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까지 신청 접수·군비사업 시행
[장수=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장수군이 기후변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기후변화 대응 과원 피해저감 시설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사과 주산지의 생산 안정과 품질 향상을 동시에 꾀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사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차광시설과 미세살수장치, 방상팬 등 저온·서리 피해 예방 장비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해당 장비는 개화기 저온 피해를 줄이고 과실 품질을 높이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전기시설이 설치돼 피해예방 시설 가동이 가능한 농가를 우선 지원해 사업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
신청 대상은 장수군에 주소를 두고 사과를 재배 중인 농업인이며, 접수는 오는 25일까지 장수군농업기술센터 과수지도팀과 각 읍·면 농업인상담소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350-2853)로 문의하면 된다.
해발고도가 높고 일교차가 큰 지역 특성상 기상 변화에 따른 과수 피해 우려가 큰 장수군은 사전 예방 중심의 대응체계 구축이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특히 최근 잦아진 저온과 극한호우 등 이상기상에 대응하기 위한 자체 군비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최훈식 군수는 "기후변화로 인한 사과 피해가 반복되는 만큼 예방 중심의 시설 구축이 필요하다"며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농가 경영 안정을 돕고 장수사과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