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제약·바이오

속보

더보기

삼성바이오 노조, 파업 강행 입장 고수…이번주 법원 판단 '촉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가 20일 5월 1일 파업을 예고했다.
  • 사측 가처분 결과와 무관하게 파업을 강행한다.
  • 노사 입장차 좁히지 못해 고객 신뢰 우려 커진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4월 22일 송도 사업장서 투쟁결의대회
CDMO 수주 경쟁력·고객사 신뢰 약화 우려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가 오는 5월 1일 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사측이 제기한 쟁의행위 금지 가처분 결과와 상관 없이 파업을 강행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의 핵심인 고객사 신뢰가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 속에 노사의 입장차는 좁혀지지 않는 모습이다. 

20일 삼성바이오로직스 노동조합(상생지부)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노조의 파업 예고와 관련해 법원에 제기한 쟁의행위 금지 가처분 신청 결과가 이번주 내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전경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달 1일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제38조 2항이 명시한 '원료·제품의 변질 또는 부패를 방지하기 위한 작업은 쟁의행위 기간에도 정상적으로 수행돼야 한다'는 조항을 근거로 인천지방법원에 쟁의행위 금지 가처분을 냈다. 지난 9일 심문 기일이 열렸으며 노사는 법조항 해석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한 법조계 관계자는 "사측이 가처분 근거로 제시한 노조법 제38조는 통상 불법 쟁의행위를 제한하는 취지의 규정으로, 이를 근거로 공정 유지까지 폭넓게 인정할지는 법원의 판단이 필요한 부분"이라며 "필수공익사업에 해당하지 않는 만큼 가처분이 어느 범위까지 받아들여질지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봤다.

노조는 법원의 가처분 인용 가능성이 낮다고 보고 있다. 회사의 의도대로 가처분이 인용되더라도 실행 가능한 범위 내에서 계획대로 파업을 강행하겠다는 입장이다.

박재성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위원장은 "파업으로 손실이 발생하지도 않았는데, 선제적으로 파업권을 막아달라는 요구가 받아들여질 가능성은 낮다고 본다"며 "설령 회사에 유리한 판결이 나오더라도 노조는 투쟁결의대회와 파업을 예고한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노사가 비공개 협상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양측의 만남은 이뤄지지 않았다. 사측이 노조에 교섭의지를 담은 이메일을 보냈지만 노조는 이를 가처분 심문에 대비한 형식적인 행위에 불과하다고 보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임금 협상을 원만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혀왔다. 

노조는 파업을 앞두고 오는 22일 인천 연수구 송도에 위치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업장에서 투쟁결의대회를 연다. 노조원 2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결의대회와 파업은 창사 이래 첫 노조 단체행동이다.

업계 안팎에서는 이번 파업이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업에 미칠 파장에 대한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 바이오의약품 생산 공정 특성상 생산 설비가 24시간 연중 무휴 가동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세포 배양과 정제 공정은 일정 시간 유지되지 않을 경우 세포 사멸이나 단백질 변질로 이어져 고객사가 의뢰한 의약품을 폐기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CDMO 사업은 고객사 신뢰를 기반으로 하는 만큼, 파업으로 인해 공급 안정성 우려가 현실화될 경우 수주 경쟁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이에 사측은 최소한의 필수 공정에 대해서는 쟁의행위를 제한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법원의 쟁의행위 금지 가처분 판단에서도 이 같은 주장이 인정될 지 여부가 관건이다.

하지만 노조의 시각은 다르다. 박 노조위원장은 "일각에서는 파업이 사업의 존립을 흔들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지만, 지난 10일 사측 공시를 보면 기존 계약 건이 증액됐다"며 "외신에서도 파업 내용이 지난 3월 말부터 다뤄지고 있었는데, 고객사가 모를 리 만무하다. CDMO 사업의 락인(lock-in) 효과가 크다는 반증"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CDMO 사업의 경쟁력은 단순 제조를 넘어 품질 관리와 규제 대응 능력을 포괄한다는 점에서 노사 갈등이 길어질 경우 리스크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 법원의 판단 이후에도 노사 간 힘겨루기가 장기전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합의점을 찾아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한 업계 관계자는 "노사 관계가 불안정해지면 생산 공정 관리보다 다른 이슈에 조직 역량이 분산될 수밖에 없고, 이는 결국 품질 관리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글로벌 수주 경쟁력 뿐만 아니라 CDMO 산업 전반에 미칠 영향력을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sy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엔비디아, 'AI 에이전트 전환' 선언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엔비디아가 인공지능(AI)의 역할을 단순 응답 모델에서 스스로 판단하고 실행하는 시스템과 에이전트로 재정의하며 글로벌 AI 패러다임 전환을 선언했다. 특히 한국 시장 특화 데이터셋을 전격 공개하고 차세대 고성능 모델의 출시 임박을 알리는 등 가속 컴퓨팅 효율성을 지능으로 변환하는 기술 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효율성이 곧 지능"…모델 넘어선 에이전트 시대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브라이언 카탄자로 엔비디아 응용 딥러닝 연구 부문 부사장은 21일 서울 마포구에서 열린 '엔비디아 네모트론 디벨로퍼 데이즈 서울 2026'에서 오프닝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26.04.21 aykim@newspim.com 브라이언 카탄자로 엔비디아 응용 딥러닝 연구 부문 부사장은 21일 서울 마포구에서 열린 '엔비디아 네모트론 디벨로퍼 데이즈 서울 2026' 오프닝 기조연설을 통해 AI가 더 이상 단순한 모델이 아닌 시스템의 영역으로 진화했음을 분명히 했다. 카탄자로 부사장은 "AI는 이제 대화를 나누는 챗 모델을 넘어 단계별로 사고하는 추론 단계를 지나 에이전트 단계에 진입했다"며 "에이전트는 단순히 똑똑한 모델을 넘어 기억을 보유하고 다양한 파일과 도구에 접근해 사용자의 잠재력과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존재"라고 정의했다. 그는 엔비디아가 네모트론(Nemotron) 프로젝트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는 근본적인 이유로 효율성을 꼽았다. 네모트론은 엔비디아가 개발해 오픈 소스로 공개한 차세대 AI 모델 제품군이다. 기업이나 개발자가 목적에 맞는 고성능 AI 에이전트를 구축할 수 있도록 모델, 데이터셋, 연구 기술을 통합 제공하는 오픈형 AI 플랫폼이다. 카탄자로 부사장은 "지능에 대한 수요는 본질적으로 무한하지만 이를 뒷받침할 연산 자원은 한정돼 있다"며 "연산이 곧 지능인 시대에 인프라에서 더 많은 효율을 얻어낼수록 더 높은 수준의 지능을 가질 수 있고, 이것이 모델을 시스템으로 구축해야 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이 곧 AI의 지능을 높이는 유일한 길이라는 분석이다. ◆블랙웰 실측 성능 공개…"젠슨 황 약속보다 2배 빨라" 이날 기조연설에서는 엔비디아의 차세대 그래픽처리장치(GPU) 블랙웰(Blackwell)의 성능 실측치와 모델 구축 과정의 핵심 기술도 처음으로 공개됐다. 카탄자로 부사장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공동 설계가 가져온 파급력을 설명하며 블랙웰의 압도적인 성능을 강조했다. 그는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GTC에서 블랙웰이 전문가 혼합 모델 추론 시 기존 호퍼 대비 30배 빠를 것이라고 약속했지만 최근 실제 측정 결과 55배나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공언했던 수치보다 약 2배 가까이 높은 성능 향상을 이뤄낸 것으로, 엔비디아가 하드웨어 설계 단계부터 AI 아키텍처의 요구사항을 완벽히 이해하고 반영했기에 가능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엔비디아는 극단적인 연산 효율을 위해 수치 설계의 한계에 도전하고 있다. 카탄자로 부사장은 "현재 사후 학습 중인 네모트론 3 울트라와 슈퍼 모델은 4비트 수준의 산술을 기반으로 사전 학습을 완료했다"며 "이렇게 작은 수치만으로 세계적 수준의 모델을 구축하는 것은 기술적 난도가 높지만, 결과적으로 정확도를 유지하면서도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고 AI 가속 능력을 극대화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네모트론 울트라·옴니 출시 임박… 중소형 모델의 반란 모델 라인업의 확장 계획과 성과에 대한 구체적인 수치도 제시됐다. 엔비디아는 현재 사후 학습 단계에 있는 대형 모델 네모트론 3 울트라와 이미지, 오디오, 비디오를 동시에 처리하는 멀티모달 모델 V3 옴니 출시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브라이언 카탄자로 엔비디아 응용 딥러닝 연구 부문 부사장은 21일 서울 마포구에서 열린 '엔비디아 네모트론 디벨로퍼 데이즈 서울 2026'에서 오프닝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26.04.21 소형 모델의 효율성 측면에서는 이례적인 성과를 기록했다. 300억 개의 파라미터를 가진 네모트론 3 나노 모델이 6710억 개의 파라미터를 보유한 타사의 거대 모델과 대등한 수준인 '2025 국제수학올림피아드(IMO)' 금메달급 성적을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 카탄자로 부사장은 "20배 이상 큰 모델과 대등한 정확도를 냈다는 사실은 엔비디아의 사후 학습 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한국형 데이터셋 '네모트론 페르소나' 전격 공개 엔비디아는 한국 개발자 생태계를 지원하기 위한 로컬 전략으로 '네모트론 페르소나 코리아' 데이터셋(자료 집합체)을 전격 공개했다. 이는 대한민국의 인구 조사 데이터와 언어, 문화적 통계를 정교하게 반영한 700만 개의 완전 합성 페르소나로 구성된 데이터셋이다. 이 데이터셋의 가장 큰 특징은 개인 식별 정보를 완전히 배제한 프라이버시 보호 설계다. 카탄자로 부사장은 "한국 개발자들이 한국인에게 실제적으로 유용한 모델을 구축하는 데 기여하기 위해 허용적인 라이선스로 이를 배포한다"며 "AI가 모든 상황에 적용되는 단일한 해답이 될 수 없고, 각 조직은 고유의 기밀과 전문성을 유지하면서 AI를 맞춤화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 엔비디아의 판단"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조연설을 마무리하며 "네모트론은 모델을 넘어 데이터셋, 연구 기술, 소프트웨어를 모두 아우르는 엔비디아 전략의 핵심"이라며 "우리는 생태계가 강력하고 다양해질 수 있도록 오픈 기술을 지속적으로 공유해 전 세계 개발자들이 새로운 발명을 이어가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엔비디아 본사 리서치 팀이 직접 참여한 가운데 오는 22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aykim@newspim.com 2026-04-21 14:16
사진
권성동 2심도 징역 4년 구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21일 통일교 측으로부터 1억 원 상당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4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2-1부(재판장 백승엽)는 이날 오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권 의원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21일 통일교 측으로부터 1억 원 상당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4년을 구형했다. 사진은 권 의원이 지난해 11월 3일 서울중앙지법에서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 혐의 첫 재판에 출석한 모습. [사진=뉴스핌 DB] 특검은 "피고인은 통일교라는 종교 단체로부터 1억 원이라는 거액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했다"며 권 의원에게 징역 4년과 추징금 1억 원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특검은 "종교단체가 대통령 선거에 개입해 민주주의의 핵심인 선거의 공정성을 훼손했다"며 "이 사건의 범행 경위, 방법, 1억 원의 수수 자금 등을 감안하면 원심의 선고형을 넘어서는 중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권 의원 측 변호인은 핵심 증거인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의 카카오톡 메시지 등이 위법하게 수집돼 증거능력이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통일교가 김건희에게 금품을 제공한 것과 피고인에게 1억 원을 줬다는 공소사실은 범행 동기, 목적, 수단 등에서 동일한 점이 일체 없다"며 이 사건은 특검의 수사대상이 아니라고 했다. 이어 변호인은 "1억 원 수수 방법과 관련한 윤영호의 특검 진술은 합리적이지 않다. (1억 원이 든) 쇼핑백을 주면서 뭐라고 했냐는 (특검 측) 질문에 대해 특별한 말을 안 했고, 쇼핑백을 드렸다고 했다"며 "사실상 처음 보는 사이인데 대화 내용이 없었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1억 원 수수 사실을 부인했다. 권 의원은 최후진술에서 "원심이 어떤 경위로 유죄를 인정했는지 지금도 의문"이라며 "(윤영호를) 1시간에 걸쳐 만났을 뿐인데 아무 신뢰관계가 형성되지 않아서 윤영호가 준 걸 받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1억 원을 받은 거면 코가 꿰인 건데, 제가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초대 원내대표인데 (윤영호가) 저에게 한 번도 통일교 현안이나 애로사항을 말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오는 28일 선고기일을 열기로 했다. 권 의원은 제20대 대선을 앞둔 2022년 1월 5일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을 만나 통일교 교단 지원 등 청탁과 함께 불법 정치자금 1억 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앞서 1심은 권 의원의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그에게 징역 2년과 추징금 1억 원을 선고했다. 특검과 권 의원 측 모두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hong90@newspim.com 2026-04-21 18:1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