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FC서울이 15일 울산 원정에서 울산HD를 4-1로 꺾었다.
- 송민규 멀티골 후이즈 데뷔골로 전반 3-0 리드 잡았다.
- 10년 울산 징크스 깨고 7경기 무패 선두 굳혔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이 '기동 매직'을 앞세워 울산 원정 징크스를 깨고 개막 후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FC서울은 15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2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울산 HD를 4-1로 완파했다. 당초 이 경기는 3월 열릴 예정이었지만, 서울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16강 일정으로 연기되면서 이날 치러졌다.

이날 승리로 서울은 개막 후 7경기 무패(6승 1무·승점 19)를 질주하며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동시에 2위 울산(승점 13)과의 격차를 6으로 벌리며 초반 판도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했다.
특히 의미 있는 결과였다. 서울은 2016년 4월 이후 울산 원정에서 4무 9패로 승리를 거두지 못했으나, 이날 승리로 약 10년간 이어진 '울산 원정 징크스'를 깨는 데 성공했다.
경기 초반부터 흐름은 서울 쪽으로 기울었다. 전반 4분, 송민규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후이즈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성남에서 이적한 후이즈는 이 골로 리그 데뷔골을 신고했다.
기세를 탄 서울은 곧바로 추가골을 만들었다. 전반 9분 코너킥 상황에서 정승원의 크로스가 울산 수비수 벤지의 몸에 맞고 그대로 골문 안으로 들어가며 자책골로 기록됐다.

서울의 공세는 멈추지 않았다. 전반 34분에는 송민규가 역습 상황에서 드리블 돌파 후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점수 차를 3-0까지 벌렸다. 전반에만 세 골을 몰아친 서울은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울산은 후반 시작과 함께 수비 변화를 주며 반격에 나섰지만 흐름을 바꾸지 못했다. 오히려 후반 7분 송민규가 다시 한 번 해결사로 나섰다. 상대 문전 혼전 상황에서 공을 잡은 그는 침착한 왼발 슈팅으로 멀티골을 완성하며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울산도 쉽게 물러서지는 않았다. 후반 16분 말컹, 강상우, 장시영 등을 투입하며 공격에 변화를 줬고, 후반 22분 장시영의 돌파 이후 연결된 패스를 말컹이 마무리하며 만회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서울은 이후에도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이어갔다. 골키퍼 구성윤이 결정적인 슈팅을 연달아 막아내며 울산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결국 경기는 서울의 4-1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이날 승리의 중심에는 송민규가 있었다. 그는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고, 후이즈 역시 선제골로 팀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서울은 개막 7경기에서 16골을 넣고 4실점만 허용하는 공수 밸런스를 보여주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면 울산은 안방에서 완패를 당하며 시즌 2패째를 기록, 선두 추격에 제동이 걸렸다. 경기 초반 연속 실점으로 흐름을 내준 것이 뼈아팠다.
wcn050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