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사용 확산과 예산 지원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유아 발달 단계에 맞춘 놀이 중심 디지털·AI 교육 확산을 위해 '2026 미래아이(AI)유치원'을 최종 선정하고 다음달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47개 유치원이 신청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교육청은 심사를 거쳐 선도형과 성장형 각 4개원씩 총 8개원을 확정했다.

선도형에는 공립 강서유치원·공립 방곡유치원·사립 초록유치원·사립 정관버클리유치원이, 성장형에는 공립 금곡나래유치원·공립 남명유치원·사립 민들레유치원·사립 엘지유치원이 선정됐다.
시교육청은 그간 '미래형 디지털 교실 구축' 사업을 통해 AR·VR 학습기기, 전자칠판, 태블릿PC 등 첨단 기자재를 보급하며 유아교육의 디지털 기반을 강화해왔다. 교육연구회와 전문적 학습공동체 운영을 지원해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수업 사례를 공유하고 연구하는 문화도 확산시켜 왔다.
올해 선정된 '미래아이(AI)유치원'은 이러한 인프라를 토대로 유아의 놀이활동에 디지털과 인공지능을 접목한 부산형 미래유아교육 모델을 구축한다. 유치원별로 디지털 시민성 교육과 과의존 예방교육을 필수로 실시하고 교원 학습공동체와 보호자 연수를 병행해 안전한 디지털 사용 문화를 가정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선도형 유치원은 관내 교원을 대상으로 디지털·AI 수업을 공개해 미래교육 거점 역할을 맡으며 성장형 유치원은 원내 교원과 학부모 대상 공개수업을 통해 AI 교육 이해도를 높이는 데 주력한다. 교육청은 선도형 유치원에 1천만 원, 성장형 유치원에 5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맞춤형 컨설팅을 병행할 예정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미래아이유치원은 아이들이 디지털 세상의 주인으로 성장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유아들이 놀이를 통해 배움과 미래 역량을 길러나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