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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기술·인프라 포트폴리오 고도화... '질적 성장'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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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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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가 31일 화학·디지털·바이오 사업 경쟁력을 강화했다.
  • 롯데정밀화학이 울산항에서 세계 최초 그린 암모니아를 수입했다.
  • 롯데케미칼이 대산 NCC 구조 개편을 추진하며 AI·바이오 인프라를 확대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화학 구조개편·피지컬 AI·글로벌 물류 강화
미래 먹거리 확보·수익성 중심 사업 재편 속도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롯데가 핵심 사업의 기술·생산 인프라 경쟁력을 강화하며 '질적 성장' 중심의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순 외형 확대를 넘어 사업의 본원적 경쟁력을 높이고, 친환경 에너지·AI·바이오 등 미래 성장 기반을 동시에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롯데정밀화학이 울산항에서 세계 최초로 그린 암모니아를 수입·하역 중인 모습. [사진=롯데정밀화학 제공] nrd@newspim.com

◆그린 암모니아·화학 사업 구조개편…에너지 사업 전환 가속

화학 부문에서는 청정 에너지 분야에서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롯데정밀화학은 세계 최초로 그린 암모니아를 상업 도입하며 무탄소 에너지 시장 선점에 나섰다. 울산항을 통해 도입된 그린 암모니아는 대규모 터미널에 저장되며 국가 간 상업 거래 사례로 평가받는다. 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선박 연료, 혼소 발전, 수소 캐리어 등으로 활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롯데케미칼은 정부가 추진 중인 국내 NCC 구조 개편 정책에 맞춰 업계에서 가장 먼저 사업 재편에 나섰다. 지난 2월 대산 석유화학단지 사업 재편안이 정부 승인을 받으며 석유화학 산업 첫 구조 개편 사례가 됐다.

롯데케미칼은 대산 사업장을 분할해 일부를 HD현대오일뱅크와의 합작사인 'HD현대케미칼'과 올해 9월까지 합병하고, 연간 110만톤(t) 규모의 기존 나프타분해설비(NCC) 가동을 중단하기로 했다. 정부는 약 2조1000억 원 규모의 맞춤형 지원 패키지로 구조 개편을 지원할 예정이다. 롯데케미칼은 이번 구조 개편과 함께 고부가 스페셜티 소재 비중을 확대하며 중장기 사업 안정성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지난달 미래형 편의점 'AX Lab 3.0'을 공개했다. [사진=롯데이노베이트 제공] nrd@newspim.com

◆AI·로봇·물류 자동화…디지털 경쟁력 확대

디지털 부문에서는 롯데이노베이트가 생성형 인공지능(AI)와 로봇을 결합한 '피지컬 AI'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범용 피지컬 AI 기반 RaaS(Robot as a Service) 상용화를 목표로 유통·제조·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코리아세븐과 협업해 휴머노이드 로봇과 AI 기술을 적용한 미래형 편의점 'AX Lab 3.0'을 공개했다.

롯데이노베이트 본사 1층에 위치한 해당 매장은 로봇과 AI가 매장 운영을 수행하는 테스트베드로, 유통 현장 자동화 기술 검증과 고도화에 활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생성형 AI 플랫폼 '아이멤버(Aimember)'를 통해 AI 시스템 품질과 신뢰성을 평가하는 국제 표준 ISO·IEC 25058 인증도 획득했다. 이는 국내 시험·인증기관을 통해 국제 상호 인증을 받은 첫 사례다. 아이멤버는 AI 성능뿐 아니라 보안, 취약점, 강건성, 위험 관리 등 다양한 평가 항목을 통과하며 글로벌 수준의 기술 신뢰도를 입증했다.

물류 분야에서도 자동화 기반 경쟁력 강화가 진행 중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지난해 12월 미국 최대 건강기능식품 판매 플랫폼 '아이허브(iHerb)'와 함께 미국 텍사스주 덴턴(Denton)에 자동화 풀필먼트센터를 정식 오픈하며 국내 첨단 물류 기술이 집약된 풀필먼트 서비스를 선보였다.

해당 센터는 입고·검수·보관·포장·출고 등 물류 전 과정을 통합 운영하는 자동화 물류 거점으로, 롯데글로벌로지스의 물류 운영 노하우와 시스템이 적용됐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덴턴 풀필먼트센터에 적용된 자동화 물류 기술과 운영 역량을 기반으로 현지 신규 화주와 고객사를 확보하고, 향후 미주 시장에서 자사의 물류 기술을 표준으로 삼는 물류센터와 인프라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로봇 전문기업 '로브로스'와 광운대·경희대·서강대와 함께 국책 과제에 참여해 업계 최초로 '이족 보행 AI 휴머노이드 로봇'의 물류 현장 실증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각 참여 기관은 물류 작업 환경에 적합한 로봇 성능과 안정성을 검증하고 있으며, 향후 진천 풀필먼트센터 현장에 로봇을 투입해 상품 출고와 포장 작업을 수행하도록 학습시키며 운영 데이터를 축적할 계획이다.

롯데지주 CI [사진=롯데지주 제공] nrd@newspim.com

◆바이오 CDMO 경쟁력 강화…미래 성장 축 구축

바이오 사업에서는 CDMO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세포주 개발부터 원료의약품 생산까지 8.5개월 내 수행 가능한 개발·생산 프로세스를 구축하며 고객 맞춤형 CDMO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여기에 미국 시러큐스 바이오 캠퍼스의 품질 경쟁력과 올해 8월 준공 예정인 인천 송도 바이오 캠퍼스 제1공장의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고객사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롯데는 기술·인프라 중심의 사업 재편을 통해 수익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그룹 관계자는 "각 계열사가 기술과 원료, 생산 인프라 등 사업의 기반 경쟁력을 강화하며 미래 성장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핵심 사업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이며 포트폴리오의 질적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nr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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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농단" 한학자 총재 13년 구형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정교유착' 의혹의 중심 인물인 한학자 통일교 총재에게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징역 13년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10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재판장 우인성) 심리로 열린 한 총재의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 결심 공판에서 징역 1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원주 천무원 부원장에게는 징역 10년,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에게는 징역 3년 6개월, 이신애 전 재정국장에게는 징역 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윤석열 정부와의 '정교유착' 혐의로 기소된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1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결심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7.10 photo@newspim.com 특검팀은 이 사건에 대해 "대한민국의 헌법 질서를 혼란하게 하고, 교인들의 헌금을 사금고처럼 사용하면서 국정을 농단한 사건"이라며 "다시는 이와 같은 종교단체들에 대한 정교유착과 국정농단 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엄중한 형을 선고해달라"고 언급했다. 특검팀은 "피고인들은 통일교와 자신들의 이권 및 영향력를 확대하고자 이 사건 범행을 저질렀다"며 "정교일치를 목표로 종교단체의 막대한 자금력을 이용해 정치와 결탁했고, 선거에 불법 개입했으며 대한민국의 공권력을 불법부당하게 이용하려고 했다"고 지적했다. 특검팀은 정치권과 지속적으로 접촉하며 청탁 행위를 한 윤 전 세계본부장이 한 전 총재의 의사에 반해 행동할 수 없었다는 점을 수차례 강조했다. 특히 윤석열 전 대통령과 독대하면서 통일교 정책을 부탁하고,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김건희 여사에게 샤넬 가방과 그라프목걸이 등을 제공한 것 역시 한 전 총재의 승인 없이는 이뤄질 수 없는 행동이었다고 설명했다. 특검팀은 또한 지난 2022년 3월 한 총재가 특별집회에 참석해 사실상 '윤석열 후보 지지' 의사를 밝힌 뒤 통일교 각 지부에서 국민의힘에 재정적 지원을 한 점을 들며, 모든 사건이 한 총재로부터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특검팀은 "한학자는 이 사건 정교유착의 최종 수혜자"라고 밝혔으며, 정 부원장에 대해서는 "한 총재의 비서실장이자 최측근으로, 한 총재의 주요의사결정에 적극적으로 조력해 큰 영향력을 행사한 사람"이라고 정의했다. 한 총재는 정 부원장, 윤 전 본부장과 공모해 지난 2022년 1월께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게 윤석열 정부의 통일교 지원을 요청하며 정치자금 1억 원을 전달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를 받는다. 같은 해 3∼4월 통일교 단체 자금 1억4400만 원을 국민의힘 소속 의원 등에게 쪼개기 후원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도 있다. 이들은 그해 7월께 전 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고가 목걸이와 샤넬백을 건네며 교단 현안을 청탁한 혐의(청탁금지법 위반)도 받는다. 한 총재와 정 부원장에게는 같은해 10월께 자신들의 카지노 원정도박과 관련한 수사 정보를 얻고 윤 전 본부장에게 증거인멸을 지시한 혐의(증거인멸교사)도 적용됐다. 한 총재는 지난 2022년 7월 네팔 국회의원에게 선거자금 10만 달러를, 세네갈 대통령에 선거자금 50만 달러를 각각 제공한 혐의도 적시됐다. right@newspim.com 2026-07-10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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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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