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이스라엘이 16일 레바논과 휴전 합의 후 남부 지역 건물 철거를 계속했다.
- IDF는 민간 업체 고용해 주택과 학교를 파괴하며 완충지대를 조성했다.
- 카츠 장관은 헤즈볼라 근거지 초토화로 북부 주민 귀환을 막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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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이스라엘이 레바논과 열흘 간의 휴전에 합의한 이후에도 레바논 남부 지역에서 건물과 시설 등의 파괴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20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양측 휴전은 지난 16일 오후 5시(미국 동부 시각)를 기해 발효됐다.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 방위군(IDF)은 레바논 남부 지역 점령지에서 주택과 교육시설 등을 비롯해 모든 건물에 대한 철거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이스라엘 현지 일간지 하레츠에 따르면 IDF는 민간 계약업체를 고용해 건물을 철거하고 있으며 일부 작업자는 일당을 받고 일부는 파괴한 건물 수에 따라 돈을 받는다고 한다.
한 마을에서는 최대 20대의 굴착기가 동시에 철거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디언은 "학자들은 이러한 작전을 '도미사이드(domicede·주거지 학살)'라고 부른다"며 "민간 주거지를 체계적으로 파괴해 사람이 아예 살 수 없는 곳으로 만드는 전략"이라고 했다.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앞서 "레바논 국경 인근 마을의 모든 주택은 가자지구 라파와 베이트하눈 모델에 따라 철거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또 "이스라엘 북부 국경 지역 주민들의 안전이 확보되지 전까지 남부 레바논 주민 60만명의 (고향) 귀환은 허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스라엘의 이 같은 전략은 친이란 시아파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주요 근거지로 삼고 있는 레바논 남부 지역을 초토화해 이스라엘 북부 지역으로 로켓 등을 쏠 수 없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한편 IDF는 이날 남부 레바논 주민들에게 "이스라엘 군 통제선 남쪽으로 이동하거나 리타니강(江) 인근 지역에 접근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IDF는 "현재 휴전 상태이지만 이곳에서 헤즈볼라의 활동이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남부 레바논 주민들은 휴전이 성립한 이후 자신의 고향으로 되돌아가는 사례가 많았다.
이스라엘 군은 19일 레바논 남부 지역에 자체 설정한 통제선(전방 방어선)을 공개했다. 지도에 따르면 통제선은 동서 방향으로 국경에서 레바논 영토 안쪽으로 약 5~10km 깊이까지 그려졌다. 이스라엘 군은 이 지역에 '완충지대(buffer zone)'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