추가 증편했으며 지난 12일부터는 인천~제주 노선 주 2회 시범 운항을 시작해 외국인 관광객과 도민의 이동 편의를 높였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유가와 환율 변동성 확대에 따른 여행 수요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탄력적인 노선운영을 이어가고 있다"며 시장 변동성이 큰 상황에서도 효율적인 노선 운영을 통해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ay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