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고부이씨 집의공파 후손 이영수 씨가 18세기 제작된 목활자 5만5775점을 전북 부안군에 기증했다.
- 기증 유물은 1782년 임인보부터 1932년 부풍승람까지 부안지역 고서 간행에 활용된 족보와 문집 인쇄용 목활자다.
- 원소장처와 소유 이력이 명확해 조선후기부터 근대기까지 인쇄기술 연구자료로서 학술적 가치가 높다고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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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후기 인쇄문화 연구자료 및 전시 활용 기대
[부안=뉴스핌] 고종승 기자 = 고부이씨 집의공파 후손이 해당 유물을 전북 부안군에 기증했다.
19일 군에 따르면 전날 고부이씨 집의공파 후손 이영수 씨로부터 18세기 제작된 것으로 평가되는 '고부이씨 목활자' 5만5775점을 기증받았다. 이날 기증식에서는 기증 증서와 감사패가 함께 전달됐다.

기증 유물은 족보와 문집 간행을 위해 제작된 목활자로, 1782년 임인보를 비롯해 1932년 부풍승람 등 부안지역 고서 간행에 활용됐다.
유물은 목활자와 이를 보관한 목함 등으로 구성되며, 총 51개의 목함에 세 묶음 형태로 보존돼 왔다. 활자는 크기에 따라 대자와 소자로 구분된다.
목활자는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이후 금속활자를 대체하며 사용이 확대됐고, 관청뿐 아니라 사찰과 서원, 문중에서도 널리 활용됐다. 이번 유물은 당시 인쇄기술과 지역 출판문화를 보여주는 대표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원소장처와 소유 이력, 판본 등이 명확해 조선후기부터 근대기까지 인쇄기술 연구자료로서 학술적 가치가 높다는 평가다.
이영수 씨는 "군민들이 목활자를 통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함께 향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익현 군수는 "귀중한 간행유산 기증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시와 활용을 통해 군민들이 지역 문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lbs096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