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유안타증권이 8일 HD현대중공업 목표주가를 84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 HD현대중공업은 1분기 영업이익 9050억원을 기록하며 작년 상반기 수준을 달성했다.
- 엔진부문 신사업 반영과 사업부 수익성 개선으로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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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 매물 부담 넘기면 MASGA·데이터센터 발전엔진이 추가 모멘텀"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HD현대중공업이 모든 사업부의 수익성이 동반 개선되며 지난해 상반기 수준의 이익을 1분기 만에 달성하자, 유안타증권이 목표주가를 대폭 상향했다.
김용민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8일 리포트에서 HD현대중공업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4만2000원으로 제시했다. 그는 "2026년 1분기의 호실적은 업종 내 지속적인 이익 개선 사이클의 증명"이라며 "2025년 1분기 발생한 영업이익 9050억을 한 개 분기 만에 달성하며 전 사업 부문의 전 분기 대비 영업이익률 성장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의 올해 1분기 매출은 5조9160억원, 영업이익은 905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작년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을 한 분기 만에 채운 것으로, 일회성 이익 없이 조업일수 감소에도 자연스러운 이익률 개선이 이뤄졌다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환율로 인한 이익 또한 100억원 내외 수준"이라고 짚었다.
사업부별로는 상선·해양·중형선·특수선·엔진까지 육각형이 고르게 채워졌다는 분석이다. 그는 "상선사업은 당연히 선가 상승으로 이익률이 개선되며, 해양 부문 고수익성 전망 또한 유지되고, 중형선의 수익성 또한 대형선에 뒤처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특수선 사업의 파이프라인 또한 동남아 대상 입찰 프로세스 확대 중이며, 데이터센터향 발전엔진 사업의 HIMSEN 라이선스 독점 지위를 활용한 경쟁력 우위도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단기 변수로는 교환사채(EB) 물량이 지목됐다. HD현대중공업이 지난달 발행한 EB의 교환가액(52만3125원)을 현 주가가 가볍게 웃돌고 있어, 오는 6월 14일 교환청구 시작 이후에는 기초자산 453만주(지분율 4.32%)가 차익 실현 매물로 나올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김 연구원은 "이로 인한 단기 조정 발생 시 이를 오버행 리스크 해소로 인식하며 향후 주가 반등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목표주가 상향의 핵심은 엔진부문 이익 전망과 밸류에이션 상향이다. 유안타증권은 데이터센터향 발전엔진이라는 신사업을 반영해 엔진 부문의 이익 추정치를 올리고, 해당 사업에 적용하는 목표 주가수익비율(P/E)을 기존 18배에서 25배로 높였다. 김 연구원은 "주요 주가 상승 트리거는 데이터센터향 발전엔진 추가수주, 중속엔진 캐파 증설 공시, 특수선 사업 신규 수주, 마스가(MASGA) 펀드 발효"라고 강조했다.
rkgml9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