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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선] D-100 '최대 승부처' 서울 '정 vs 오' 팽팽...부산·충청도 각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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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정원오 vs 오세훈 양강 구도...경기는 여권 내 경쟁
부산, 野 박형준에 與 전재수 도전...충청권, 대전·충남 통합 변수
'보수 텃밭' TK와 '민주 텃밭' 호남은 내부 경쟁 치열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6·3 지방선거가 10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서울·경기·부산을 비롯한 전국 주요 광역단체장 선거 구도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이번 선거는 이재명 정부 출범 1년 평가 성격과 함께 수도권(서울·인천·경기), 부산·울산·경남(PK), 충청권 승패가 전체 판세를 좌우할 핵심 축으로 꼽힌다.

전체적인 구도는 여권이 다소 우세하다는 평가다. 다만 핵심 격전지는 후보 경쟁력과 공천 결과, 행정통합 이슈와 수도권 부동산 민심, 윤석열 전 대통령 1심 선고 여파 등 변수가 복합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커 판세가 굳어졌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분석도 나온다.

◆ '최대 승부처' 서울, 정원오 vs 오세훈 양강 구도...경기는 여권 내 경쟁 치열

서울시장 선거는 상징성과 파급력 면에서 최대 승부처다. 국민의힘에서는 오세훈 시장이 5선 도전에 나설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나경원 의원, 신동욱 최고위원, 윤희숙 전 의원 등도 후보로 거론된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박홍근·박주민·전현희·김영배 의원이 출마했고, 정원오 성동구청장도 가세했다.

현재 여야 유력 후보는 정원오 성동구청장과 오세훈 서울시장이다. 오 시장은 현직 프리미엄과 높은 인지도를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고, 정 구청장은 여권 핵심 주자로 부상하며 확장성과 세대교체 이미지를 앞세워 맞서는 형국이다.

현재까지 공개된 여론조사 결과는 기관마다 다소 엇갈린다. KBS가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0~12일 서울 거주 만 18세 이상 8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가상 양자대결 조사에서는 정 구청장 44%, 오 시장 31%로 집계됐다.

MBC·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이 지난 11~13일 서울시민 8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도 정 구청장(40%)이 오 시장(36%)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같은 기간 SBS와 입소스가 서울시민 804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도 정 구청장이 38%, 오 시장이 36%로 오차범위 내에서 정 구청장이 앞섰다.

경기도는 여권 내 경쟁이 먼저 달아오른 양상이다. 현직인 김동연 지사를 비롯해 권칠승·추미애·한준호 의원, 양기대 전 의원 등이 출마 채비를 마쳤다.

국민의힘에서는 유승민 전 의원이 불출마 입장을 밝힌 가운데 심재철 전 국회부의장과 원유철 전 원내대표 등이 거론된다. 전국 최다 규모의 기초단체장을 둔 경기는 광역뿐 아니라 기초 판세도 전체 흐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정현 국민의힘 중앙당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이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9회 지방선거 중앙당 공천관리위원 서약식에서 서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2026.02.23 pangbin@newspim.com

◆ 부산, 野 박형준 3선 출마 유력에 與 전재수 도전...충청권, 대전·충남 통합 변수

부산은 박형준 시장의 3선 도전이 유력하다. 국민의힘에서는 조경태·박수영·주진우 의원 등이 출마 의지를 드러냈고, 민주당에서는 전재수 의원이 유력 후보로 거론된다.

전통적 보수 강세 지역이지만 접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평가가 나온다.

충청권에서는 대전·충남이 최대 변수다. 행정통합특별법 처리 여부가 선거 구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민주당에서는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 차출설이 이어지고 있으며, 국민의힘에서는 김태흠 충남지사와 이장우 대전시장 간 복잡한 셈법이 작용하고 있다.

충청은 전통적으로 스윙보터 지역으로, 선거 막판까지 판세를 가늠하기 어려운 지역으로 분류된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충남·대전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특별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1.06 pangbin@newspim.com

◆ '보수 텃밭' TK와 '민주 텃밭' 호남은 내부 경쟁 치열

보수 텃밭인 대구·경북(TK) 지역은 야권 후보들의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경북지사는 현역 이철우 지사의 3선 도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김재원 최고위원, 이강덕 전 포항시장 등도 도전장을 내민 상태다.

대구에서는 국민의힘 소속 유영하·윤재옥·주호영·최은석·추경호 의원이 출마 의사를 밝혔고 이재만 전 동구청장,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 홍석준 전 의원도 가세했다. 여권에서는 김부겸 전 총리 추대론이 거론되고 있다.

광주·전남은 행정통합을 전제로 통합특별시장 선거 준비가 본격화됐다. 민주당에서는 민형배·이병훈·정준호·이개호 의원이 출마를 선언했고,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도 특별법 통과 이후 출마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신정훈·주철현 의원도 통합시장 도전을 준비 중이다. 

기사에 인용된 여론조사는 모두 이동통신 3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를 활용한 무선 전화면접조사(100%)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는 ±3.5%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onew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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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과열 vs 추가 랠리' 갈림길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SK하이닉스가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시장의 관심이 실적 자체를 넘어 향후 주가 흐름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이달 들어 약 37%에 육박하는 상승세를 이어온 만큼, 이번 실적이 추가 상승으로 이어질지 여부가 핵심 변수로 떠오른 모습이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전날 장중 126만70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한 뒤, 0.16% 오른 122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달 1일 89만3000원이던 주가는 약 37.1% 상승하며 단기간 가파른 오름세를 나타냈다. 이번 실적은 매출과 수익성 측면에서 모두 시장 기대를 뒷받침하는 수준으로 평가된다. SK하이닉스는 1분기 매출 52조5763억원, 영업이익 37조6103억원, 순이익 40조3459억원을 기록했다. 분기 매출이 50조원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며, 영업이익률은 72%로 창사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405% 증가하며 실적 성장세가 뚜렷하게 확인됐다. 다만 이날 주가는 하락 출발한 뒤 장중 등락을 거듭하다가 강보합으로 마감하며, 실적 발표 직후 상승 흐름이 곧바로 이어지지는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시장의 기대가 이미 실적 수치 이상으로 선반영돼 있었던 영향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SK하이닉스 주가는 연초 60만원대 중반에서 출발해 90만원대를 거쳐 120만원대까지 올라서는 등 올해 들어 뚜렷한 상승 추세를 이어왔다.  실적 발표 전 삼성증권은 영업이익 40조2090억원을, KB증권은 40조830억원을 예상하는 등 주요 증권사들은 40조원대 이익을 전망해왔다. 키움증권과 흥국증권 역시 유사한 수준의 추정치를 제시했다. 실제 실적은 시장 예상 범위 내에서 확인됐지만, 주가 측면에서는 이미 반영된 기대를 점검하는 흐름이 나타난 것으로 해석된다. 김지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4월 이후 코스피가 약 27% 상승하는 과정에서 협상 기대감과 반도체 실적 모멘텀이 상당 부분 선반영됐다"고 분석했다. 이를 단순 조정으로 보기보다 상승 이후 흐름을 점검하는 과정으로 해석하는 시각도 적지 않다. 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사상 최대 수준으로 시장 기대에 부합했다"며 "본격적인 이익 증가는 2분기부터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중장기 성장 스토리는 여전히 유효하다는 평가다. SK하이닉스는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인공지능(AI) 수요가 대형 모델 학습 중심에서 실시간 추론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디램(DRAM)과 낸드(NAND) 전반에서 수요 기반이 넓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향후 3년간 HBM 수요가 자사 생산능력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하며 공급 제약 환경이 이어질 가능성을 시사했다. 증권가의 눈높이도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DS투자증권 130만원, LS증권 150만원, 하나증권 160만원, 메리츠증권 170만원, 삼성증권과 IBK투자증권 180만원, KB증권 190만원, SK증권 200만원 수준까지 목표주가가 제시됐다. 현재 주가 대비 추가 상승 여력을 열어두고 있다는 평가다. 시장에서는 이번 사이클을 구조적인 변화 흐름으로 보고 있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서버 DRAM과 기업용 SSD 수요 증가로 메모리 가격 상승이 이어지면서 실적 추정치 상향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메모리 산업이 가격 중심 경기민감 산업에서 품질 중심 인프라 비즈니스로 전환되고 있다"며 "중장기 호황과 주주환원 정책이 맞물리며 추가적인 주가 상승 여력이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밸류에이션 재평가 기대도 이어지고 있다.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상장 추진 역시 기업가치 상승 요인으로 거론된다. 회사는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ADR 상장을 위한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올해 하반기를 목표로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투자자 접근성을 확대하고 투자 재원 확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SK하이닉스의 이번 실적은 향후 주가 흐름을 가늠할 기준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단기적으로는 상승분을 점검하는 흐름이 이어질 수 있지만, 이익 성장 사이클이 지속될 경우 추가 상승 여력도 여전히 유효하다는 분석이다. nylee54@newspim.com 2026-04-24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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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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