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이스라엘과 레바논이 23일 워싱턴에서 2차 평화회담을 개최할 예정이다.
- 1차 회담 후 합의한 10일 휴전 연장 여부와 장기 평화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 이스라엘은 점령지 유지 입장이나 레바논은 남부 지역 철수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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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이스라엘과 레바논이 오는 23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2차 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20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지난 14일 열린 1차 회담에 이어 열흘 만에 두 번째 회담을 갖게 되는 것이다.

통신은 이날 이스라엘 소식통을 인용해 레바논 평화 정착을 위한 두 번째 회담이 오는 23일 열릴 예정이며 이스라엘 대표로 예히엘 라이터 주미 대사가 참여할 것이라고 했다.
레바논 대표로는 시몬 카람 전 주미 레바논 대사가 나설 전망이다. 지난 1차 회담 때는 나다 하마데 주미 레바논 대사가 대표로 나섰다. 조제프 아운 레바논 대통령은 이날 카람 전 대사를 향후 이스라엘과의 양자 회담을 이끌 대표로 임명했다고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중재국인 미국에서는 1차 때와 마찬가지로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과 마이클 니덤 국무부 고문, 미셸 이사 주베이루트 미국 대사 등이 참여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스라엘과 레바논은 1차 회담 직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적극 개입으로 '10일간의 휴전'에 합의했다. 이번 2차 회담에서는 휴전을 더 연장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와 함께 향후 장기적인 휴전 또는 평화를 위한 방안이 본격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스라엘 측은 레바논 내 친이란 시아파 무장정파인 헤즈볼라의 무장 해제와 테러 인프라 해체를 주장하고 있고, 레바논은 이스라엘의 공격 중단과 레바논 남부 점령지에서의 철수 등을 강조할 전망이다.
아운 레바논 대통령은 지난 17일 소셜미디어 성명을 통해 "휴전은 (평화) 협상으로 나아가기 위한 관문"이라며 "(향후 협상에서) 레바논 남부 점령 지역에서 이스라엘 군의 철수를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말했다. 아운 대통령은 이스라엘 군이 철수하면 레바논 남부 지역의 치안과 안보는 레바논 중앙정부가 책임질 것이라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이스라엘 측은 현 점령지에서 철수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우리 군이 현재 확보하고 있는 모든 점령 지역을 유지할 것이며 앞으로도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또 "레바논 영토 안쪽으로 약 10㎞까지 안보 구역(완충 지역)을 설정하겠다"고도 했다.
한편 나비 베리 레바논 국회의장은 이날 "미국이 이스라엘·레바논의 10일 휴전을 연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범아랍권 매체 아샤르크 알 아우사트(Asharq al-Awsat)가 보도했다. 베리 의장은 이날 미셸 이사 주레바논 미국 대사와 회동한 후 이 같이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