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강릉시가 2026 강릉세계마스터즈탁구선수권대회와 2026 강릉 ITS(지능형교통체계) 세계총회 성공 개최를 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대규모 설명회를 열고 준비 상황과 기대 효과를 공유했다.
시는 23일 오후 강릉시청 대강당에서 시민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세계마스터즈탁구선수권·ITS 세계총회 성공 개최 시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서는 두 국제행사의 유치 배경과 추진 경과, 경기·행사장 조성 현황, 교통·숙박 대책, 자원봉사 및 시민 참여 방안 등이 영상과 프레젠테이션으로 소개됐다.

2026 강릉세계마스터즈탁구선수권대회는 40세 이상 전 세계 동호인과 은퇴선수 등이 참가하는 생활체육 세계선수권으로, 2026년 6월 5일부터 12일까지 강릉올림픽파크 일원에서 열린다. 100여 개국, 4000여 명 규모의 선수가 출전하고 가족·관계자까지 포함하면 1만 명 이상이 강릉을 찾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같은 해 10월 개최되는 2026 강릉 ITS 세계총회는 'Beyond Mobility, Connected World(이동을 넘어, 연결된 세계)'를 주제로 약 90개국, 연인원 20만 명이 참여하는 지능형교통체계 분야 최대 국제행사다. 자율주행·C-ITS, AI 기반 교통 운영, 친환경·탄소중립 교통, 관광도시 스마트 교통 등 미래 모빌리티 의제가 총회 기간 강릉에서 논의된다.
두 행사로 인한 지역 경제 파급효과도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와 국토교통부는 ITS 세계총회만으로 생산유발 3729억 원, 취업유발 2033명 등 3000억 원대 이상의 경제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마스터즈탁구선수권 역시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에서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클 것"이라는 평가를 받아 국제경기대회 지원사업 국비 7억8000만 원을 확보했다.
시는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읍·면·동 순회 설명회와 온라인 홍보, 시민 서포터즈 운영 등을 통해 '시민이 홍보대사'가 되는 참여형 준비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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