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상상인증권은 4일 그래피에 매수 의견과 6만2000원 목표주가를 유지했다.
- 그래피 1분기 매출 34억원으로 47.5% 증가하고 SMA 소재 매출 96% 급증했다.
- 미국·중국 시장 확대와 하반기 실적 개선으로 성장 잠재력 부각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4일 상상인증권은 그래피가 최근 주가 조정을 충분히 거친 가운데,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시장 확대가 본격화되며 성장 잠재력이 다시 부각될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6만2000원을 유지했다.
하태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그래피의 1분기 연결 매출은 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5% 증가해 예상치에 부합했고, 영업손실은 34억원으로 적자 폭이 예상보다 소폭 축소됐다"며 "주력 제품인 SMA(형상기억 투명교정) 소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6% 급증한 점이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지역별 수출 성장세도 뚜렷했다. 하 연구원은 "1분기 기준 아시아 매출은 127%, 북미는 394%, 중남미는 163% 증가하며 글로벌 수요 확대 흐름이 확인됐다"며 "유럽은 재고조정 영향으로 일시 감소했지만 재고 소진과 CE MDR 인증 효과가 반영되면 2분기부터 회복세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미국 시장은 올해 핵심 성장축으로 꼽혔다. 하 연구원은 "5월 미국 대형 치과 전문 유통사 벤코덴탈향 초도 물량 공급이 예정돼 있고, 8월 미국 현지 생산시설도 가동될 계획"이라며 "직접 공급과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의 투트랙 전략을 통해 올해 미국 매출 1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벤코덴탈은 미국 내 3만개 이상의 치과 클리닉 네트워크를 보유한 대형 유통사다.
중국 시장 진출도 여전히 유효한 카드다. 그는 "중국 파트너 본덴트를 통한 의료기기 NMPA 인증이 중앙정부 심사로 격상되며 승인 시점이 수개월 늦어질 전망이지만, 연간 50억원 매출 목표는 유지하고 있다"며 "허가 이후에는 화이트라벨 전략을 통해 빠른 시장 침투가 가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개선 폭도 커질 전망이다. 상상인증권은 그래피의 분기 매출이 1분기 34억원에서 2분기 62억원, 3분기 88억원, 4분기 168억원으로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연간 매출은 353억원으로 전년 대비 71.6% 성장하고, 4분기에는 영업이익 흑자 전환 가능성도 제시했다. 2027년에는 연간 영업이익 59억원으로 본격적인 이익 성장 구간에 진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제품 경쟁력도 차별화 요소로 꼽혔다. 하 연구원은 "그래피의 SMA 소재는 교정 후에도 형상이 복원되는 형상기억 특성을 갖춘 세계 유일의 제품으로, 치아 표면 밀착력과 지속적인 교정력 유지 측면에서 경쟁력이 높다"며 "투명교정 시장 고도화 흐름 속에서 독보적인 기술 우위를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 연구원은 "지난해 말 급등했던 주가는 상반기 실적 비수기와 기대 조정 과정을 거치며 충분히 열기가 식었다"며 "현재 주가는 연간 저점 수준에 근접한 구간으로, 2분기 이후 매출 회복과 하반기 고성장을 감안하면 성장 잠재력을 다시 볼 시점"이라고 말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