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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의 글로벌 포커스] '3가지 노선'으로 정리되는 2~3월 A주 접근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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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중국 본토 A주 시장은 9일 간의 춘절(중국의 음력 설) 연휴를 끝내고 본격적인 병오년 장세를 시작했다. 국내외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정책·유동성에 기대 3월까지 완만한 봄 랠리를 시도하되, 업종·스타일 선별이 성패를 가르는 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AI 도구를 활용해 현지 증권사 리포트를 취합하여 컨센서스(공통된 의견)를 도출, 이를 통해 향후 A주 시장이 어떠한 흐름을 보일 지 예측해 보고자 한다.

◆ 춘절 이후 '봄철 랠리' 구간

연초 A주는 1월 강세 후 춘절 직전까지 박스권 조정을 거쳤지만, 지수는 여전히 플러스 수익률을 유지하며 '상승 추세 내 숨 고르기' 국면을 이어갔다.

과거 10~20년 통계상 춘절 이후 1·5·10거래일의 상승 확률이 60~70% 수준, 평균 수익률도 1% 안팎으로 나타나 '춘절 효과'가 뚜렷하다는 점에서, 올해도 봄철 랠리가 연출될 가능성이 크다는 기대감이 나온다. 

국내외 애널리스트들은 공통적으로 2~3월을 2026년 상반기 중 비교적 승률이 높은 구간으로 보며, 방향성은 '우상향이지만 급등보다는 계단식 상승·종목 장세'라는 데 의견을 모은다.

◆ 국내 요인: '정책·경기·수급' 3가지 방향성

① 정책: 15차 5개년 계획 첫해, 신품질생산력 전면에

2026년은 '제15차 5개년 계획(2026~2030)' 첫해로 베이징시의 경우 AI·로봇·첨단제조·녹색에너지 등 신품질생산력(新質生產力, 과학기술 혁신) 육성과 디지털경제, 신형 인프라 투자를 핵심 축으로 제시하고 있다.

3월 열리는 중국 최대 연례 정치행사인 양회(兩會, 전국인민대표대회 및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까지 이와 관련된 세부 정책·예산이 잇따를 것이란 기대가 크며 '정책 모멘텀은 단기 노이즈보다 우위일 것'이라는 진단이 다수 기관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된다. 

② 경기·펀더멘털: 완만한 회복, 강한 업종 차별화

1~2월에는 공식 지표 공백기가 이어지지만, 설 연휴 소비·이동·전력 등 고빈도 데이터와 기업 가이던스를 종합하면 '약하지만 방향성은 회복'이라는 평가가 많다.

다만 부동산 침체와 지방채 부담이 구조적 상단 요인인 만큼, 지수보다는 이익·정책 수혜가 뚜렷한 업종·종목에 수익이 집중되는 종목 장세 가능성이 더 크다고 보고 있다.

③ 수급·심리: 위험선호 회복, 다만 외국인은 변동성

춘절 전 조정 구간에서 일부 대형 ETF 자금이 빠져나갔지만, 개인·기관의 현물 수요는 유지됐고, 설 이후엔 전통적으로 신규 자금 유입이 재개되는 패턴이 반복돼 왔다.

연휴 동안 미국·홍콩을 비롯한 글로벌 증시가 비교적 양호한 흐름을 보여, 중국 테크·성장주로의 벤치마크 추종 수급도 단기적으로 우호 요인이라는 평가다.

◆ 대외 환경: 완화되는 금리 vs 재부각되는 미국 리스크

미국은 인플레이션 둔화 흐름을 바탕으로 2026년 내 금리 인하 기대가 유지되고 있어, 전년 대비 글로벌 유동성 환경은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반면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 재조정, 중국 테크·군수 기업 제재 가능성, 달러화의 변동성은 중국·홍콩 시장에 헤드라인 리스크로 남아 있어, 외국인 수급은 '기본은 순유입이지만 속도·방향이 들쭉날쭉할 수 있다'는 평가가 많다.

즉, 대외 환경은 '금리·유동성은 우호, 지정학·정책은 불확실' 구조로, 지수 상단을 완전히 열어주기보다는 점진적 리레이팅+잦은 변동성을 의미하는 구간으로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AI 이미지 = 배상희 기자]

◆ 컨센서스: 춘절 이후 A주에 대한 핵심 정리

여러 국내외 리포트를 종합하면, 설 이후 A주에 대한 공통된 시각은 세 가지 키워드로 압축되다.

① 방향성 '3월까지 완만한 봄 랠리 가능'

춘절 효과, 정책 기대, 글로벌 유동성이 겹치며 2~3월은 통상적으로 A주 수익률이 괜찮았던 구간으로, 올해도 비슷한 패턴이 반복될 수 있다는 인식이 우세하다. 다만 1월 랠리 이후라 추가 상방은 완만할 것이며, 지수 급등보다는 '단계적 우상향+조정이 교차하는 흐름'이 기본적 시나리오로 제시된다.

② 스타일 '정책 성장 + 배당 방어의 양극화'

AI·로봇·반도체·신에너지·환경 등 정책 정합성이 높은 성장 섹터와, 배당·현금흐름이 안정적인 고품질 대형주가 동시에 부각되는 양극화 장세 전망이 다수다. 양회 전후로 정책 키워드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섹터 로테이션 속도가 빨라지고 '정책·데이터에 맞춘 유연한 리밸런싱' 필요성이 강조된다.

③ 리스크 '부동산·지방채·미중 갈등이 상단을 누른다'

부동산 경기 부진, 지방정부 재무건전성, 미국발 관세·제재 등 구조적 리스크가 여전히 상존해, A주가 전통적인 대세장보다는 '정책·실적이 있는 쪽만 강한 부분 강세장'에 가까울 수 있다는 진단이 나온다. 

◆ 향후 주목할 '3대 투자 방향'

1. 코어 축 '정책·구조 성장 섹터'

① 테크·AI·로봇·반도체

로봇, 국산 거대언어모델(LLM), AI+ 응용, 전력반도체·고급 제조장비 등은 15차 5개년 계획과 미·중 기술 경쟁의 교집합으로, 정책·산업·자금이 동시에 모이는 핵심 축으로 꼽힌다. 홍콩·미국 테크의 선행 랠리와 비교 시 밸류에이션 매력도 있어, 춘절 이후 테크·창업판 중심의 성장 스타일 회귀 가능성을 높게 보는 보고서가 많다.

② 신에너지·환경·탄소중립

재생에너지, 에너지저장(ESS), 환경보호·폐기물 처리, 탄소감축 솔루션, 그린 인프라 등은 2030년 탄소피크·2060년 탄소중립 로드맵의 핵심이며, 2026년부터 관련 정책·평가가 본격 시행되는 첫 구간으로 평가된다. 정책 방향성이 길게 고정돼 있는 만큼, 단기 모멘텀보다 중장기 성장 스토리를 보고 비중을 유지해야 할 축으로 제시된다.

③ 내수·소비·서비스
춘절 동안의 이동·여행·온라인 소비는 매년 데이터로 확인되는 '실물 모멘텀' 구간으로, 관광·호텔·교통, 면세·소비재, 레저·엔터, 전자상거래 등이 단기 수혜 후보군으로 꼽힌다.
다만 구조적으로 성장성이 둔화된 전통 소비보다, 플랫폼·서비스·브랜드력을 갖춘 기업 위주의 선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다.

2. 서브 축 '방어·배당 + 선택적 경기민감'

국유 대형 은행·통신·전력, 안정적 현금흐름을 가진 소비·헬스케어 대형주 등 고배당 종목은 변동성 국면에서 완충 역할을 할 수 있는 방어축으로 제시된다. 인프라·제조 투자와 연계된 기계·산업재, 일부 기초소재 등 선택적 경기민감 업종은 정책 집행 속도에 따라 전술적 트레이딩 기회가 열릴 수 있다는 평가다.

3. 저중립·회피 영역

부동산·건설·전통 금융(특히 은행)은 구조 리스크가 크게 개선되지 않은 상황이라 '단기 기술적 반등은 가능하나, 전략적 비중 확대는 시기상조'라는 견해가 주류다. 미국 제재·관세 노출도가 높은 일부 수출·테크 기업은 정책 헤드라인에 따라 급등락이 반복될 수 있어, 개별 종목 선별과 포지션 관리가 요구된다.

◆ 2~3월 A주 접근 프레임

① 지수 : 춘절 이전 조정 → 춘절 이후 완만한 재상승 → 양회 전후 변동성 확대라는 흐름 속에서, 지수 급락보다는 조정 시 분할 매수, 랠리 시 리밸런싱 전략이 제시된다. 

② 스타일 : '정책 성장(테크·신에너지·환경·내수 서비스) + 배당 방어(고품질 대형주)'의 이중 구조로 포트폴리오를 짜되, 섹터 로테이션 속도에 대응해 탄력적으로 비중을 조절하는 접근이 요구된다.

③ 리스크 : 부동산·지방채·미중 갈등·외국인 수급 변동 등 구조 리스크를 감안하면 레버리지 확대보다는 종목·섹터 분산, 일부 현금 비중 유지 등을 통해 '봄 랠리에 참여하되 꼬리위험을 방어하는' 균형 잡힌 전략이 필요하다고 정리된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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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업무보고 논란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청와대 영빈관에서 5일 열린 외교·안보 분야 정부 부처의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한반도 평화공존 발전 구상'과 업무보고 발언이 논란을 빚고 있다. 이날 정 장관의 발언 중에는 정부 내 조율을 거치지 않은 사안을 정책으로 추진하겠다고 공언한 것이 있는가 하면 사실 관계에 맞지 않은 설명도 있었다. 이재명 대통령은 공개적으로 신중을 기해 달라고 경고했고, 조현 외교부 장관은 '이상주의적 희망에 근거한 비현실적 구상'이라는 비판을 내놨다. 그동안 정 장관의 대북 정책 관련 발언이 물의를 빚은 적은 여러 번 있지만 대통령과 유관 부처 장관이 공개적으로 부정적 입장을 표명한 것은 이례적이다. 정 장관의 무리한 대북 접근법과 월권을 제어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지난달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통일부] 2026.07.23 ◆통일부 장관 권한 넘어선 주장 정 장관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한반도 평화공존 발전 구상'을 설명하면서 이재명 정부 2년차 핵심 과제로 상호 존중·평화적 갈등 해결·핵 없는 한반도 등 3대 기본 방향을 제시했다. 정 장관은 "대결과 혐오의 언어는 멈춰야 한다"면서 주적 용어 대체를 주장했다. 지난 25년간의 CVID(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 구도는 이미 무너졌다고도 했다. 또 "현 시점에서 흘러간 선(先)비핵화만 되뇌는 것은 현실을 바꾸는 데 힘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정 장관은 또 "정전 체제를 평화 체제로 바꾸는 논의에 착수하겠다"면서 "북·미 정상회담 견인과 함께 4자 대화의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대통령은 정 장관의 구상에 대부분 제동을 걸었다. 이 대통령은 "평화공존 정책이 정치적으로 악용되는 측면이 있다"며 "많이 조심하셔야 한다"고 지적했다. 북한을 다른 이름으로 불러야 한다는 주장에는 "표현에 꼬투리가 잡혀 정쟁으로 휘몰아 들어가면 원래 하고자 했던 데에서 오히려 나쁜 상황이 초래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대통령은 남북 신뢰 구축을 위해 9·19 군사합의를 선제적으로 복원해야 한다는 정 장관의 주장에 대해서도 "우리의 선의대로 하는 게 과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플러스냐, 결론적으로 약간의 의문이 들 때도 있다"며 부정적으로 반응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업무보고 사후 브리핑에서 정 장관이 언급한 '4자 회담'에 대해 "이상주의에 근거한 어떤 희망이라 하더라도 그건 아직 조율되지 않은 방법"이라며 "여러분들께서 디스카운트해 주시면 좋겠다"고 선을 그었다. 정 장관이 9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동방경제포럼(EEF)'을 언급하며 "정부 차원에서 (참석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언한 데 대해서도 조 장관은 "그것은 외교부의 몫"이라며 "아직 거기까지 진도가 나가지 않았다"고 잘랐다. 정 장관이 이날 소개한 대북 구상과 설명은 정부 내 조율을 거치지 않았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 특히 주적 표현 대체와 국호 사용, 9·19 군사합의 복원, 4자회담 추진 등은 통일부 장관이 결정할 사안이 아니어서 월권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 대통령은 정 장관의 업무보고를 듣고 난 뒤 "여기 업무보고에 발표했다고 승인난 건 아니다"라고 재차 확인했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정 장관의 발언 내용은 대부분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거쳐 결정된 사안이 아닌 정 장관의 개인적 생각에 가깝다"며 "안보 관련 부처 장관이 정부의 공식 정책이 아닌 사안을 추진하겠다고 업무보고를 하고 대통령의 면전에서 '국군통수권자가 나서야 한다'고 주장한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통일 외교 국방 등 외교 안보 부처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8.05 ◆시대착오적 접근, 대북 인식 오류 더욱 문제인 것은 정 장관의 이같은 주장이 현 시점에서 이미 참고가 될 수 없는 과거의 경험 또는 사실과 다른 인식에 기반하고 있다는 것이다. 정 장관이 주장하는 구상은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북한의 전략과 한반도 및 국제 정세를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정 장관이 "흘러간 선(先)비핵화만 되뇌는 것은 현실을 바꾸지 못한다"고 언급한 것은 지금까지의 대북 접근법을 호도하고 있다. 북핵 위기 발발 이후 지금까지 모든 핵 협상에서 한국이나 미국은 북한에 선비핵화를 공식적으로 요구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지금까지의 북핵 협상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에 한·미가 상응하는 대가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1994년 북·미 제네바 기본합의는 핵시설 동결과 중유 제공의 교환이었다. 2005년 9.19 공동성명도 북한의 비핵화 조치의 모든 단계에 상응조치를 제공하는 '행동 대 행동' 원칙이 적용됐다. 대북 협상에 관여했던 한 전직 관료는 "모든 북핵 협상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와 한·미가 제공하는 상응조치를 어떻게 정교하게 배열하느냐가 관건이었다"면서 "정 장관의 발언은 지금까지 한·미가 북한에 먼저 핵을 포기해야 대화할 수 있다는 정책을 고수해 현 상황에 이르게 됐다는 잘못된 인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 장관이 "지난 25년간의 CVID 구도가 무너졌다"고 말한 것도 비핵화의 개념에 대한 이해 부족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북핵 문제에 정통한 외교 소식통은 "어떤 명칭을 붙이든 핵을 제거한 뒤 이를 검증하고 재발 방지 조치를 하는 것은 비핵화에 반드시 포함되어야 하는 기본적 절차"라며 "CVID는 안 된다고 말하는 것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를 검증도 하지 않고 언제든 되돌릴 수 있도록 합의하자는 말과 같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이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2026년 하반기 업무보고 사후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08.05 gdlee@newspim.com ◆안보 리스크 키우는 통일부 장관 정 장관은 지난해 취임 직후부터 청와대와 외교부를 제치고 통일부가 북한과 관련된 모든 정책을 주도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면서 단독 질주를 거듭해왔다.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 주장을 변형한 '평화적 두 국가'를 지향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이에 문제점을 지적하는 목소리를 무시했다. 외교부가 미국과 북한 문제를 논의하는 것에 대해 "한반도 정책과 남북관계는 주권의 영역이며 동맹국과 협의의 주체는 통일부"라고 주장해 물의를 빚었다. 문재인 정부 시절 한·미 워킹그룹이 남북관계 파탄 원인이었다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폈다. 지난해 업무보고에서는 국제정세를 감안하지 않고 남북대화 재개에만 초점을 맞춘 비현실적 내용으로 논란을 빚었다. 정부 내 조율도 거치지 않고 독자 대북제재인 5·24 조치를 해제하고 9·19 군사합의 비행금지구역 복원을 추진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지난 4월에는 평안북도 구성시에 우라늄 농축 시설이 있다고 말해 파장을 일으켰다. 미국은 이 발언을 계기로 한국과 대북정보 공유를 제한했다. 이 조치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장관이 이처럼 정부의 공식 결정을 거치지 않은 사안을 정부 정책인 것처럼 주장하며 좌충우돌하는 배경에 대해 여러가지 해석이 나온다. 북한 문제에서 조기에 성과를 거둬야 한다는 조급증과 자신의 존재감 과시 욕구가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일각에서는 정 장관이 2007년 민주당 대선후보였을 때 이재명 대통령이 캠프에서 비서실 부실장으로 활동한 전력이 있다는 것을 들어 "정 장관이 아직도 이 대통령을 아랫사람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내놓기도 한다. 한·미 관계와 북한 문제를 오래 다뤘던 전직 관료 출신의 한 전문가는 "정 장관 취임 후 지금까지의 언행은 잘못된 현실 인식에 따른 독단과 앞서 가기, 월권 등으로 점철돼 있다"면서 "통일부 장관이라는 중요한 직책에 있으면서 스스로 안보 리스크를 키우는 역할만 했다"고 비판했다. opento@newspim.com 2026-08-06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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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경상수지 최대 흑자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지난 6월 우리나라의 경상수지가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정보기술(IT) 품목 수출 호조로 월간 상품수출이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선 영향이다. [자료=한국은행]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2026년 6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 6월 경상수지는 497억3000만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전월(386억1000만달러)에 이어 두 달 연속 월간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1910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경상수지 흑자를 견인한 것은 상품수지다. 6월 상품수지는 478억9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를 다시 썼다. 국제수지 기준 상품수출은 1123억7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84.5% 증가하며 월간 기준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상품수입은 644억8000만달러로 38.6% 늘었다. 통관 기준으로는 반도체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96.9% 급증했고 컴퓨터·주변기기(SSD)는 282.7% 증가했다. IT 품목 수출은 160.4% 늘었으며 비IT 품목도 ▲석유제품(47.5%) ▲화공품(18.6%) ▲철강제품(17.9%) ▲승용차(6.1%) 등을 중심으로 18.6% 증가했다. 통관 기준 수입은 ▲원자재(30.5%) ▲자본재(35.3%) ▲소비재(16.4%)가 모두 늘었다. 서비스수지는 12억9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해 전월(-10억9000만달러)보다 적자 폭이 확대됐다. 여행수지는 외국인 입국자 증가와 유류할증료 인상 등에 따른 출국자 감소로 4억4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지만 지식재산권사용료수지는 전월 흑자에서 4억4000만달러 적자로 전환됐다. 본원소득수지는 배당소득을 중심으로 32억7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해 전월(21억7000만달러)보다 흑자 폭이 확대됐다. 배당소득수지는 배당수입이 늘어난 데다 전월 분기배당에 따른 기저효과로 배당지급이 줄면서 25억6000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금융계정 순자산은 6월 중 467억1000만달러 증가해 월간 기준 역대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종전 최대였던 올해 3월(369억9000만달러)을 넘어선 것이다. 직접투자에서는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80억1000만달러, 외국인의 국내투자가 46억3000만달러 각각 증가했다. 증권투자에서는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도세가 이어졌다. 외국인의 국내 주식 투자는 차익실현 매도 등의 영향으로 316억1000만달러 감소하며 전월(-310억5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최대 순매도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외국인의 국내 채권투자는 세계국채지수(WGBI) 자금 유입에도 분기 말 만기도래 영향으로 증가 폭이 줄어든 5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내국인의 해외 증권투자는 주식을 중심으로 35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eoyn2@newspim.com 2026-08-0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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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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