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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포커스] 다시 풍기는 2023년의 향기… 김민석, 두산 중심타선까지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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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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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산 김민석이 19일 잠실 KIA전에서 중심 타선으로 활약했다.
  • 고졸 루키 시절 잠재력을 되찾아 시즌 타율 0.370을 기록했다.
  • 트레이드 후 훈련으로 타격과 주루를 강화해 팀 반등에 기여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2023년 '고졸 루키' 시즌 역대 8번째 고졸 신인 100안타 달성
2026 시즌 타율 0.370 10타점 OPS 1.042로 맹활약

[잠실=뉴스핌] 남정훈 기자 = 두산 외야수 김민석이 중심 타선에서도 꾸준한 타격 생산력을 보여주며, 데뷔 초 '고졸 루키' 시절의 잠재력을 다시 끌어올리고 있다.

두산은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와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6-3으로 승리했다. 전날 연장 접전 끝 승리에 이어 이틀 연속 승리를 챙긴 두산은 시리즈를 2승 1패로 마무리하며 시즌 첫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시즌 성적도 7승 1무 11패로 끌어올리며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서울=뉴스핌] 두산의 김민석이 19일 잠실 KIA전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사진 = 두산 베어스] 2026.04.19 wcn05002@newspim.com

이날 경기에서 가장 눈에 띈 선수는 4타수 3안타 3타점 3득점을 기록한 박준순이었다. 하지만 최근 팀 공격 흐름을 이끌고 있는 김민석의 존재감 역시 결코 작지 않았다. 김민석은 이틀 연속 5번 타자로 출전해 이틀 동안 타율 0.571(7타수 4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중심 타선에서 확실한 역할을 수행했다.

김민석의 야구 인생은 비교적 이른 시점부터 주목을 받았다. 2023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롯데에 입단한 그는 고졸 1년 차부터 롯데 외야 한자리를 맡아 타율 0.255(400타수 102안타) 3홈런 39타점 16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652를 작성했다. 그는 역대 8번째 고졸 신인 100안타와 윤동희가 달성했던 롯데 최연소 100안타 기록도 가져왔다.

하지만 2년 차 시즌부터 성장 곡선이 흔들렸다. 타격 메커니즘이 무너지면서 타율이 급격히 하락했고, 수비에서도 불안한 판단과 송구 실수가 겹쳤다. 결국 기대에 미치지 못한 채 2024년 11월 22일, 최우인, 추재현과 함께 정철원, 전민재를 상대로 두산으로 트레이드됐다. 이로써 1라운더인데도 불구하고 단 2년 만에 친정팀을 떠나게 되었다.

[서울=뉴스핌] 두산의 김민석이 이번 시즌 적극적인 주루 플레이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 = 두산 베어스] 2026.04.19 wcn05002@newspim.com

두산 이적 첫 시즌 역시 쉽지 않았다. 꾸준히 기회를 받았음에도 타율 0.228(228타수 52안타), 1홈런, 21타점에 그치며 커리어 최저 수준의 성적을 기록했다. 수비 역시 완벽하지 않았고, 전반적으로 자신감이 떨어진 모습이었다. 그러나 시즌 종료 후 마무리캠프부터 김민석은 확실히 달라졌다. 체력 강화와 타격 폼 수정에 집중했고, 스윙 궤적과 타이밍을 다시 잡기 위해 반복 훈련을 이어갔다.

그 결과가 2026시즌 초반부터 나타나고 있다. 김재환이 떠난 좌익수 자리를 물려받은 그는 시즌 15경기에서 타율 0.370(46타수 17안타), 10타점, OPS 1.042를 기록하며 팀 내에서도 가장 꾸준한 타자 중 한 명으로 자리 잡았다. 단순히 안타를 생산하는 수준을 넘어, 장타 비율과 출루 능력 모두 눈에 띄게 향상됐다.

특히 눈에 띄는 변화는 '타석에서의 태도'다. 과거에는 빠른 승부를 시도하다가 무너지는 경우가 많았지만, 지금은 공 하나하나를 끈질기게 지켜보며 자신에게 유리한 카운트를 만들어간다. 타격 포인트 역시 앞쪽으로 형성되면서 타구 질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 두산 김원형 감독이 "타구의 질이 좋아지고 있다"라고 언급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서울=뉴스핌] 두산의 김민석이 19일 잠실 KIA전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사진 = 두산 베어스] 2026.04.19 wcn05002@newspim.com

주루에서도 강점이 드러난다. 김민석은 단순히 안타에서 멈추지 않는다. 타구 판단과 스타트 타이밍이 좋아 단타를 2루타로 만드는 장면이 자주 나오고 있다. 실제로 19일 경기에서도 7회 평범한 타구를 빠른 판단으로 2루타로 연결하며 팀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김원형 감독 역시 김민석의 성장 과정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그는 19일 경기 전 "롯데 시절부터 어린 나이에 타격 재능을 보여준 선수"라며 "두산에 와서도 꾸준히 노력하는 모습을 봤다. 지금은 매 타석에서 간절함이 느껴지고, 그게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런 경험이 쌓이면 더 큰 선수로 성장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무엇보다 주목할 점은 김민석이 중심 타선에서도 전혀 위축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번 시즌 6, 8, 9번의 하위 타순에서 연결고리 역할을 맡았던 그는 18일부터 5번 타자로 배치되고 있다. 부담이 커질 수 있는 자리지만, 오히려 해결사 역할을 해내며 팀 내 입지를 더욱 단단히 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두산의 김민석이 19일 잠실 KIA전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사진 = 두산 베어스] 2026.04.19 wcn05002@newspim.com

18일 경기에서는 연장 10회 선두타자로 나서 2루타를 기록하며 끝내기 득점의 발판을 만들었고, 이날 경기에서도 5회말 박준순을 홈으로 불러들이는 1타점 적시 2루타로 공격 흐름을 이어갔다. 단순히 좋은 타격감을 넘어, '승부처에서 강한 타자'로 성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두산 입장에서는 김민석의 반등이 더욱 반가울 수밖에 없다. 팀 타율이 0.244로 리그 하위권(9위)에 머물러 있는 상황에서, 젊은 타자가 중심 타선에서 생산력을 보여준다는 것은 팀 전체 공격 구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아직 21세라는 점을 고려하면 김민석의 성장 여지는 충분하다. 이미 프로 초기에 한 차례 성공과 실패를 모두 경험한 만큼, 현재의 상승세를 꾸준함으로 이어갈 수 있다면 리그를 대표하는 외야수로 도약할 가능성도 크다.

wcn050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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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호주에 모가미급 11척 수출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일본 정부와 미쓰비시중공업이 호주 해군 차세대 범용호위함(SEA 3000) 사업의 최종 사업자로 공식 확정되면서, 모가미급 개량형 11척을 공급하는 대형 계약을 따냈다. 총사업비는 옵션을 포함해 최대 150억달러(약 20조원) 규모로 추산된다. 일본의 이번 수주는 2014년 '방위장비이전 3원칙' 도입 이후 일본이 성사시킨 최대 완성 무기 수출이란 점이 의미를 가진다. 호주 ABC방송과 로이터·AFP 등 주요 외신도 이번 계약을 "2차대전 이후 일본 방산 수출사에서 가장 상징적인 대형 함정 수출 사례"로 소개하며, "일본이 전통적인 '무기 수출 금기국' 이미지를 벗어나 새로운 위상을 구축하고 있다고" 전했다. ◆모가미급, 4800톤급 스텔스 다목적 호위함 = 호주가 선택한 플랫폼은 일본 해상자위대가 운용 중인 만재 4800톤급 모가미급(FFM) 개량형으로, 평시 해상교통로 경계·감시 임무뿐 아니라 대잠·대공·대수상·기뢰전까지 통합 수행하도록 설계된 다목적 호위함이다. 레이더 반사면적을 줄인 스텔스 선체 형상과 통합 마스트, 최신 통합전투체계를 적용해 중형급임에도 고밀도 임무 수행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함내 각종 장비·시스템의 자동화 수준을 대폭 끌어올려 승조원 규모를 약 90명 수준으로 줄인 점이 운용유지비 절감과 인력 운용 효율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독일 MEKO(다목적용 모듈 조합형 전투함) 계열과의 경쟁에서 호주가 일본안을 택한 결정적 요인으로 지목된다. 호주 해군 차세대 범용호위함(SEA 3000) 사업에서 최종 사업자로 선정된 일본 미쓰비시중공업의 모가미급 개량형 호위함 조감도. 최대 150억달러(약 20조원) 규모, 11척 일괄 수출 계약으로 2차대전 이후 일본 방산사(史) 최대 함정 수출 사례로 평가된다. [사진 출처=미쓰비시중공업] 2026.04.21 gomsi@newspim.com ◆잠수함·초계기 수출 좌절 뒤에 얻은 첫 성과 = 일본은 2014년 '무기수출 3원칙'을 대체하는 '방위장비이전 3원칙'을 도입하며 동맹·우방국에 대한 무기 수출 길을 열었다. 하지만 실제로는 오랫동안 의미 있는 완성무기 수출 실적을 만들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대표적으로 2010년대 중반 호주 차세대 재래식 잠수함 사업에서 소류급 수출형을 앞세워 약 44조원 규모 수주전에 나섰지만, 기술이전 범위와 산업협력 조건 등에서 불리하게 작용해 프랑스에 사업을 내준 바 있다. 영국을 상대로 한 P-1 해상초계기 수출 시도 역시 비용 문제와 정치·전략적 고려가 겹치며 최종 선정에 실패하면서, "규제는 풀었지만 수출 경험과 레퍼런스 부족으로 번번이 고배를 마셨다"는 자성론을 낳았다. 이번 호주 모가미급 호위함 수출은 이런 잇단 좌절 끝에 얻어낸 첫 대형 완성무기 수출 사례라는 점에서, 일본 방산 수출 전략이 본격적인 '실적 단계'로 넘어가는 분기점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범정부 수출 사령탑 추진 = 일본 정부는 이번 수주를 계기로 외무성·방위성·경제 관련 부처 국장급 인사가 참여하는 범정부 무기 수출 컨트롤타워 신설을 추진하며, 제도·조직 차원의 체질 개선에 나서고 있다. 핵심은 '방위장비이전 3원칙' 운용지침 가운데 살상력이 높은 무기 수출을 5개 유형으로만 제한해 온 구조를 재검토해, 예외 인정 범위를 과감히 넓히거나 사실상 폐지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는 데 있다. 지금까지는 각 건별로 "수출 가능한 품목을 찾아 예외를 허용하는 방식"이었다면, 앞으로는 처음부터 수출을 염두에 두고 법·제도와 정부 조직을 다시 설계하는 방식으로 패러다임을 바꾸겠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일본은 호주형 모가미급을 포괄적 모델로 삼아 인도·태평양 역내 제3국으로 수출을 확장하는 구상까지 모색하고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무기 수출 대국' 노리는 일본… K-방산과 정면 경쟁 구도 = 모가미급 11척 수출 계약은 일본이 '전쟁 가능한 국가' 논쟁을 넘어, 방위산업을 본격적인 수출·성장 산업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대외적으로 드러낸 신호탄이라는 지적이다. 일본은 이번 사례를 발판으로 호주·영국·인도 등 인도·태평양 파트너 국가에 대한 함정·미사일·센서 체계 수출을 확대하고, 자국 조선·방산업계의 생산 기반을 유지·확대하는 선순환을 노리고 있다. 반면, 한국은 리튬이온 배터리 탑재 재래식 잠수함과 전차·자주포 패키지 계약을 앞세워 중동·동유럽·동남아 시장에서 이미 공격적인 수출 실적을 축적해 왔다. 그 결과로 양국은 글로벌 해양·지상 방산 시장에서 정면으로 부딪치는 '창과 방패의 경쟁 구도'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일본이 호주에서 전후 최대 호위함 딜을 따냈다면, 한국은 폴란드 등에서 초대형 패키지 계약을 기반으로 연간 방산 수출 200억~300억달러를 노리는 상황이다. 인도·태평양과 중동을 축으로 한 '한일 방산 수출대전'이 본격 점화된 것으로 보인다. gomsi@newspim.com 2026-04-21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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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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