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성·저궤도 6G 수주로 2026년 흑자 전환·성장성 부각"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최종경 흥국증권 연구원은 11일 "제노코는 위성통신(위성탑재체, 위성지상국), EGSE·시험정비장비, 항공전자 및 방위산업 핵심부품까지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항공우주 분야의 핵심기술 전문 기업"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만2000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이날 리포트에서 "제노코는 민관 및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고객사를 확대하고 있으며, 항공우주 기술의 국산화 측면에서 정부의 우주개발 최대 수혜 기업이자 핵심 기업이라 할 수 있다"며 "한국항공우주로 주식양수도 및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완료하고, 2025년 7월 최대주주가 변경됐다"고 설명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제노코는 지난해 매출액 596억원으로 전년 대비 4.9%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1억원 적자를 기록해 2년 연속 적자를 이어갔다.

다만 그는 "연구개발 투자 확대에 따른 연구개발비 증가, 고객사 규격 대응을 위한 시험검사비 증가, 한국항공우주로의 최대주주 변경에 따른 기타 수수료 발생 등 최근 '제코노3.0'으로 업그레이드를 위한 일회성 비용의 반영이라 할 수 있다"며 "위성통신분야 진행률 증가에 따른 진행 매출 증가, 항공전자분야 양산 매출 실현, 위성통신 사업 분야 확대에 따른 지상장비 매출 증가 등 질적으로 단단해지는 매출 성장이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최 연구원은 올해 제노코 매출액을 776억원, 영업이익을 19억원으로 추정했다. 그는 "2026년 2월 군위성통신체계 현존전력성능극대화 사업(STX엔진) 61억원, 저궤도통신위성(6G) 탑재컴퓨터(OBC) 개발(한국항공우주) 56억원 등의 계약체결을 공시했다"며 "한국항공우주와의 상승효과(synergy)가 개시된데 의미가 있으며, 연내 항공과 우주 산업의 추가 수주도 견조하게 이어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지상장비, 초소형위성, 군용 통신위성(ANASIS) 사업 등 고도화·구체화 되고 있는 항공우주 산업에서의 성장성을 높게 평가한다"고 덧붙였다.
rkgml9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