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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댄스 2.0 쇼크] ③중국 AI 빅리그, 제3의 빅뱅 이끌 다음 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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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시크 이어 시댄스로, 중국 AI 소프트웨어 진화
중국 AI 빅리그 다음 주자가 될 후보기업 재평가
중국 AI 기업의 미래 대표주자 6곳 경쟁력 분석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전세계 AI 시장에 충격을 안겨준 시댄스 2.0의 등장은 2025년 초 전세계 AI시장으로 불어든 중국 딥시크(DeepSeek∙深度求索∙선두추숴) 열풍의 재현으로 평가 받고 있다. 중국 AI 기술경쟁력의 눈에 띄는 발전 현황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또 다른 상징적 사례가 된 것이다.

이미 시장에서는 딥시크, 시댄스의 뒤를 이어 전세계에 중국발 AI 돌풍을 일으킬 세 번째 주자의 등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현지 시장과 기관이 주목하는 '제2의 딥시크' 또는 '제2의 시댄스' 후보 기업들의 기술경쟁력과 성장잠재력을 점검해보고, 이들이 중국발 AI 열풍의 계보를 이어갈 수 있을 지 그 가능성을 예측해 보고자 한다.  

[AI 이미지 = 배상희 기자]

◆ 중국판 AI 열풍 견인 기대 '6마리 호랑이'  

지난해 1월 딥시크 열풍이 일었을 당시 '제2의 딥시크' 후보기업으로 6개 기업이 주목을 받았다. 매체들은 이들을 향후 AI 정글을 군림할 거대 호랑이가 될 가능성이 큰 6개 기업이라는 의미에서 '6마리의 작은 호랑이(六小虎)'로 칭했다. 

6마리 호랑이는 △즈푸AI(智譜華章 2513.HK) △미니맥스(稀宇科技∙ MiniMax 0100.HK) △스텝펀(階躍星辰∙제웨싱천∙STEPFUN) △문샷AI(月之暗面∙Moonshot AI) △바이촨AI(百川智能∙BAICHUAN AI) △제로원AI(零一萬物∙Zero One AI)다. 이들 중 즈푸AI와 미니맥스 두 곳은 올해 초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

딥시크와 시댄스는 모두 중국 AI 기술을 선도하는 대표주자들이지만 딥시크는 추론에 특화된 거대언어모델(LLM)이나, 시댄스는 영상 생성 모델 중심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간단히 말해 딥시크는 질문∙답변∙글∙코딩 보조 같은 언어 작업을 저비용으로 수행하는데 강점이 있고, 시댄스 2.0은 텍스트∙이미지∙오디오를 입력해 고품질 영상을 빠르게 생성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일부 기업은 아직까지 독립된 AI 영상 생성 모델을 공개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시댄스의 노선과는 조금 차별화될 수 있지만, 모두 중국 AI 모델 시장에서 성장성이 클 것으로 주목 받는 기업이라는 점에서는 궤를 같이 한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독립된 AI 영상 생성 모델을 공개한 업체는 즈푸AI, 미니맥스, 스텝펀의 세 곳뿐이다.

다만, 이들 6개 기업 모두 멀티모달 모델 개발에 집중하는 기업들로서, 영상 생성은 멀티모달 능력의 핵심 구성요소이기 때문에 경쟁이 치열해질수록 나머지 세 곳 역시 영상 생성은 물론 AI 에이전트 등 새로운 응용 형태를 적극적으로 모색할 것으로 예상된다.

1. 즈푸 AI

즈푸AI는 6마리 호랑이 기업 중 AI 영상 생성 분야에 대해 비교적 뚜렷한 개발 목표를 설정한 기업이다.

대표적인 AI 영상 생성 모델은 코그비디오X(CogVideoX)로, 2024년 오픈소스로 공개하며 멀티모달 기술 역량을 보여줬다.

즈푸 AI의 대표 제품라인은 GLM 계열 범용 모델로, 올해 2월 최신 AI 파운데이션 모델(광범위한 데이터로 훈련돼 여러 작업에 적용 가능한 범용 AI 모델)인 'GLM 5'를 공개했다. GLM 5의 파라미터는 3550억 개에서 7440억 개로 확장됐고, 활성 파라미터 역시 320억 개에서 400억 개로 늘어났다.

내부 평가에 따르면 GLM 5는 프론트엔드·백엔드·장거리(롱레인지) 태스크 등 프로그래밍 개발 환경에서 이전 세대 대비 평균 20% 이상 성능이 향상됐다.

코딩 벤치마크에서는 미국 AI 스타트업 앤스로픽(Anthropic)의 최신 AI 모델 '클로드 오퍼스(Claude Opus) 4.5' 수준에 근접하고, 구글 제미나이(Gemini) 3 Pro를 상회한다고 밝혔으나, 외부 기관의 공식적 검증은 아직까지 제한적이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6.02.20 pxx17@newspim.com

올해 1월 8일 즈푸AI는 홍콩증권거래소에 정식 상장하며 전세계 최초의 '대모형(大模型, LLM에 해당) 1호주' 타이틀로 얻게 됐다.

투자설명서에 따르면, 즈푸AI는 2019년 설립 이후 8차례의 펀딩을 통해 총 83억 위안 이상을 유치했다.

펀딩에 참여한 투자 주체 또한 국유자본을 중심으로 산업자본, VC/PE 등 광범위하다. 메이퇀(3690.HK), 앤트그룹(螞蟻集團∙ANT GROUP), 알리바바(9988.HK), 텐센트(0700.HK), 샤오미(1810.HK), 칸준(BOSS直聘∙보스즈핀 BZ.O), 하오웨이라이(好未來, TAL) 등 주요 산업자본과, 레전드캐피털(君聯資本), 세쿼이어캐피털(紅杉資本), 힐하우스캐피털(高瓴資本), 치밍벤처캐피털(啟明創投), 순웨이캐피털(順為資本∙SHUNWEI CAPITAL) 등 일급 VC가 포함돼 있다.

▶ 강점

① 공공·엔터프라이즈 고객 네트워크 : 초기부터 정부기관, 연구기관, 대기업 프로젝트를 다수 확보해 B2B 레퍼런스를 쌓았다. 2025년 6월 말 기준 서비스 중인 기관 고객 수는 8000여 곳에 이른다.

​② 상장사 지위 : 자본조달, 인수합병(M&A) 등에서 유연성이 크고, 가장 먼저 상장한 AI 대모형 스타트업이라는 점에서 상장사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 한계

B2B에 편중된 수익구조 특성상 성장 속도와 마진이 사용자 수 폭증형 B2C보다 완만할 수 있고, 국유·정부 프로젝트 의존도가 높을 경우 경기·정책 사이클에 실적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

[사진 = CCTV 동영상 캡처] 2026년 1월 8일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한 즈푸AI(智譜華章 2513.HK) 관련 보도화면.

2. 미니맥스

미니맥스의 하이뤄 AI(海螺 AI)는 AI 영상 생성 모델 분야의 스타급 제품이다.

2024년 4월 출시 후 빠르게 인기를 끌었고, 한때 글로벌 AI 애플리케이션 성장률 1위를 기록했다. 2025년 6월 18일 '하이뤄 02'에 이어 2025년 10월 28일 최신 모델 '하이뤄 2.3'을 선보이며 영상 생성 기술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앞서 '하이뤄 AI'는 저작권 분쟁에 휘말린 적이 있다.

지난해 1월 6일 중국을 대표하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체 중 하나인 아이치이(愛奇藝)는 "미니맥스가 '하이뤄 AI'를 학습시키는 과정에서, 아이치이 플랫폼에 올라온 저작권 보호 영상물을 허가 없이 학습 데이터로 사용했다"면서 저작권 침해를 이유로 약 10만 위안의 손해배상을 미니맥스에 청구했다.

이는 국내 동영상 플랫폼이 AI 회사를 상대로 제기한 첫 저작권 분쟁 사례다.

미니맥스가 개발한 AI 모델은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중국 국내 시장에서는 하이뤄를 비롯해 싱예(星野) 등의 제품이 높은 사용자 활성도와 인지도를 보이고 있고, 해외 시장에서는 AI 캐릭터와 대화할 수 있는 챗봇 앱인 토키(Talkie)가 인기를 끌고 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6.02.20 pxx17@newspim.com

미니맥스(0100.HK)는 즈푸AI보다 하루 늦은 2026년 1월 9일 홍콩증시에 상장하며 '대모형 2호주'이라는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

2022년 설립 이후 3년 만에 기업공개(IPO)를 추진한 미니맥스는 7차례 펀딩을 추진해 누적 15억 달러를 조달했다.

펀딩에 참여한 투자자들 또한 즈푸AI와 마찬가지로 화려하다. 상장 전 기준으로 미니맥스의 주요 주주는 알리바바(13.66%), 미호요(6.4%), IDG, 텐센트(2.58%) 등이다. A·B라운드 펀딩에는 윈치파트너스(雲啟資本), IDG, 힐하우스캐피털, 퓨처캐피털(明勢創投) 등 VC와 함께 미호요(米哈遊∙MiHoYo), 텐센트, 알리바바가 참여했다.

엔젤라운드 펀딩 당시 기업가치 1억7000만 달러에서 지난해 7월 미니맥스는 3억9000만 달러 규모의 프리(Pre)-B++ 라운드 펀딩을 마무리하며 기업가치는 42억4000만 달러로 뛰었고, 홍콩증시 상장 후 기업가치는 137억 달러(1067억 HKD)까지 치솟았다. 창립 3년여 만에 이룬 성과다.

▶ 강점

① 콘텐츠·게임 생태계와의 연결성 : 알리바바·미호요(米哈遊∙MiHoYo)·텐센트 등 투자자 베이스 자체가 엔터테인먼트·모바일·커머스와 깊게 연결돼 있어, AI를 유저 서비스·게임·커머스에 녹여내는데 유리하다.

② 멀티모달·B2C 친화 : 텍스트+음악+영상+음성을 아우르는 모델과 앱 구조 덕분에, 글로벌 엔터테인먼트·크리에이터 경제와 맞물릴 여지가 크다.

▶ 한계  

즈푸AI와 달리 B2C 사업구조를 띄고 있어 트래픽·서버·콘텐츠 비용이 높고, 변동성이 클 수 있다. 콘텐츠 심사 규제, 딥시크와 바이트댄스 등 대형 업체와의 치열한 경쟁을 넘어서야 한다는 부담이 크다.

[사진 = CCTV 동영상 캡처] 2025년 1월 9일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한 미니맥스(MiniMax∙稀宇科技 0100.HK) 관련 보도화면.

3. 스텝펀

스텝펀은 2025년 2월 18일 AI 영상 생성 모델 'Step-Video-T2V'를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이 모델은 300억개 파라미터 규모로, 고품질 영상을 생성하는 글로벌 상위권 오픈소스 모델로 평가된다.

올해 2월 2일에는 최신 AI 파운데이션 모델인 'Step 3.5 Flash'를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이 모델은 개발자에게 더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으며 비용 대비 효율까지 갖춘 에이전트(Agent)용 기반을 제공한다. 전문가 혼합(MoE) 아키텍처를 채택했으며, 총 파라미터 수는 1960억 개에 달한다.

각 토큰당 활성화되는 파라미터는 약 110억 개에 불과해, 추론 능력과 실행 효율 사이의 균형을 이루면서 복잡한 에이전트 워크플로우에서의 응답 속도를 눈에 띄게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추론 속도는 초당 최대 350토큰에 이르며, 고난도 수학 추론에서 최상위 수준의 성능을 보였다.

글로벌 AI 모델 서비스 플랫폼 오픈 라우터(Open Router)가 최근 발표한 '가장 빠른 모델' 순위에서 Step 3.5 Flash는 출시 첫날부터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모델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도 스텝펀은 '슈퍼급 모델+슈퍼급 애플리케이션'의 상업화 전략을 바탕으로 AI 지능형 어시스턴트 '웨원(躍問)', AI 챗봇 마오파오야(冒泡鴨) 등을 출시했고 금융, 콘텐츠 제작, 스마트 단말기 등 분야에서 여러 기업들과 협력해 개발한 AI 애플리케이션 제품라인을 구축한 상태다.

최근 스텝펀은 차세대 모델 Step 4의 최신 개발 진행 상황도 공개, 현재 Step 4의 학습 훈련이 이미 시작됐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스텝펀은 'AI+단말 체계'를 기반으로 30종이 넘는 AI 모델을 발표했으며, 특히 언어 기반 대형 모델과 멀티모달 그리고 단말-클라우드 결합 방향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4. 문샷 AI

문샷AI는 '키미 챗(KIMI Chat, 이하 키미)'이라는 대모형 기반 AI 챗봇을 개발한 스타트업이다. 2023년 설립된 신생 기업이지만 초창기 미국 오픈AI의 '챗 GPT 대항마'로 주목을 받으며 빠르게 성장해왔다. 

높은 시장의 관심 속 화려한 투자진을 확보, 중국 스타트업 중에서도 손꼽히는 초고속 밸류에이션 레벨업 기업으로 꼽힌다.

키미는 장문 텍스트 서비스에 특화된 AI 모델로 긴 문서 처리를 비롯해 지속 대화·검색결과 통합 등 사용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2024년 3월 문샷 AI는 키미 챗을 통해 세계 최초로 단일 대화 내 처리 가능 텍스트를 200만자까지 늘리는데 성공하는 기술적 돌파를 이뤘고, 이를 통해 이용자 수가 급격히 늘었다.

2025년 이후 문샷AI는 여러 버전의 모델을 집중적으로 발표하고 일부를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지난해 7월에는 공개∙오픈소스화 한 AI 모델 키미K2(1조 파라미터 규모의 MoE 모델로 글로벌 오픈소스 모델 순위에서 1위 기록)를, 11월에는 키미K2 씽킹(복잡한 논리 추론에 특화), 2026년 1월에는 키미 K2.5(시각이해, 코딩, 에이전트 집단 기능을 통합한 모델)을 선보였다.

[사진 = 문샷AI 공식 웨이보] 2026년 1월에는 문샷AI(月之暗面∙Moonshot AI)가 공개한 차세대 AI 모델 '키미 K2.5' 성능 평가 결과를 보여주는 동영상 캡처.

특히, 2024년은 문샷 AI가 도약의 발전을 이룬 중요한 한 해가 됐다. 텐센트, 알리바바, IDG캐피털 등 대형 투자자들을 유치하며 기업 가치는 수억 달러 수준에서 약 40억 달러로 빠르게 상승했다. 

앞서 문샷 AI는 올해 1월 말 새로운 자금 조달 계획을 시작해, 100억 달러(약 14조5000억원)에 달하는 기업가치로 추가 자금을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신규 라운드 투자 협상은 현재 진행 중으로 최종적으로 목표로 하는 기업가치를 달성할 수 있을지는 아직 불확실하다. 다만 알리바바, 텐센트, 우위안캐피털(五源資本∙5Y Capital)을 포함한 기존 투자자들이 이번 라운드에서 7억 달러 이상을 투입하기로 이미 약속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문샷 AI는 "현재 회사는 현금 보유가 충분한 상태로, 서둘러 상장할 계획은 없다"고 명확히 밝혔다. 대신 조달 자금을 활용해 보다 공격적으로 GPU(그래픽처리장치)를 확충하고, 차세대 ‌K3 모델‌ 연구·개발을 가속해 앤트로픽 등 글로벌 선도 기업을 넘어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샷AI는 규모와 서비스 측면에서 딥시크와 가장 근접하게 경쟁할 수 있는 B2C LLM 플레이어로, 향후 상장 시 중국 AI 지수의 핵심 종목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5. 바이촨 AI

바이촨 AI는 비교적 이른 시기부터 오픈소스 모델을 앞세워 개발자 커뮤니티에서 이름을 알렸다.

2023년 4월 '중국판 오픈AI'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우며 등장한 바이촨 AI는 같은 해 첫 오픈소스 버전 중국어 AI 모델 바이촨-7B를 공개했다.

이어 2024년 1월 1000억개 파라미터를 가진 LLM 바이촨3를 출시했고, 2024년 5월 바이촨4와 함께 첫 번째 AI 어시스턴트 '바이샤오잉(百小應)'을 선보였다.

바이촨 AI는 특히 의료 분야로의 진출에 집중하고 있다는 점에서 차별 경쟁력이 있다. 2024년 하반기부터 전략적으로 의료 분야에 집중하기 시작했고, 범용 LLM의 추가 사전학습을 중단하는 대신 비용 효율이 더 높은 의료 특화 모델 개발로 방향을 전환했다.

2026년 1월 차세대 의료 AI 모델 바이촨 M3를 공개했는데, 이 모델은 권위있는 의료 LLM 성능 평가 벤치마크인 헬스벤치(HealthBench)와 스캔벤치(ScanBench)에서 종합점수 글로벌 1위를 차지했다. 의료 영역에서 최초로 GPT-5.2를 전면적으로 능가한 모델로 평가됐다. 

바이촨 AI는 지난해 7월 25일 시리즈A 펀딩 라운드를 완료해 총 50억 위안의 투자금을 유치했고, 기업가치는 200억 위안으로 뛰었다.

왕샤오촨(王小川) 바이촨AI 창업자는 2027년 기업공개(IPO) 계획을 밝힌 상태다.

6. 제로원 AI

제로원 AI는 2024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SOTA(현존하는 최고 기술) 수준의 천억 파라미터 규모 이라지(Yi-Large) AI 대모형 모델과 최신 플래그십 모델 이라이트닝(Yi-Lightning)을 출시했다. 그 중 이라이트닝 모델은 대형언어모델(LLM) 벤치마크(비교평가) 사이트인 LMSYS에서 글로벌 6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다만, 현재는 초기의 AI 파운데이션 모델 지향 전략에서 완전히 선회해 기업용 애플리케이션 중심의 경량 모델과 멀티 에이전트 시스템‌ 개발로 이동했다.

2024년 5월 제로원 AI는 예정되어 있던 조 단위 파라미터급 초대형 이라지 모델 훈련에 더는 자금을 투입하지 않기로 공식 결정했다. 이 전략 조정은 빅테크와의 '파라미터 경쟁'에서 소모전을 피하고, 대신 LLM 모델이 산업 현장에 실제로 안착하는 '마지막 1km' 문제를 해결하는 데 집중하기 위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1월 제로원 AI는 완즈(萬智) 플랫폼 2.5버전을 공개했다. 이는 제로원 AI의 모든 모델 역량을 통합해 제공하기 위한 원스톱 기업용 솔루션이다.

제로원 AI는 향후 크고 범용적인 AI 모델 개발을 접고 '완즈 플랫폼'을 엔진으로 삼아 주류 모델에 대한 개방적 호환성을 확보하고 기업들을 위해 안전하면서도 사용이 쉬운 솔루션을 제공하는데 목표를 둘 전망이다. 

지난해 8월 제로원 AI는 시리즈A 펀딩을 통해 수억 달러 규모의 자금을 유치하는데 성공했고, 기업가치는 104억 위안으로 상승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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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李대통령 국민 속여" 靑 "왜곡"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24일 현 정부의 검찰개혁을 두고 유시민 작가가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을 속였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에 대해 "대통령의 검찰개혁 의지를 사실과 다르게 왜곡하는 것에 유감"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언론공지를 통해 "근거 없는 비난성 주장이 계속되는 것에 대해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청와대는 유 작가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에 "법적 대응 여부는 결정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청와대 전경 [사진=뉴스핌 DB] 유 작가는 지난 22일 미디어오늘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이 대통령이 생각한 검찰 개혁은 우리가 생각한 검찰 개혁, 더불어민주당 입장, 대통령의 공약이라고 얘기했던 것과는 완전히 다른 것이었다"며 "대통령이 지금까지 국민을 속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8일 기자회견에서 "검찰 개혁은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는 게 목표다. 원래 최대치의 검찰 개혁의 목표는 이랬다. '검사들이 수사를 담당하는 검사, 기소 즉 소추를 담당하는 검사를 분리해서 수사하는 검사가 기소 역할을 겸하지 못하게 하자', '그리고 이걸 분리해서 법무부 안에 수사 담당하는 기관, 소추 담당하는 기관을 나누자' 이거였다"고 말한 바 있다. 유 작가는 당시 이 대통령의 기자회견 발언을 두고 '대통령이 이제까지 국민을 속인 것'이라는 취지로 주장한 것이다.  유 작가는 "이 대통령은 법무부 안에 '수사를 하는 검찰'과 '기소를 하는 검찰'을 나누는 것이 원래 검찰 개혁의 최대치라고 말했다. 이를 보면서 충격을 받았다"며 "저는 단 한 번도 그런 말을 들어본 적이 없었다"고도 주장했다. pcjay@newspim.com 2026-09-24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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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법원, CNN 등 출입 복원 명령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CNN과 MS NOW, 폴리티코 등 3개 언론사의 백악관 출입을 금지한 조치에 대해 미 연방법원이 제동을 걸었다. 24일(현지시각) 법원은 해당 언론사 기자들의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고, 백악관은 오전 한때 기자들의 출입이 계속 제한되는 혼선이 빚어진 뒤 이날 정오께 출입을 재허용했다. ◆ 美법원 "출입증 취소, 적법절차 위반 가능성"…백악관 결국 복원 미 워싱턴DC 연방법원의 팀 켈리 판사는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이들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다. 이번 임시명령은 14일간 효력이 유지된다. 켈리 판사는 백악관이 기자들의 출입증을 취소한 조치가 헌법상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또 출입 금지를 정당화하기 위해 행정부가 제시한 국가안보 논리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법원 결정문에서 켈리 판사는 출입증 취소가 실제로 국가안보를 보호할 것이라는 주장에 충분한 사실적 근거가 없다고 지적했다. 켈리 판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2017년 첫 임기 당시 지명한 판사다. 법원의 복원 명령이 나온 뒤에도 한때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이 제한됐다. 이에 CNN과 MS NOW, 폴리티코는 법원에 긴급 심리를 요청했다. 폴리티코는 자사 기자의 출입증이 압수됐다고 밝혔고, CNN과 MS NOW 기자들도 백악관 출입을 거부당했다고 전했다. 백악관 언론운영 담당 책임자인 마이카 스토퍼리치는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백악관이 오전 7시25분부터 기자들의 출입증 복구 절차에 들어갔으며, 오전 9시55분께 백악관 언론팀이 출입구에 출입증을 가져다 놓았다고 밝혔다. 이후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은 이날 정오께 재개됐다. ◆ 트럼프 "허구·거짓말"…시진핑 방미 당일 TV 풀 취재도 중단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8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대통령을 취재하면서 "허구와 거짓말"을 끊임없이 보도하고 있다며 백악관 출입을 금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조치를 국가안보 문제와 연결했다. 법무부 역시 이들 언론사의 일부 보도가 국가안보를 위협한다고 주장하면서 미사일 비축량과 백악관 무도회장 건설 등에 관한 보도를 사례로 들었다. 반면 세 언론사는 출입 금지 조치가 미국 수정헌법 제1조가 보장하는 언론의 자유와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한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켈리 판사는 현재 기록만으로는 출입증 취소가 국가안보 보호에 필요했다는 행정부의 주장을 뒷받침할 충분한 근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이번 사태는 트럼프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백악관 방문 등 주요 외교 일정을 소화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CNN은 ABC, CBS, FOX뉴스, NBC와 함께 백악관 TV 풀을 구성하는 5개 언론사 중 하나다. TV 풀은 대통령 관련 취재를 분담하고 촬영 영상을 다른 언론사에 제공한다. CNN 등에 대한 출입 금지 이후 TV 풀에 참여하는 언론사들은 CNN과의 연대 차원에서 공동 취재를 중단했다. 이에 따라 시 주석이 목요일 오전 백악관 사우스론에 도착했을 당시 TV 풀 카메라가 설치되지 않았고, FOX뉴스와 MS NOW, CNN은 두 정상의 도착 행사를 생중계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시 주석을 환영하면서 사진기자들을 향해 중국 기자들이 가장 우호적인 언론인들이라는 취지의 농담을 하기도 했다. 한편 켈리 판사의 결정은 트럼프 대통령이 또 다른 언론 관련 소송에서 법적 차질을 겪은 지 하루 만에 나왔다. 아이오와주 법원은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2024년 대선을 앞두고 발표된 여론조사와 관련해 디모인 레지스터 신문과 여론조사 전문가 J. 앤 셀저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기각했다. 스콧 비티 아이오와 지방법원 판사는 해당 여론조사가 법적으로 보호되는 표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9월 24일(현지시각) CNN 백악관 특파원 베시 클라인이 출입 복원을 명령한 법원의 결정에 따라 출입 권한을 되찾은 후 백악관에서 취재 업무를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09-25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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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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