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남원시는 사매면이 정월대보름을 맞아 전통을 잇고 공동체 결속을 다지는 달집태우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내달 3일 오후 6시부터 사매면 행정복지센터 앞 중신마을 일원에서 '병오년(丙午年)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를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면민의 무사안녕과 지역의 안정을 기원하고, 주민 간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된다. 사매면 청년회를 중심으로 행정복지센터, 발전협의회, 농악단, 자율방범대 등 지역 기관·단체가 함께 참여해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행사에서는 사매면 농악단의 풍물공연을 시작으로 시골밴드 공연과 노래자랑이 이어져 흥겨운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기원제와 기념식, 달집 점화, 화합 한마당 순으로 진행되며,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소원문 작성과 액막이 연 달기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사매면은 매년 정월대보름마다 주민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안녕을 기원하고 정을 나누는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지역 단체들이 자발적으로 행사 준비에 참여하며 공동체 정신을 실천해 온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김식록 사매면장은 "면민 모두가 함께 웃고 소통하는 화합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남원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이 주도하는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