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선도산단·공동체문화도시 시즌2 추진
K-컬처 지역거점 조성…문화산업 신성장 전략 강조
[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완주군수 출마를 선언한 이돈승 전 이재명 당대표 특보가 29일 문화정책을 핵심 성장 전략으로 내세우며 완주형 문화도시 구상을 공개했다.
이 출마예정자는 문화 분야 공약 발표를 통해 '문화로 꽃피는 완주, 세계로 향하는 문화도시'를 비전으로 제시하고, 완주를 문화산업과 공동체문화, K-컬처가 결합된 지역 문화정책의 선도 모델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첫 번째 핵심 공약으로는 전국 최초로 지정된 문화선도산단을 문화산업의 중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산단 내에 문화창작클러스터를 조성하고 문화벤처기업을 유치하는 한편, 청년 창작자와 기획자가 참여하는 '문화 리빙랩'을 구축해 산업과 문화콘텐츠의 융복합을 통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두 번째로는 2025년 종료된 법정 문화도시 사업을 '공동체문화도시 시즌2'로 재편해 추진하겠다고 피력했다.
그는 기존 문화도시 사업이 행정 중심 구조 개편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민간 주도의 문화역량이 성과를 유지해 왔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는 주민과 민간이 중심이 되는 문화생태계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공동체문화도시 재지정 추진과 함께 문화도시지원센터 기능을 강화하고, 생활문화와 마을예술, 주민기획축제 등 자율형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해 문화 기반의 공동체 회복과 자치 역량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세 번째 공약으로는 이재명 정부의 문화산업 육성 기조에 발맞춘 'K-컬처 지역거점 도시 완주' 추진을 제시했다.
완주가 지역문화 콘텐츠와 창작 기반을 결합한 경쟁력 있는 후보지라는 점을 강조하며, K-컬처 공공창작소와 국제교류 지원센터 유치, 완주형 콘텐츠 IP 개발, 로컬문화 자산의 산업화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대형 공연과 스포츠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가변형 공연장 건립, 예술학교 유치, 삼례 예술촌 리뉴얼, 생활예술 동호회 활성화, 종교·역사 자원의 관광자원화, 전통시장 문화공간화 등 문화·관광 전반을 아우르는 공약도 제시했다.
이돈승 출마예정자는 "문화는 선택이 아니라 지역의 미래를 좌우하는 성장 전략"이라며 "완주를 주민의 삶과 산업, 세계가 연결되는 문화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












