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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위례과천선 '원안 유지·역사 신설' 국토부에 공식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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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암역~양재IC역 원안 고수...과천지구 교통수요 대응 위해 추가 역사 필요
경마공원 일대 9800호 추가 공급 계획엔 "교통 대책 없는 개발 반대" 직격

[과천=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과천시가 위례과천 광역철도 사업과 관련해 당초 계획된 원안 추진과 함께 과천과천지구 내 추가 역사 신설을 국토교통부에 강력히 건의하고 나섰다.

과천시청 전경. [사진=과천시]

과천시는 지난 9일과 15일, 두 차례에 걸쳐 국토교통부 철도투자개발과를 방문해 위례과천선의 '지구 중심 내 주암역~양재IC역' 원안 유지를 요청하는 건의서를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건의는 신규 택지 개발에 따른 교통 혼잡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극대화하기 위한 조치다.

◆ 위례과천선, 3조 원대 대규모 사업..."과천지구 분담금 4000억 반영돼야"

위례과천선은 정부과천청사에서 압구정·법조타운까지 연결되는 총연장 28.25km의 복선전철 사업이다. 총사업비 3조 1876억 원 규모의 민간투자방식으로 추진 중이며, 이 중 4000억 원은 과천과천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 분담금으로 책정되어 있다.

시는 과천지구 내 기업 유치가 완료되면 관광·상업·의료시설 이용객 등 유동 인구가 급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되면 현재도 만성적인 과천~사당, 과천~양재 구간의 차량 정체가 더욱 심화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 "사업 변경 불가피한 1730억 원, 역사 신설로 대체 제안"

과천시는 기존 광역교통개선대책 중 사업 주체가 불분명하거나 기관 간 이견으로 추진이 어려운 일부 사업(약 1,730억 원 규모)에 대한 대안도 제시했다. 해당 예산을 활용해 과천지구 내 추가 역사를 신설함으로써 지역 교통 수요를 효율적으로 분산하자는 제안이다.

과천시 관계자는 "주암지구는 아직 별도의 광역교통대책이 수립되지 않은 만큼, 지구 중심부에 역사를 위치시켜 이용률을 높여야 한다"며 "과천지구 역시 기존 분담금을 활용한 추가 역사 신설이 검토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과천 경마공원(렛츠런파크 서울) 내부 모습. [사진=뉴스핌 DB]

◆ 정부의 9800호 추가 공급안에는 '제동'... "교통 대책이 먼저"

한편, 과천시는 최근 정부가 발표한 경마공원 일대 9800호 규모의 공공주택 공급 계획에 대해서는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현재 수립된 교통 대책조차 변경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대규모 추가 입주가 이뤄질 경우 지역 교통난이 통제 불능 상태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시는 "충분한 교통 인프라 확충 없이 진행되는 추가 개발은 전면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며 정부의 일방적인 공급 정책에 각을 세웠다.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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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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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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