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최근 건조한 기후와 강한 바람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급증함에 따라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예방 활동 참여를 강화하기 위해 홍보를 강화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평택시는 최근 5년간 관내 산불 발생은 연평균 1.2건, 피해 면적은 약 0.86㏊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해 왔으나 입산자나 거주자의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발생해 이를 예방하기 위해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한다.

특히 올해 전국 산불 발생 건수와 피해 규모가 대폭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시는 봄철 산불 조심 기간을 예년보다 12일 앞당긴 지난달 20일부터 5월 15일까지로 설정하고 비상 대응 체계를 운영 중이다.
이에 따라 시는 산불 진화 전용 헬기 1대를 상시 임차해 공중 감시와 진화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진화 차량과 최신 장비를 점검 완료한 상태다.
또한 산림재난대응단과 산불 감시원을 전면 배치하고 진위면·서탄면 등 취약 지역 중심으로 불법 소각 계도와 순찰을 대폭 강화했다.
주요 홍보는 논·밭두렁 소각 및 영농부산물·생활 쓰레기 소각 금지, 입산·성묘 시 라이터·담배 등 인화물질 소지 금지, 성묘·제사 시 촛불·향불 대신 생화나 전기 촛불 활용 등이다.
시 관계자는 "산불은 한순간의 부주의로 시작되지만 복구에는 수십 년과 막대한 예산이 든다"며 "가족·이웃 안전과 푸른 평택의 미래를 위해 예방 수칙 실천에 동참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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