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영, 김진아와 최종전
[서울=뉴스핌] 이웅희 기자·한지용 인턴기자 =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가 프로당구 시즌 왕중왕전에서 조별리그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스롱은 8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5-2026시즌 왕중왕전 '하나카드 하나캐피탈 제주특별자치도 PBA-LPBA 월드챔피언십' B조 패자전에서 이신영(휴온스)에게 세트스코어 0-3으로 패했다.

앞서 1차전에서 일본의 히가시우치 나쓰미(크라운해태)에게 세트스코어 2-3으로 졌던 스롱은 이날도 패하며 조별리그 2패로 일찌감치 대회를 마감했다.
이번 대회 조별리그는 '그룹 스위스 스테이지' 방식을 택했다. 첫 경기 결과에 따라 승자조와 패자조로 나뉘며, 먼저 2승을 거두면 16강에 직행한다. 2패를 당하면 탈락한다. 승자조에서 한 번 패한 선수와 패자조에서 한 번 승리한 선수(이상 1승 1패)가 최종전을 통해 나머지 16강 티켓을 두고 맞붙는다.
스롱은 이번 시즌 우승 2회, 준우승 1회를 기록하며 이번 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로 점쳐졌지만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시즌 랭킹 1위이자 '당구 여제'로 불리는 김가영(하나카드)도 16강 직행에 실패했다. A조 승자전에서 한지은(에스와이)에게 세트스코어 1-3으로 패했다. 김가영은 오는 10일 김진아(하나카드)와 16강 진출 여부를 가리게 됐다.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만났던 두 선수는 16강행을 두고 리매치를 펼친다. 1차전에서는 김가영이 김진아를 세트스코어 3-2로 제압했다.
차세대 스타 정수빈(NH농협카드)은 극적인 역전승으로 16강 직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정수빈은 H조 승자전에서 김상아(하림)에게 먼저 두 세트를 내줬지만 이후 세 세트를 연달아 이기며 세트스코어 3-2 역전승을 거뒀다. 이 승리로 정수빈은 조 1위로 16강에 합류했다.
초대 LPBA 월드챔피언 김세연(휴온스)도 강지은(SK렌터카)을 세트스코어 3-1로 제압하며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이 밖에도 차유람(휴온스), 임정숙, 백민주(이상 크라운해태), 이우경(에스와이)이 나란히 16강 무대에 올랐다.
반면 최지민(휴온스), 김보라, 임경진(이상 하이원리조트), 전지연, 김예은(이상 웰컴저축은행), 이마리, 황민지(이상 NH농협카드)는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대회 4일차인 9일에는 PBA 조별리그 승자전과 패자전이 진행된다. 승자전에서 이긴 선수는 16강에 직행, 패자전에서 진 선수는 대회를 마감한다.
football122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