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코오롱인더가 28일 사빅 PPE 공장 가동 중단 소식에 주가 14.89% 급등했다.
- 중동 지정학 리스크로 공급 차질이 발생해 관련 소재 가격이 최대 40% 상승했다.
- 삼성증권은 코오롱인더 신규 공장 가동률 상승과 수혜를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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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 mPPO 생산능력 확대…김천 2공장 2분기 완공 예정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코오롱인더 주가가 경쟁사 가동 중단 소식에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7분 기준 코오롱인더는 전 거래일보다 1만3400원(14.89%) 오른 10만3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 상승은 중동 지역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석유화학 공급 차질 우려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전날 외신 보도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석유화학 기업 사빅(SABIC)의 폴리페닐렌에테르(PPE) 수지 공장이 이란 공습 여파로 이달 초부터 가동을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PPE 수지는 변성 PPE(mPPE)의 핵심 원료로, 사빅은 글로벌 PPO 수지 생산의 약 70%를 차지하는 주요 공급업체다. 이에 따라 관련 소재 가격도 급등세를 보이고 있으며, 4월 PCB 가격은 전월 대비 최대 40%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공급 차질은 코오롱인더에 수혜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코오롱인더의 mPPO 생산능력은 지난해 기준 연간 매출 약 800억원 규모이며, 현재 건설 중인 김천 2공장이 완공되면 약 1600억원 수준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해당 공장은 올해 2분기 말 기계적 완공이 예정돼 있다.
조현렬·김원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번 사태로 코오롱인더의 신규 공장 가동률은 예상보다 빠르게 상승 가능할 것"이라며 "AI CCL 수지용 mPPO 시장에서 사빅의 점유율이 절대적이었던 만큼 다수의 CCL 업체는 공급망 이원화 관점에서 추가 증설 요구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rkgml9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