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미래에셋자산운용이 15일 디폴트옵션 전용 펀드 시장 1위를 유지했다.
- 지난해 말 설정액 1조2931억원으로 2위와 두 배 격차를 보였다.
- TDF와 자산배분형 상품 성과 확대에 시장 성장세가 뒷받침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한기진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전용 펀드 시장에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타깃데이트펀드(TDF)를 중심으로 한 상품 공급 확대에 더해 최근에는 자산배분형 전략 상품까지 성과 상위권 포트폴리오에 포함되며 경쟁력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디폴트옵션 전용 펀드(O클래스) 설정액은 지난해 말 기준 1조2931억원으로 집계됐다. 2위와 비교해 두 배 이상의 격차를 유지하며 선두를 공고히 하고 있다.

디폴트옵션은 가입자가 퇴직연금 적립금 운용 상품을 직접 선택하지 않을 경우 사전에 지정된 방식으로 자동 운용하는 제도다. 투자 부담을 줄이고 장기적인 자산 운용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디폴트옵션 적립금은 지난해 말 기준 약 53조원, 가입자 수는 734만명으로 각각 전년 대비 33%, 16% 증가했다. 특히 IRP 중심 적립금은 약 19조원으로 55% 급증하며 확대세가 두드러졌다.
이 같은 시장 성장 속에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DF 상품을 중심으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미래에셋전략배분TDF2035'는 지난해 말 기준 설정액 2619억원으로 디폴트옵션 전용 펀드 가운데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해당 시리즈는 투자자의 은퇴 시점을 기준으로 자산배분 비중을 조정하고 시장 상황에 따라 다양한 대표 상품에 분산 투자하는 구조다. 이를 통해 변동성 환경에서도 장기 성과를 추구하고 있다.
'미래에셋전략배분TDF2035'는 2022년 12월 설정 이후 지난해 말 기준 누적 수익률(O클래스 기준) 42.86%를 기록했다.
자산배분형 전략 상품도 존재감을 확대하고 있다. 퇴직연금 사업자 디폴트옵션 수익률 공시에 따르면 '미래에셋밸런스알파플러스펀드'는 지난해 말 기준 수익률 상위 포트폴리오에 다수 포함됐다.
이 상품은 만기 1년 내외 단기채권 중심으로 안정적인 이자 수익을 확보하면서 시장 상황에 따라 추가 수익을 추구하는 '플러스 전략'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우선주와 보통주 간 페어트레이딩, ELB·DLB 및 커버드콜 등 구조화 상품 투자, 리츠·인프라 등 인컴형 자산 투자 등을 통해 제한된 리스크 범위 내에서 초과 수익을 추구한다. 다양한 전략에 분산 투자하는 '안정형+α' 구조로 디폴트옵션 안정형 포트폴리오에 적합하다는 평가다.
해당 상품은 2023년 1월 설정 이후 지난해 말 기준 수익률 21.96%를 기록했다.
운용업계에서는 디폴트옵션 시장이 TDF 중심에서 자산배분형 상품으로 확대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고 보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기존에는 TDF가 핵심 상품이었다면 최근에는 안정형 자산배분 상품이 보완 축으로 부각되고 있다"며 "은행과 증권사 채널에서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고려한 대안으로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hkj7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