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뉴스핌] 박진형 기자 = 전남 장성 출신 소영호 전 목포부시장이 펴낸 자서전 '내 고향 장성을 그리다' 출판기념회가 2일 장성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형식적 의전보다 군민 참여에 초점을 맞췄다. 귀농인, 청년, 농업인, 다문화가족 등 다양한 군민들이 직접 단상에 올라 자신의 삶과 경험을 나누며 '군민이 주인공'인 무대를 이끌었다. 행사 전반은 자연스러운 인사와 대화 중심으로 진행됐고, 군민들의 격려와 박수가 이어지며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행사장에는 지역 주민뿐 아니라 전남도청 국·실장, 과장 등 간부 공무원들도 다수 참석했다. 행사 시작 전 장성문화예술회관 주변 도로에는 차량이 몰리며 긴 행렬이 이어졌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영상으로 축하 인사를 전했고 배우자 정라미 여사가 직접 참석했다.
소 전 부시장의 과거 근무지였던 신안군, 고흥군, 여수시 등에서 함께 근무한 동료 공직자들도 참석해 재회를 나눴다.
'내 고향 장성을 그리다'에는 저자의 성장 과정과 26년간의 공직 경험, 고향 발전에 대한 고민이 담겼다. 산업·농업·인구 문제 등 지역 현안을 다루며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소 전 부시장은 "이 책은 완성된 결론이 아니라 군민과 함께 그려가자는 제안"이라며 "고향을 사랑하는 방식은 소유가 아니라 책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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