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지난 13일 '유치동의안' 군의회에 제출
김광열 군수, 임시회 폐회 후 '신규원전 유치' 관련 공식 입장 발표
[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영덕군의 '신규원전 2기(2.8GW) 유치' 추진 여부가 오는 24일로 예정된 영덕군의회 임시회에서 판가름 날 전망이다.
영덕군의회는 24일 오전 9시 30분 본회의장에서 제320회 임시회를 속개하고 '신규 원자력발전소 건설후보지 유치신청 동의안'을 심의한다고 20일 밝혔다.

영덕군의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320회 영덕군의회 임시회 집회'를 지난 19일 공고했다.
영덕군의회는 또 공고와 함께 '제320회 임시회' 방청 접수를 주민들에게 안내했다.
이보다 앞서 영덕군의회는 임시회 하루 전인 23일, 간담회를 열고 군(郡) 집행부에서 제출된 '신규 원자력 발전소 건설 후보지 유치 신청 동의안'에 대한 임시회 본회의 상정 등을 심사할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영덕군은 지난 13일 '신규 원자력발전소 건설후보지 유치 신청 동의안'을 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동의안의 군의회 제출은 정부의 신규 원전건설 계획 관련 지자체 차원의 공식적인 입장을 정하고, 향후 공식 유치 신청 절차를 밟기 위한 사전 단계다.
영덕군은 24일로 예정된 군의회 임시회에서 '신규 원전 유치 동의안'이 가결되면 원전 유치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김광열 군수는 이날 임시회가 폐회하면 그 결과에 따라 유치 신청 등 향후 일정을 공식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영덕군은 주민 설명회와 공청회 등을 통해 지역 내 상존하는 원전 유치를 둘러싼 찬반 의견들을 꼼꼼하게 수렴해 갈등을 최소화하는 등 주민 통합에 총력을 쏟고 이를 토대로 신청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영덕군은 정부의 '신규 원전 2기와 SMR 원전 1기' 건설 계획 발표와 한국수력원자력의 '신규 원자력 발전소 건설 후보지 유치 공모'에 따라 '신규 원전 2기 유치' 추진 방침을 세우고 2개의 여론조사 기관을 통해 군민들의 의견을 묻는 등 절차적 민주성을 강화해 왔다.
여론조사 결과 영덕군민 '10명 중 8명 이상'이 신규 원전 유치를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nulche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