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기득권 없어·시민 참여형 공천으로 투명성 확보"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이은권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이 26일 6·3 지방선거 6대 공천 기준을 발표했다. '실력' '도덕성'이 있는 인물를 후보로 내겠다는 방침으로 최근 '공천헌금' 논란으로 높아진 국민들의 청렴성에 대한 눈높이에 공천기준을 맞추겠다는 방향성을 공식화했다.
이은권 위원장은 26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을 방문해 "시민이 신뢰하고 시민이 선택하는 공천을 실현하겠다"며 "공천은 단순한 후보 선발이 아니라 정치의 품질보증서"라고 밝혔다.

시당에 따르면 다음달 4일까지 후보자 공고를 내고, 5일부터 11일까지 후보 등록을 받는다. 공천관리위원회는 10명이며 이 중 6~7명은 외부 인사로 구성될 예정이다. 공관위원장은 이은권 위원장이 맡게 된다.
이 위원장은 공천의 최우선 기준으로 도덕성과 청렴성을 제시했다. 그는 "금품수수, 부정청탁, 갑질, 이권 개입은 결코 용납하지 않겠다"며 "공천 관련자가 단 1원의 부정한 금전을 받아도 즉시 제명하고 영구퇴출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현직이 기득권이 될 수 없다"며 의정 성과와 지역 활동을 엄정 검증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당과 시민을 위해 최선을 다해온 인물이라면 다선이라는 이유로 불이익을 주지는 않겠다"며 당심을 중심으로 한 일꾼을 뽑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공천 기준과 심사 과정 공개, 외부 전문가와 시민 참여 확대, 데이터 기반 평가를 원칙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당 정체성과 지역 헌신도, 대전을 '대한민국 3대 도시'로 도약시킬 비전과 실행력, 청년·혁신 인재 발굴도 핵심 평가 요소로 제시했다.
끝으로 이은권 위원장은 "공천은 권리가 아니라 시민 앞에 서는 책임"이라며 "같은 기준, 더 높은 기준, 시민 기준으로 평가하겠다"고 강조했다.
nn041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