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IBK투자증권이 23일 HJ중공업에 매수 의견과 4만2000원 목표주가를 유지했다.
- HJ중공업 작년 4분기 신조선 부문 OPM 14% 달성하고 건설 부문 흑자전환했다.
- 신조선 매출 성장과 미국·UAE 모멘텀으로 실적 개선 지속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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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조선 부문 고선가 컨테이너선 본격 반영…매출, 전분기 대비 72% 증가
올해 인도 척수 확대·미국 협력·UAE 수출 가시화 시 멀티플 상향 예정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IBK투자증권은 23일 HJ중공업에 대해 신조선 수익성 개선과 건설 부문 흑자전환이 동시에 확인됐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2000원을 유지했다.
오지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3월 19일 HJ중공업의 사업보고서가 공시되며 작년 4분기 부문별 실적이 공개, 신조선 부문이 14.0% 영업이익률(OPM)을 달성했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건설 부문도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고 전했다.
HJ중공업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63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9.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510억원으로 같은 기간 772.9% 급증했다. 전사 OPM은 8.0%를 기록했다. 작년 연간 기준으로는 매출액 2조원, 영업이익 670억원(OPM 3.4%)을 달성해 전년 대비 흑자로 전환했다.
◆ 신조선, 고선가 컨테이너선 반영 본격화
지난해 4분기 신조선 부문 매출액은 195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71.7% 증가했다. 오 연구원은 "2024년 이후 수주한 고선가 컨테이너선이 본격적으로 매출에 반영되기 시작했고, 연간 인도 척수 역시 2025년 4척에서 2026년 5척으로 확대되며 건조 물량이 증가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IBK투자증권은 영업이익을 조선 부문 전체 기준으로만 공시하고 있어 신조선 부문 단독 OPM은 추정치다. 오 연구원은 "2025년까지는 특수선·수리선 부문이 국내 물량만을 건조했으며, 국내 방산 물량은 방산원가제도상 미들싱글 수준의 수익성을 기록했을 것으로 가정하면 4Q25 신조선 부문은 14.0% OPM을 달성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나아가 오는 2027년에는 인도 예정 물량이 7척까지 확대될 예정인 만큼 건조 물량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IBK투자증권은 올해 신조선 부문 매출액이 9200억원으로 전년 대비 75% 이상 성장하고, OPM은 17.7%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건설 부문은 지난해 4분기 OPM 4.7%를 기록하며 분기 흑자전환했다. 2025년 연간 기준으로도 OPM 1.1%를 달성, 전년(-2.2%) 대비 흑자로 돌아섰다. 오 연구원은 "향후 원가 상승 압력이 완화된 환경에서 수주한 물량이 증가하며 건설 부문의 수익성 개선 또한 지속될 것"으로 판단했다. IBK투자증권은 건설 부문 OPM이 2026년 2.5%, 2027년 3.0%까지 단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 세 가지 모멘텀…목표주가 상향 트리거 주목
오 연구원은 현재 목표주가 산출에 대형 조선사 목표 주가수익비율(PER) 20배 대비 10% 할인한 18배를 2027년 주당순이익(EPS) 2332원에 적용했다고 밝혔다. 할인 이유로는 군산 조선소 인수 주체 미확정, 미국 현지 조선사와의 협력 미구체화를 꼽았다.
다만 그는 "향후 ▲군산조선소 연결 편입 가능성 ▲미국과의 협력 ▲아랍에미리트(UAE)향 수출의 구체화에 따른 실적과 멀티플을 동시에 상향 조정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사업과 관련해서는 "HJ중공업 역시 2026년 1월 첫 미국 군수지원함 MRO(유지·보수·정비) 공사를 수주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블록 건조·현지 조선사와의 MOU 등 다양한 형태로 미국 조선업 재건 사업에 진출할 것"으로 판단했다.
IBK투자증권은 HJ중공업의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2조4360억원(전년 대비 21.8% 증가), 2170억원(OPM 8.9%)으로 전망했다. 내년에는 매출액 2조6120억원, 영업이익 2810억원(OPM 10.8%)까지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오 연구원은 "대형 조선사 대비 가파른 실적 개선 속도, 고속상륙정 수출 모멘텀도 존재한다"며 미국과의 협력 및 UAE향 수출 가시화 시 실적과 멀티플을 동시에 높여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dconnec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