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패션그룹형지가 크로커다일레이디, 샤트렌, 올리비아하슬러 등 여성캐주얼 부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품과 영업을 아우르는 통합 운영체제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패션그룹형지는 여성캐주얼 상품본부장인 황숙현 상무를 총괄본부장으로 선임하고 상품본부장 역할과 함께 영업까지 총괄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직 개편은 기획–생산–유통–매장 운영으로 이어지는 전 과정을 하나의 리더십 아래 유기적으로 연결해 시장 변화에 대한 대응 속도를 높이고 상품 중심으로 매장에서의 실행력을 강화하려는 조치다. 시즌 기획 단계부터 영업 전략을 반영해 상품 적중률을 높이고, 매장 피드백을 즉각 상품 기획에 반영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황 총괄본부장은 신세계인터내셔날, F&F, SK네트웍스, 한섬, 세아S&A 등 여성복·남성복·수입 라이선스 브랜드에서 상품 기획과 브랜드 운영, 유통 전략 전반을 두루 경험한 패션 전문가로 꼽힌다. 2024년 8월 패션그룹형지에 합류했다.
그는 계열사 형지I&C의 여성복 브랜드 캐리스노트와 소싱 협업 역할을 맡고, 캐리스노트의 일본 진출도 도와 시너지를 낼 예정이다.
패션그룹형지 관계자는 "상품과 영업의 이원화 구조를 넘어 시장과 고객 중심의 하나 된 리더십으로 체제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상품 기획 단계부터 현장 영업 전략을 원보이스로 통합해 시너지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shl2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